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QT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고전12:22~31)

다이나마이트2 2008. 11. 18. 22:18

2008년 11월 18일 화요일

고린도전서 12:22~31 서로 세워 주는 공동체

 

계속해서 성령의 은사에 대한 말씀이 이어진다.

은사는 성령님께서 선물로 나누어 주시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독특한 은사를 주신다.

적어도 한가지 이상의 은사는 누구든지 주신다.

은사를 주시는 목적은 자기의 유익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유익을 위하여 준다고 하셨다.

한 성령님이 여러 은사를 주시고 한 몸에 여러지체가 있는 것과 같다고 하셨다.

 

몸의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22)

몸이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주며(23) 아멘.

 

그렇습니다. 심장이나 폐나 간이나 가장 약한 인체이지만 가장 중요한 인체이고

머리나 입이나 눈이나 귀나 코같은 드러나는 지체는 입히지 않지만

그다지 아름답지 못한 복부나 흉부는 옷으로 입혀 주신다. 할렐루야.

 

이것이 하나님이 디자인해 주신 아름다운 공동체의 모습니다.

더욱 약할 수록 귀하게 부족해도 감싸 안으며 섬기며 나아가는 것

이것이 주님이 바라는 아름다운 공동체의 모습이다. 아멘.

 

교회의 모습도 동일해야 한다.

각양각층의 사람이 있지만 신분과 환경이 같은 사람끼리 모이는 것이 아니라

약한자 강한자 가진자 못가진자 배운자 못배운자가 서로 어울려서

함께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는 것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로구나. 아멘.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제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하나니(26)

 

새끼 발가락에 가시가 박혀도 온 몸이 괴롭고

내 눈이 아름다운 단풍을 볼 때 내 입이 와~~아름답다 탄성을 지르며

내 귀가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때 내 영혼이 즐거워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한 사람의 불의가 교회 전체의 아픔으로

한 영혼이 주님 앞으로 돌아 올 때 잔치가 이루어 지는 것 이것이 교회요 지체이다.

 

딸에게 용돈을 주는 날이다.

아내가 과일을 먹고 싶단다. (냉장고에 없는 것도 아니면서...)

만원이 있어야 한다고 만원의 용돈을 달란다.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니  .... 주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월급 통장을 다 주는데....오히려 내가 용돈을 받아야 하는데....

 

감사하게도 하나님은 동일한 은사를 주시지 않으셨다.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세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이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라(28)

 

순서가 얼마나 의미가 있는 지는 몰라도 내가 방언을 못할 때에는

왜 방언의 은사가 그렇게 크게 보였던지....

하나님은 더 큰 은사(?)인 가르치는 은사를 주셨는데도...

내가 가진 것 보다 못가진 것이 더 커보였던 모양이다.

 

순서로 볼때 사도와 같이 복음을 전하는 자가 우선 순위에 있구나.

다음이 선지자다. 오늘날로 말하면 목사님이나 설교하시는 분들일 것이다.

그 다음이 교사다. 일대일을 하거나 주일학교 반사를 하거나 신학교 교수를 하거나...

그 다음이 내가 목말라하는 능력행함, 병고침, 통역, 돕는일, 다스리는 일, 방언이다.

 

그러나 바울은 이 모든 것 보다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31) 명령하신다.

 

신령한 은사에 목말라하는 시대이다.

의복이 없어서 헐벗고 먹고 마실 물이 없어서 목마른 시대가 아니라

위로부터 부어지는 신령한 은사가 없어서 목말라 하는 이 시대에

신령한 은사를 사모하라 말씀하신다. 아멘.

 

신령한 은사들을 사모하자. 아멘.

 

하나님 아버지

공평하게 나누어 주신 은사에 감사합니다.

공평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다양성 가운데 일치를 이루어 가게 하옵소서.

다양한 은사들을 존중하게 하옵소서.

주신 은사를 잘 사용하게 하옵소서.

공동체의 유익을 위하여 사용하게 하옵소서.

신령한 은사들을 사모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많은 은사를 주신 주님께 감사하옵고

교회의 머리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