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QT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고전16:13~24)

다이나마이트2 2008. 11. 30. 23:37

2008년 11월 30일 장모님 생신일

고린도전서 16:13~24 사랑으로 행복의 문을 여십시오

 

고린도전서를 마치려고 하는 시점에서

헌금의 문제에 대하여 말씀하셨고 오늘도 몇 가지 삶의 지침들을 주신다.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여라(13)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14) 아멘.

 

1. 깨어라(13)

2. 믿음에 굳게서라(13)

3. 남자답게 강건하여라(13)

4.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14) 하신다.

참으로 중요한 삶의 지침들이다.

 

이단의 세력들이 강한 초대교회 시대에 고린도에만 필요한 지침이 아니다.

내가 어찌할 수 없는 국제 금융 시장이 그렇고

조국의 경제 상황이 또한 그렇고

어디를 둘러 보아도 신앙 생활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없는 현실이 또한 그렇다.

 

정말 시대의 상황이 악하다.

깨어 기도해야 할 시대이다.

모두가 롯또정신에 충만한 시대가 되어버렸다.

행운과 운명에 자기의 삶을 맡겨버린 시대가 되었다.

오늘의 운세와 점쟁이가 이 시대의 정신을 잡고 있는 시대가 되었다.

  

사랑한다는 말은 넘처나지만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는 시대가 되었다.

불신앙의 사회에도 신앙인의 세계에도 별로 다르지 않다.

어디에서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도 모른다.

하나의 시대의 흐름이 되어 버린 것 같다.

 

바울은 마지막으로 권면한다. 영적으로 깨어라. 아멘.

믿음에 굳게 서라. 아멘. 강건하여라. 아멘.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아멘.

시대가 어려울 수록 말세가 가까울 수록 기억해야 할 말씀이다. 아멘.

 

또 하나 말씀을 보면서 눈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보인다.

바울의 동역자 들이다.

1. 디모데(10) 가 있었다.

    믿음 안에서 낳은 아들이요 주의 일에 힘쓰는 자이다.

2. 아볼로(12)가 있었다.

    아볼로파가 생길 정도의 능력있는 사역자 였던 것 같다.

3. 스데바나의 집(15) 사람들이 있다.

    아가야에서 첫 그리스도인이 된 집안이다.(15)

4. 아굴라와 브리스길라(19) 부부가 있다.

    성경에 여러번 등장하는 부부로 바울과 같이 천막 만드는 기술자들이다.

 

참으로 복되고 보석처럼 귀한 사람들이다.

사람에 있어서 가장 큰 자산은 이런 동역자들이 아닐까?

예수님도 이 세상에 돈을 주신 것이 아니라 훈련된 12제자를 주셨듯이

돈 보다 동역자를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자. 아멘.

주님 귀한 동역자가 되게 하시고 보배로운 동역자들을 붙여 주옵소서. 아멘.

 

말씀에서 특별히 눈에 자주 띄는 단어가 있다.

서로 문안하라.(19,20,21) 5번이나 반복해서 문안하라 하신다.

 

1. 간절히 문안하고(19)

2.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고(20)

3. 친필로 너희에게 문안한다.(21) 하신다.

 

오늘이 장모님 생신이다.

가족들과 멀지만 안동엘 다녀왔다.

오랫 만에 처가의 많은 식구들과 함께 식사하고 장모님 생신 축하하고

돌아 오는 길에 부모님도 뵙고 돌아 왔다.

몸은 피곤하지만 사랑하는 가족들을 만나는 기쁨은 크다.

 

자주 문안하지 못했는데 사랑으로 문안하라 하신다.

자주 찾아 뵙지는 못해도 안부 전화라도 자주 드리자. 아멘.

 

하나님 아버지

깨어 잊으라, 믿음에 굳게서라, 강건하라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하시는 주님

말씀 앞에 늘 깨어 있도록 역사하옵소서.

말씀을 통하여 시대의 정신을 분별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사랑이란 말의 홍수 가운데도 참 사랑의 결핍의 이 시대에

돈을 사랑하기 보다 주님을 사랑하는 자 되게 하시고

사랑을 실천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바울의 동역자들을 봅니다.

사랑하는 동역자가 없다면 돈도 기회도 아무 소용이 없을 터인데

보석같은 동역자들을 붙여주시고 누군가의 아름다운 동역자가 되게 하옵소서.

한 해를 마무리 해야하는 시점입니다.

잘 문안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은혜와 사랑이 풍성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