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QT

여호와께서 명하신대로 행하니라 (민36:1~13)

다이나마이트2 2008. 10. 19. 23:56

2008년 10월 19일 주일

민수기 36:1~13  영원한 기업을 구하는 믿음

 

민수기의 마지막 장이다.

이스라엘에서 기업은 지파별로 인구의 많고 적음에 따라

제비를 뽑아서 분배가 되었다.(민26:52~56)

 

아들이 기업을 상속받았는데 장자는 다른 아들에 비해 두배를 받았다.(신21:15~17)

만약 아들이 없고 딸만 있는 경우에는 딸이 기업을 이어 받았다.(민27:1~8)

오늘 본문에 나오는 므낫세 지파의 슬로브핫의 딸들이 그랬다.

딸이 없는 경우에는 그 기업을 형제에게 주고

형제마저 없으면 가장 가까운 친척에게 주도록 했다.(민27:9~11)

 

그러나 딸들이 다른 지파 사람들과 결혼을 하게 되면

그 땅이 시집간 지파의 땅이 되고  므낫세 지파의 땅은 줄어 들게 된다.(3)

희년이 되어도 다시 돌아 오지 않는다.(7)

오늘 본문의 문제가 바로 이것에 있다.

 

딸들이 땅을 상속 받는 문제는 지난 27장에서 결론이 났다.

혁명적인 사건 같지만 하나님은 딸 들에게도 땅을 기업으로 주셨다.

문제는 결혼을 통해서 상속이 될 때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 지파 안에서만 결혼을 해야 한다고 하나님이 말씀하셨다.(6)

각 지파에서 재산을 상속받을 딸들은 반듯이 자기 지파의 사람들과 결혼을 해야 한다(8)

그래야만 그 조상의 유산이 보존되고(9)

각 지파는 자기의 땅을 계속 소유하게 된다.(10)

 

율법에도 자식이 없는 과부의 경우에는 남편의 형제와 결혼을 하게 함으로

남편의 기업을 보존하도록 하셨다.(신25:5~6)

 

하나님은 상속권을 가진 여자는 반듯이 자기 지파내에서

결혼을 해야 한다는 규정을 주심으로 오늘의 문제를 해결하신다.

 

결혼에서 선택의 자유 보다도 각 지파에 분배 된 땅이 더 소중했기 때문일까?

그럼 이스라엘에서 땅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땅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이다.

땅의 소유자는 하나님 이시다.(레25:23)

땅은 각 지파에 내려주신 축복의 기업이였다.(민33:54)

각 지파와 각 가문은 자신에게 분배된 그 땅을 온전히 보전함으로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야 하는 것이다. 아멘.

 

그러므로 아비의 토지 상속권을 가진 여자는 하나님이 주신 기업의 땅을

아비 지파내에서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서 같은 지파에서 결혼을 해야한다.

 

슬로브핫의 여인들도 4촌들과 결혼을 한다.(11)

 

땅을 통하여 맺은 하나님과의 언약관계를

여호와께서 명하신 대로 행한 (10) 슬로브핫의 여인들을 본다.

 

강요된 결혼이 축복된 결혼이라 할 수 없겠지만

자녀들은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부모들은 자녀들의 의사를 분명히 확인하고

축복된 결혼으로 인도하고 가정을 이루는 것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

 

나의 자녀들도 언젠가 결혼을 하게 될 터인데

믿음의 가문에 믿음의 자녀와 결혼 하길 기도한다.

양가 가문에 축복을 받으며 하나님이 축복하는 결혼하길 소망해 본다.

 

하나님아버지

지난 3개월 동안 민수기 말씀을 읽어 오게 하신 것 감사합니다.

은혜 가운데 광야의 생활하게 하신 것 감사합니다.

약속을 믿지 못하는 불순종의 댓가가 얼마나 큰 것인지

불순종과 심판을 보았고 40여년을 방황한 백성들을 보았습니다.

가나안이라는 분명한 목적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황하는 일이 없도록 하나님에 대한 불신앙이 없도록 붙잡아 주옵소서.

여호와께서 명하신대로 행했던 믿음의 여인들과 같이

나의 삶도 여호와께서 명하신 바로 그것을 행하는 인생되게 하옵소서.

당신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인생되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