고린도후서 QT

내가 하는 것을 또 하리니...(고후11:12~21)

다이나마이트2 2008. 12. 27. 23:30

2008년 12월 27일 토요일

고린도후서 11:12~21 부득이 자랑할 수밖에 없다.

 

계속해서 바울의 사도권에 대한 변호에 대한 말씀이다.

바울의 사적인 문제뿐만이 아니라 사도직과 그가 전한 복음 전체에 대한

공적인 문제까지 비방하는 자들을 향하여

지금까지 보여준 부드러운 태도 보다는 좀더 단호하고 공격적인 표현을 사용한다.

왜냐하면 고린도 교인들의 잘못된 신앙 자세를 고치기 위함이다.

 

바울은 자기를 비방하는 자들을 향하여

1. 기회를 찾는 자들(12)

2. 거짓 사도(13)

3. 궤휼의 역군(13)

4.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13)

5.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는 자(14)

6. 사단의 일군들(15)

7. 자기를 의의 일군으로 가장하는 자(15)라고

직접적이고 직설적이며 단호하게 공격적인 단어를 사용한다.

 

앞에서도 내가 사역에 있어서 다른 사도들 보다 부족한 것이 무엇이냐?라고

거칠고 격분한 어조로 강하게 말했었고

바울이 진리 가운데서 행했음은 아가야 전 지역이 다 아는 사실이라고 했다.

아가야는 마게도냐의 남부 즉 그리스의 남부지역 전체를 아가야라 하고

당시의 수도가 고린도 였다.

 

그러나 바울은 반대자들이 무슨 비난을 어떻게 한다 할찌라도

지금까지의 사역 내가 하는 것을 또 하리니(12)라고 말함으로

변함없이 복음 사역을 계속할 것을 선언한다. 아멘.

 

어떤 사역을 할 때에 비난이나 비방이 있을 수가 있다.

그 때에 어떻게 하겠는가?

바울은 분명히 고백한다.

내가 하는 것을 또하리니....아멘.

 

추천서가 없다. 복음전도의 동기가 진실치 못하다.

얼굴이 못생겼다. 글은 잘 쓰지만 말은 잘 못한다.등등등

별의별 말도 안되는 시시콜콜한 주제로

누구 말마따나 감도 안되는 것을 가지고 시비를 걸어 올 때

바울 처럼 사심없이 계속해서 그 사역을 잘 감당 할 수 있을까?

 

욕을 먹더라도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기쁨으로 감담하자. 아멘.

고난과 시련이 있더라도 복음 전하는 일이라면 감사하게 받자. 아멘.

 

바울은 자랑하는 것을 어리석은 일로 규정했지만

내가 다시 말하노니 ...나로 조금 자랑하게 어리석은 자로 받으라(16) 하신다.

왜냐하면 고린도교인들이 어리석은 자들을 기쁘게 용납하기 때문이다.(19)

 

바울의 자랑으로 어리석은 것과

어리석은 자를 용납하는 어리석음은 차원이 다른 어리석음이다.

 

정말 어리석음은

1. 종을 삼거나 (20)

2. 잡아먹거나 (20)

3. 사로 잡거나 (20)

4. 자고하다 하거나 (20)

5. 뺨을 칠찌라도 용납하는 것이다.(20)

고린도교인들이 그러했다는 말씀이다.

 

거짓 사도들을 쉽게 용납하는 고린도교인들의 어리석음이

나의 어리석음이 되지 않기를 기도한다.

 

자신을 자랑하는 것이 어리석은 일인줄 알지만

부득이 자랑하는 바울

정말 자신을 자랑하기 위해서 뽐 내기위해서 자신을 높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고린도 성도들의 어리석음을 일깨워 주기 위해서 불가피하게 자랑하는 바울

내가 자랑하는 차원과 바울이 자랑하는 차원이 같아 지길 기도한다. 아멘.

 

내가 자랑할 분 예수

오직 그 분 만을 자랑하자. 아멘.

 

하나님 아버지

대적자들이 계속해서 비난을 해 올 때

바울이 보여 주었던 모습을 봅니다.

그래도 내가 하는 것을 또 하리니 선언하는 바울의 모습

나의 모습이길 기도합니다.

당신이 기뻐하시는 일이며 당신이 원하시는 일이라면

분명한 확신과 신념을 가지고 고난과 비난 가운데서도

꾸준하게 그 사역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부득불 자랑하는 바울의 모습을 통하여

온유와 겸손을 배웁니다.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도록 성령님 지켜주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