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QT

주 안에서 자랑할찌니라. (고후10:12~18)

다이나마이트2 2008. 12. 20. 23:31

2008년 12월 20일 토요일

고린도후서 10:12~18 헌신에는 만족이 없다.

 

바울은 자신의 사도직과 개인 신상에 대해서 비방하는 자들에 대해 변호하면서

도전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책망하였다.

오늘은 고린도교회가 바울이 개척했던 교회였기 때문에

그들에게 자신의 신앙을 자랑하는 것은 정당하다는 말씀을 하신다.

 

오늘 유난히 자랑이라는 단어가 많이 보인다.

짧은 7절 본문에 5번이나 나온다. 칭찬이란 단어는 3번이나 나온다.

나도 하고 싶은 유혹이 있는 단어이다.

 

아마도 교린도교회에 있었던 유대교적 기독교의 거짓 지도자들은

자기 자랑에 빠져 있었는가 보다.

 

그래서 바울은 자기를 칭찬하는 자로 더블어 감히 짝하여 비교 할 수 없다고 한다.(12)

자기 자랑에 빠져 있는 자들을 향한 바울의 말씀이다.

 

바울은 그들의 자랑을 짝 할 수도 없고

비교할 수도 없다고 하신다.

왜그렇까?

자기 자신을 위한 자랑이기 때문이리라.

자기의 유익을 위한 자랑이기 때문이리라.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자랑이기 때문이리라. 아멘.

 

그럼 바울은 자랑을 안했는가? 그렇지가 않다.

바울도 자랑을 했다.

바울은 무슨 자랑을 어떻게 했는가?

 

1. 분량 밖의 자랑을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주신 범위 안에서 자랑했다.(13)

   아무 기준 없이 한계를 벗어나 생각나는 대로 자화자찬 하지 않았다는 말씀이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자랑한 것이다.

   사실이 아닌 것을 과대포장해서 자랑하지 않았다는 말씀이다.

 

2. 남의 수고를 가지고 분량 밖에 자랑하지 않았다.(15)

   자기가 노력하지도 않은 일 가지고 자기 공으로 돌리려고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실 "공은 상사에게 칭찬은 부하에게" 하는 교육을 받아왔는데

   부하가 잘 한일 가지고 칭찬 받는 것 쑥스러운 일이다.

   바울은 그렇게 하지 않았나 보다.

   얌체같은 짓은 하지 말자. 아멘.

 

3. 자랑하는 자는 주안에서 자랑하라(17) 하신다.

    주안에서 자랑한다는 말은 무엇인가?

    하나님께로 부터 받은 것을 자랑한다는 말씀이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자랑한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이 칭찬 하시는 일을 자랑한다는 말씀이다.

    복음을 자랑한다는 말씀일 것이다.

 

그러므로 주안에서 하지 않는 모든 자랑과 칭찬은 다 헛것이다. 아멘.

그래서 옳다 인정함을 받는 자는 오직 주께서 칭찬하는 자이다.(18) 아멘.

 

교회와 교파를 자랑하고 사업을 자랑하고 자식을 자랑하고 학벌을 자랑하고

아파트 평수를 자랑하고 자동차 크기를 자랑하는 것 다 쓸데없는 일이다.

  

주 안에서 자랑하지 않는 일은 다 허상이다.

이니 오히려 독일 될 수도 있다.

주 안에서 자랑 자랑할 것을 자랑하자. 아멘.

 

하나님 아버지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말씀하신 것

감사합니다.

자랑해야 할 것과 자랑하지 않아도 되는 것

잘 구별하게 하옵소서.

당신이 정하신 분량이 어디 인지도 분별하게 하시며

분량 밖의 것 한계 밖의 것에 대하여

짐착하지 않도록 도와 주옵시고

정하신 분량의 한계를 따라 지혜롭게 하옵소서.

나비를 쫓는 것과 같은 칭찬과 헛된 자랑에 빠지지 말게 하시고

주의 은혜를 따라 주 안에서 자랑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복음을 자랑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보배로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