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QT

성만찬 (고전11:17~34)

다이나마이트2 2008. 11. 15. 23:27

2008년 11월 15일 토요일

고린도전서 11:17~34  형식보다 더 중요한 본질

 

11장에서는 예배와 관련된 말씀을 하신다.

아마도 공중예배에서 고린도교회에 문제점이 있었기에 바울이 편지를 하나보다.

남자는 머리에 수건을 쓰지말고 여자는 머리에 수건을 쓰라고 했다.

오늘날에는 없어져 버린 규정(?)인가?

 

본문에서는 성만찬에 대한 말씀이다.

오늘날의 성만찬과는 좀 다른 것 같다.

아마도 예배 전에 애찬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는가 보다.

현대에는 애찬을 나누는 시간이 없으니까 이런 문제는 없는 것 같지만

사실 현대교회에도 이런류의 문제는 많으리라 생각한다.

 

교회의 분쟁은 교회의 경건을 파괴하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마음을 슬프게하는 것이다.

교회의 모임은 무엇보다 예배를 위한 모임인데

사교클럽 같은 모임, 정신적인 위로와 위안을 받는 모임이 있는 것 같다.

예배를 위하여 모이는 장소에서의 경건과 하나님의 경외하는 마음

경건한 마음과 태도 언제든지 잊지말자. 아멘.

 

내가 여러분을 칭찬하지 아니한다

너희 모임이 유익이 못되고 도리어 해로움이라(17) 는 말씀으로 시작한다.

왜 칭찬하지 안으며 해로움이라 하시는가?

교회에 모일 때에 너희 중에 분쟁이 있기 때문이다.(18)

 

그 분쟁의 원인은 무엇인가?

너희 중에 당파가 있는 것과(19)

함께 모여 주의 만찬을 먹을 수 없는 것(20) 때문이다.

 

교회내에는 가난한 자와 부유한 자 일찍 오는 자 일찍 오지 못하는 자가 있지만

공평하게 동시에 함께 나누지 아니하고

어떤이는 먼저 갖다가 배부르게 먹고 늦게 오는 자는 먹지 못하고 굶고(21)

부자는 많이 먹고 가난 한 자는 적게 먹거나 늦게와서 못 먹고 하는 일이 있나보다.

심지어 어떤 이는 만찬에서 취한자도 있다.(21)

이는 교회를 업신여기고 빈궁한자들을 부끄럽게 여긴 죄이다.(22)

 

오늘날 예배 중에 이런 애찬을 하지 않는 것이 죄를 덜 짓는 지도 모르겠다.

 

교회의 일치를 이루고 단합을 이루어야 할 만찬이 오히려 분열을 가져온 것에 대해

바울은 책망하고 참된 성찬의 의미를 설명해 준다.

 

이 성만찬 예식은 주께 받은 것이다(23)라고 권위를 말씀해 주신다.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말씀하셨다.(23)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24)

또 식사 후에 잔을 가지고 말씀하셨다.(25)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 마다 나를 기념하라.(25)

 

이것이 참된 성찬의 의미이다. 아멘.

떡은 우리를 위하여 내어주신 주님의 몸을 상징하고

잔은 주님이 흘리신 피를 상징한다.

 

그러므로 떡을 먹으며 잔을 마실 때 마다(26)

주님이 어떻게 죽으셨는가 기억하며

주님께 감사하며 이를 주님이 오시는 날까지 전해야 한다.(26) 아멘.

이것이 성만찬의 참 가르침이다.

 

잘못된 성만찬의 결과들도 설명해 주신다.

누구든지 주의 덕이나 잔에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있다.(27)

 

그러므로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에 참여해야 한다.(28)

주의 몸을 분변치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심이다.(29)

 

하나님 아버지

주의 만찬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 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성만찬의 의미를 새롭게 새기길 원합니다.

주의 만찬에 참여 할 때마다 한 몸이요 한 공동체임을 확인하길 원합니다.

만찬에 참여 할 때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할 하심을 기억하길 원합니다.

당신의 새 언약을 기억하길 원합니다.

떡과 잔을 마실 때마다 예수님을 전하며 사는 삶 되길 원합니다.

합당하지 않게 참여함으로 죄가 되지 않도록 도와 주옵시며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죄를 짓지 않도록 역사하옵소서.

생명의 떡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