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QT

지혜로운 건축자 (고전3:10~17)

다이나마이트2 2008. 10. 27. 22:36

2008년 10월 27일 월요일

고린도전서 3:10~17 교회를 세우는 사람들

 

고린도 교회의 시기와 분쟁에 대한 말씀을 하셨다.

그 시기와 분쟁의 핵심에 교회의 지도자가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바울과 아볼로는 경쟁자가 아니요 동역자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동역자를 중심으로 분쟁이 일어난다.

동역자들은 아니고 추종자들이 그렇게 만들었다해도

그 책임은 최고 책임자에게 있는 것이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다.

현대 교회에 분쟁의 중심에도 언제나 지도자들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의 본질이 무엇인지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알려 주시는 듯 하다.

 

결론부터 말하면 교회의 본질은 바울이나 아볼로가 아니다.

교회의 본질은 예수그리스도(11)이다. 아멘.

 

다시말하면 교회의 본질은 어떤 사역자나 조직이나 철학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교회의 기초가 되며 초석이 된다.

그리스도를 떠난 교회는 이미 교회가 아니다. 아멘.

 

본문에서 바울은 참 재미있는 비유를 하신다.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로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놓았으며(10)

다른 사람들은 그 위에 건물을 세우고 있다.(10)

그럼 나도 교회를 세우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이다.

 

다 같이 건물을 세우는 것 같지만 재료에 따라 결과가 엄청나다.

첫번째 그룹은 금이나 은이나 보석으로 세우는 팀이 있다.(12)

좋은 재료이다. 가치가 있는 재료이다.

변하지 않는 재료이다. 귀한 재료이다.

불에 타지 않는 재료이다.

 

두번째 그룹이 있다.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세우는 팀이 있다.(12)

별 가치없는 평범한 재료이다.

값싸고 얻기가 쉬운 재료이다.

불에 타버리는 재료들이다.

 

문제는 동일한 터 반석 위에 건물을 세우지만

심판날에 각자가 일한 결과가 불로 시험을 받아 밝혀지는데(13)

불에 타지 않고 남아 있으면 상을 받고(14) 할렐루야.

불에 타버리면 해를 받는다.(15)

 

그럼 나는 어떤 건축자인가?

지혜로운 건축가인가? 세상적인 건축가인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데 목표를 두는가? 사람에 칭찬에 목표를 두는가?

불을 통과할 때도 능히 견디는가? 불을 통과할 때 다 타버리는가?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우기를 조심할찌니라(10) 말씀하신다.

어떻게 !!!!????

 

내 삶의 태도를 말씀하시는 것 같다. 어떻게!!!

무엇을 보다 더 중요한 것,  어떻게!!!

 

결과 보다도 내면의 동기를 살피시는 주님. 어떻게....

 

주님 예수그리스도 반석 위에 어떻게 교회를 세워 갈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세워가게 하옵소서. 아멘.

 

하나님 아버지

교회의 본질 되시는 예수그리스도

오직 당신만이 교회의 기초요 초석임을 고백합니다.

이 반석 위에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우기를 조심하라 하시는 주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하지 않고

금이나 은이나 보석으로 하길 원합니다.

어떻게 세울 것인지 지혜로운 건축자의 본을 따르게 하옵소서.

결과 보다 내면의 동기를 살피시는 주님

당신의 성전인 것과 성령이 거하시는 것을 잊지말게 하시며

성전을 더럽히거나 멸하지 않도록 역사하옵소서.

교회의 터가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