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QT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시요 (고전11:1~16)

다이나마이트2 2008. 11. 14. 23:48

2008년 11월 14일 금요일

고린도전서 11:1~16 평등은 서로 섬김이다.

 

우상숭배에 우상에 드려진 제물에 대한 말씀에 이어

예배에 대한 말씀이 있다.

본문의 말씀과 오늘날의 예배에는 많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천주교회에서는 여성도님들이 머리에 흰 수건(?)같은 것을 쓰는 것을 본 적이 있어도

개신교의 예배에는 거의 보지를 못한 것 같다. (일부 종파에서는 본 적이 있다.)

 

본문에는 예배 중에서 특히 여자가 머리에 수건을 쓰는 문제에 집중되어 있다.

아마 당시에 여자가 머리를 가리는 풍습이 있고

이는 정숙함, 예의 바름, 품위있는 처신의 상징이였다.

이런 풍습은 유대인에게도 있었는데

여자는 공적인 예배에서 머리를 가려야 한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고린도 여자들은 머리에 수건을 쓰지 않았고, 예배에도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바울이 이 문제를 다루고 있다.

고린도교회에 기본적인 진리로 가르쳐 주신 말씀은

1.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이다.(3)

2. 여자의 머리는 남자이다.(3)

3.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다.(3) 아멘.

 

이것이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영적인 법칙이요 영적인 질서이다. 아멘.

 

이런 기본적인 질서에 위배되는 일들이 아마 있었으므로 몇 가지 지침을 주신다.

1. 남자는 머리에 아무것도 쓰지말라.(4) 하신다.

왜냐하면 남자에게 그리스도 외에는 아무도 머리가 될 수 없다.

머리에 무엇을 쓴다는 의미는 누군가에게 순종한다는 뜻인데

남자가 머리에 무엇을 쓰고 예배에 참석하여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리스도를 욕되게 하는 것이다.(4)

 

2. 여자는 머리에 수건을 쓰라.(5)하신다.

남자에게는 그리스도가 머리가 되지만

여자에게는 남자가 머리가 된다.

그러므로 여자는 남자에게 순종한다는 표시로 머리에 수건을 써야한다.

만약에 머리에 쓴 것을 벗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다.(5)

그러므로 여자는 권세 아래있는 표를 그 머리 위에 두라(10) 하신다.

 

여자가 남자에게 순종해야 할 이유가 있다.

1.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다.(7)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다.(7)

2. 남자가 여자에게서 난 것이 아니고 여자가 남자에게서 났기 때문이다.(8)

3. 남자가 여자를 위하여 지음받지 않고

    여자가 남자를 위하여 지음 받았기 때문이다.(9)

바울이 남자여서 그런지 여자들이 기분 나쁠수도 있겠다.

그러나 이것이 하나님이 세우시는 질서이다. 아멘.   

 

여기까지만 말씀이 있었으면 우쭐할텐데

그러나...(11)하고 남녀 관계에 대하여 다시 말씀하신다.

주 안에서는 남자 없이 여자만 있지 않고 여자 없이 남자만 있는 것이 아니다.(11)

여자가 남자에게서 났듯이 남자도 여자에게서 났다.(12)

그러므로 모든 것이 주 안에서 났다.(12) 아멘.

 

따라서 주 안에서 질서란? 서로 복종하고 서로 섬기는 것이다. 아멘.

남자나 여자 어느 한쪽이 우월한 지위나 존재가 아니다.

여자 위에 남자 없고 남자 위에 여자 없다.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존귀한 존재들일 뿐이다.

아내를 존귀하게 여기자.

여성도님들을 존중하자. 아멘.

 

하나님 아버지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시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는

영적인 질서를 말씀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라 말씀하셨는데

하나님의 영광을 더욱 드러내는 삶을 살길 원합니다.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 함께 살도록 인도하신 주님

서로의 다름을 통하여서도 영광을 돌리는

거룩한 자녀 되게 하옵소서.

머리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