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QT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시매 (민22:31~40)

다이나마이트2 2008. 9. 23. 23:38

2008년 9월 23일 화요일

민수기 22:31~40 회색 지대를 거니는 신앙

 

모압 왕 발락의 거듭된 요청에 재물을 탐하던 발람이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말하기로 하고 아침 일찍 길을 떠났다.

발람의 나귀가 3번이나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길을 피했다.

심지어 나귀가 입을 열어서 왜 나를 3번 때리느냐라고 말을 했다.

나귀가 말을 할 때에 놀라서 나귀에서 떨어지지 않은 것이 이상하다.

 

**퀴즈?

성경에서 말하는 동물은 무엇무엇 (몇번) 일까요?

뱀(창3:4), 나귀 (민22:28), 독수리 (계8:13)

성경에는 말하는 식물도 있다.

 

탐욕에 눈이 멀어져 영적으로 눈이 어두워진 발람은

나귀 보다도 못한 영적으로 둔감한 사람이 되어 버린다.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신다(31)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칼을 빼어 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 엎드린다(31)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명예욕과 물질의 탐욕에 눈멀어

하나님의 뜻 보다는 욕심을 따라 세상적 꿈과 희망에 부풀어 떠나는 여행길에

나귀가 나를 피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벌써 너를 죽였으리라(33)하는

여호와의 사자를 말을 들었으니 ....

 

발람이 엎드려서 대답한다.

내가 범죄하였나이다(34)

당신이 서신 줄 알지 못하였나이다.(34)

당신이 기뻐하지 않으면 돌아겠나이다(34) 한다.

 

그러나 여호와의 사자는

그 사람들과 함께 가라(35)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할찌니라(35) 하신다.

 

아마도 발람의 마음에 하나님의 뜻은 함께 떠나지 아니하는 것이였지만

재물과 명예에 대한 생각 때문에 떠난 길이므로

반복해서 하나님이 전하는 말씀만 하라는 경고를 받는다.

 

부끄럽게 나귀의 말을 듣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자.

세상 사람들 앞에서 창피 당하기 이전에 말씀을 기억하자.

엎질러진 물 앞에서 돌아가겠다 하지 말고 출발부터 잘하자.

생각지 못한 일이 벌어질때(나귀가 말을 한다든지) 정신 바짝 차리자.

하나님의 강력한 경고를 무시하지 말자. 

 

하나님 아버지

발람과 같은 고집과 욕심과

하나님의 뜻도 따르고 싶지만 물질적 탐욕을 추구하고픈

두 마음이 있음을 봅니다.

위선적이며 이기적이며 가식적인 양다리 걸치는 내 삶이 있습니다.

눈 감고 성공의 길을 향해 불을 향하여 

불나방 처럼 달려가는 내 모습이 있습니다.

생각되로 일이 안 풀릴 때 계획되로 일이 진행되지 않을 때

발람이 갔던 패역한 길을 가고 있었는지

여호와여 나의 눈을 열어 눈을 밝혀 주옵소서.

하나님이 내 입에 주시는 말씀만을 전하는

그 사명을 반복해서 확인해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바로 그 삶을 살게 하시며

영혼이 없는 우매한 짐승으로부터

충고를 듣는 충격적인 일이 없도록 주여 지켜 주옵소서.

세상의 빛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