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QT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고전12:12~21)

다이나마이트2 2008. 11. 17. 23:12

2008년 11월 17일 월요일

고린도전서 12:12~21 하나가 될 때 온전해진다.

 

12장의 앞부분에서 성령의 은사에 대한 말씀이 있었다.

은사와 직임은 다양하지만 그것을 주시는 성령님은 한 분이시다.

성령님이 은사를 주시는 목적은 공동체의 유익을 위하여

그 분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라 했다.

 

한 성령 여러 가지 은사에 이어서 한 몸에 여러 지체를 아주 쉽게 설명한다.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12) 아멘.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13) 한 성령으로 한 몸이 되었다.(13) 아멘.

 

고린도교회내에 다양한 은사도 있었겠지만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있었나 보다.

유대인, 헬라인, 종, 자유인 ....

장로와 권사, 집사와 평신도, 부자와 가난한자, 많이 배운자와 많이 배우지 못한자,

교수와 학생, 사장과 노동자, 남자와 여자, 사모님과 아가씨 등등등

다양한 사람이 어울려 공동체가 되지만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라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발이 손 보고 몸에 붙지 않겠다.(15)

귀가 눈에게 나는 몸에 붙지 않겠다.(16) 할 수 없고

눈이 손 보고 너는 쓸데 없다.(21)

머리가 발보고 너는 쓸데 없다(21) 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지체는 많으나 몸이 하나이기 때문이다.(20) 아멘.

 

교회의 성도가 인종과 신분이 달라도 한 몸이 될 수 있는 이유는

한 성령 안에서 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기 때문이다.(13) 아멘, 아멘.

 

요즘 길거리에서 외국인들을 많이 볼수 있다.

특히 동남아인들을 많이 보는 것 같다.

그러나 솔직히 내 안에 비교하는 마음이 있다.

내가 갖지 못한 은사가 있으신 분들을 보면 사실은 부럽다.

 

손, 발, 눈, 귀 서로 비교하지 말라는 말씀인데 비교하는 마음이 있다.

사실은 눈에 보이는 부분보다 내 부에 들어 있는 오장 육부는 더욱 중요한데

사실 손, 발, 눈, 귀는 하나씩 없어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심장이 없다거나 간이 없다거나 신장이 없다거나 하면 바로 사망이다.

 

감추어진 부분이 더욱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보이는 것 만 볼려는 어리석음

비교하지 않아도 되는 일에 비교하는 어리석음

모두가 소중한 일임에도 큰일 작은일 구별하는 어리석음

주님이 귀하고 존귀하게 보시는데 내가 판단하고 있는 어리석음

그 어리석음에서 벗어나길 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다하신 주님

주님이 존귀하게 보시는 그 지체를 나도 존귀히 여기게 하옵소서.

주님이 소중하게 보는 그 지체를 나도 소중히 여기게 하옵소서.

비교하지 않게 하시고

모두가 다 소중하고 중요함을 다시 깨닫고

특히 보이는 지체보다 보이지 않는 지체

감추어진 부분이 더욱 소중함을 깨닫게 하신 주님

작은 일에도 맡겨주신 은사에 따라 기쁘게 감사함으로

섬기는 자 되게 하옵소서.

사람을 보고 판단하지 않게 하시고

한 몸의 머리되신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시며

내가 갖지 못한 은사 때문에 시기하고 미워하고 질투하지 않게 하시며

위로하고 격려하고 하나되는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교회의 머리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