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QT

내가 택한자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리니(민17:1~13)

다이나마이트2 2008. 9. 10. 23:40

2008년 9월 10일 수요일

민수기 17:1~13 지팡이에 돋은 생명의 싹

 

레위 지파중 고핫의 자손인 고라와

야곱의 육신의 장자에 속했던 루우벤 지파의 반역자들의 사건 이후에

하나님은 독특한 방법으로 기적적인 하나의 상징적인 사건을 일으켜 주신다.

 

여전히 하나님은 모세와 말씀하신다.(1)

매일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해 주시면 어떨까?

날마다 하나님의 음성듣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을까? 부담스러울까?

그러고 보면 나는 아버지의 마음을 아직도 잘 모르는 사람인가 보다.

 

각 지파의 지도자들의 지팡이 12을 취하여 가져오고(2)

각 지도자의 이름을 쓰고(2)

레위 지파는 아론의 이름을 쓰라 하신다.(3)

그 지팡이를 회막안 증거궤 앞에 두라(4) 하신다.

 

내가 택한자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리니(5)

이것으로 원망하는 말을 그치게 하겠다(5) 하신다.

 

바로 다음날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모세가 증거의 장막에 들어가 보니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8) 할렐루야.

영어성경(NIV)에는 아몬드(almonds)가 열렸다고 되어 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놀랍다.

하루밤 사이에 마른 지팡이에서 뿌리도 없이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힌다.

때때로 하나님은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역사하시는 구나.

 

12개의 지팡이 중에서 레위 자손인 아론의 지팡이에만 생명의 싹이나게 한 것은

제사장 직분의 특별한 임무를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선택한 자

내가 택한 자의 지팡이(4)에 싹이 나게 함으로

아론의 제사장 직에 대한 모든 불만과 불평을 한꺼번에 다 해소하기 위함이였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아론의 지팡이는 증거궤 앞으로 도로 가져다가 거기 간직하여

패역한 자의 표징이 되게하여

하나님에 대한 원망을 그치고 죽지 않게 하라(10)하신다.

 

이 사건은 하나님이 선택하신 제사장 직분에 대한 표징이였다.

하나님은 이 표징을 법궤에 두어 대대로 이스라엘의 증거가 되게 하신다.

 

모세가 여호와께서 명하신 대로 하였다.(11)

모세는 참으로 갈등이 없는 사람이다.

하라면 하면 되는 사람이니까? 아멘.

내가 억지로 할려니 힘드는 것이지

하나님이 하라고 하는 것은 간단하다.

갈등이 없다. 아멘.

 

아론의 싹 난 지팡이나 이새의 줄기에서 난 싹(사11:1~2)이나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을 예표로 나타내어 준다.

죽은 막대기에서 싹이 돋고 열매가 맺히듯이

죽음의 막대기인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그리스도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12지파 가운데에 제사장의 직분을 아론에게

주권적으로 맡기신 것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선택하심에 갈등이 없습니다.

마른 막대기 같은 인생이지만

주님이 주권적으로 사용하셔서

싹이 나게 하시고 꽃이 피게 하시며 열매 맺게 하옵소서.

제사장 직분에 관심을 두는 것이 아니라

현재 나에게 맡겨 주신 직분 잘 감당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