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QT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 들이요 (고전3:1~9)

다이나마이트2 2008. 10. 26. 23:10

2008년 10월 26일 주일

고린도전서 3:1~9 하나 되는 비결은 무엇인가?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게 편지를 보내고 있다.

미숙한 삶을 책망하는 듯 하다.

육에 속한 사람과 신령한 자의 대조가 있었다.

 

계속해서 신령한 자(1) vs 육신에 속한 자(1)

영적인 사람(1) vs 어린 아이들(1)

밥(2) vs 젖(2) 대조적인 단어를 사용해서 고린도 교회에 책망을 한다.

 

책망의 핵심은 시기와 분쟁이다.(3)

사람을 따라 행한다는 것이다.(3)

물론 영적인 미성숙에 대한 지적(1~2)도 있지만 미성숙의 결과가

시기와 분쟁인지도 모르겠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16:16)라는

신앙의 고백 위에 세워진 조국의 많은 교회의 현실에도

바울 사도의 책망은 해당되는 것 같다.

 

교회뿐만이 아니라 나의 삶에도 당연히 적용되어야 하는 말씀이기도 하고....

주여 나로 영적 무지에서 깨어나게 하옵소서.

성령에 대하여 분별하게 하시며 무지하지 않도록 역사하옵소서.

십자가의 도에 대한 오해와 왜곡이 없도록 붙잡아 주옵소서. 아멘.

 

고린도 교회의 시기와 분쟁의 핵심은

그들이 스승을 지나치게 높이는 것에 문제가 있었다.

당회장 목사님을 지나치게 높이는 것도 동일한 문제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작은 교회도 예외일수 없겠지만 특히 대형교회 일수록 더 심하지 않은지 모르겠다.

 

어떤이는 나는 바울에게라(4)

다른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한다.(4)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뇨?(5)라고 묻고 있다.

 

바울과 아볼로는 경쟁자가 아니다. 동역자이다.

바울은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다(6)

하나님이 주신 믿음의 분량에 따라 은사에 따라 사역을 했다.

바울은 복음을 전했고 아볼로는 이들을 양육한 모양이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이 자라나게 하신다.(6) 아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시다.(7) 아멘.

 

심고 물주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자라게 하시는 것이 더 중요하고

심는자와 물 주는 자가 서로 크다고 주장하고 다투고 싸우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라는 지적이다.

 

심는 사람이나 물을 주는 사람은 각각 자기의 상을 받을 것이다.(8) 아멘.

그러므로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동역자들이다.(9) 아멘.

 

그렇습니다.

나 같이 부족한 자를 당신의 동역자로 삼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지도자와 성도의 관계란 바로 이런 관계여야 한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 함께 섬기고 서로 격려하고 동역하는 관계이다.

각자에게 맡겨주신 은사와 직분에 따라 맡은 바 주님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

고유한 은사와 사명에 따라 제 몫의 섬김을 올바로 감당하는 것

이것이 오늘 내가 행해야 할 일이다. 아멘.

 

맡겨주신 직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사역자의 본분을 잊어버리지 말게 하옵소서.

 

하나님아버지

젖만 먹고 있는 미성숙에서

밥도 먹을 수 있는 성숙으로

그리스도안의 어린아이에서

영적인 사람 신령한 사람으로 성숙하게 하옵소서.

삶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없게 하시고

다툼과 분열을 일으키는 장본인이 되지 않도록 붙잡으소서.

나 같은 미천한 자에게 직분을 주심을 감사하고

하나님의 동역자로 맡겨주신 사명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열매 맺게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잊지않고

부지런히 심기도하고 부지런히 물주기도하는

충성스런 당신의 동역자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 나라 건설에 부름받은 당신의 동역자의 사명

잊지말게 하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