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QT

죽은 자와 산자 사이에 (민16:31~50)

다이나마이트2 2008. 9. 9. 23:37

2008년 9월 9일 화요일

민수기 16:31~50  징계는 하나님의 몫입니다.

 

계속해서 모세와 아론의 권위에 대항하는 레위지파 고핫의 손자 고라와

야곱의 장자였던 르우벤 지파의 다단, 아비람의 반역에 관한 비극적인 이야기이다.

 

모세가 자신을 보내 일하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 아니시라면

이 사람들의 죽음도 일반이요, 벌도 모든 사람이 당하는 벌과 일반이지만(29)

일하게 하신 분이 하나님 이시라면 땅이 그들을 삼킬 것이다라고 선언을 했다.(30)

 

이 말을 마치자 말자 그 들의 밑의 땅이 갈라진다.(31)

그들과 그 가족과 고라에 속한 모든 사람과 물건이(32)

산 채로 음부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합해 버렸다.(33)

 

겁도없이 지도자를 비방한 자들의 댓가이다.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자의 말 한마디가 참으로 무섭다.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자의 말되로 실행해 버리시는 하나님이시다.

혀의 권세를 잘 사용하는 하루되게 하옵소서. 아멘.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잠18:21) 아멘.

 

백성들의 반응이 있었다.

땅이 우리도 삼킬까 두렵다 하고 도망을 간다.(34)

도망을 간다고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엎드려야 살텐데

백성들도 아직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것 같다.

두려워하는 마음과 도망하는 일은 불신앙의 모습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라(딤후1:7)하셨는데

두려워하는 마음이 없게 하시고 주님을 끝까지 신뢰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죽더라도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부어 주옵소서.

그런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아멘.

 

고라와 그 가족뿐만이 아니라

고라를 추종했던 250명의 지도자들도 여호와께로 불이나와 소멸해 버리셨다.(35)

줄 한번 잘못서면 이런 꼴이 나는 구나.

 

분향하는 250명의 지도자들의 향로는 여호와 앞에 드렸으므로

거룩하게 되었나니 그 향로를 쳐서 제단을 싸는 편철을 만들라 하신다.(38)

 

제단에 제사를 할때마다 심판을 기억하기 위한 조치인 것 같다.

말하자면 경고의 표적이 되었다.

고라와 그 무리와 같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였다.(40)

 

고라와 그 가족이 땅에 묻혀서 다 죽고

250명의 지도자들이 불에 타서 다 죽은 바로 다음날인데도

온 백성이 또 모세와 아론을 원망한다.(41)

백성이 전혀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

 

하나님이 모세와 아론에게 회중에게서 떠나라 하신다.(45)

그러나 모세와 아론은 떠나지 않고 그 자리에 엎드린다.(45)

 

도망가던 백성의 모습과 그 자리에 엎드리는 모세와 아론 너무 대조된다.

모름지기 지도자는 바로 이런 사람이다.

아버지의 마음이 바로 이런 마음이다.

자식을 대변하는 어미의 마음이 바로 이런 마음일 것이다.

백성과 함께 죽는 한이 있어도 피하지 않고 엎드린다.

 

이미 모세와 아론에게 이 회중에서 떠나라(20)하였을 때

하나님이여 한 사람이 범죄하였거늘 온 회중을 멸하시려나이까?(22)하는

모세의 중보기도를 들으셨던 하나님이

멸하시기로 작심하신 것을 두번씩 계속해서 돌이키시지를 않으신다.

 

여호와께서 진노하셨으므로 염병이 시작되었다.(46)

아론이 향로로 단의 불을 취하고 급히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한다.(46)

죽은 자와 산자 사이에 섰을 때에 염병이 그쳤다.(48) 할렐루야.

이날 염병에 죽은 자가 14,700명 이였다.(49)

아론이 조금만 더 늦게 왔다면 숫자가 얼마나 늘어 났을지 모르겠다.

 

오늘 내가 서야 할 위치가 바로 이곳이구나.

죽은 자와 산자의 사이에.

아버지되신 하나님이 없어 고아인 자와

신랑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없어 과부된 자와

육은 살았으나 영이 죽은 생명이 없는 죽은 자의 사이에

바로 내가 서 있어야 하는 구나. 아멘.

 

소망이 없는 세상과 빛과 희망이 되는 예수님 사이에

심판과 음부가 있는 세상과 심판이 없고 영생이 있는 주님 사이에

사망과 어둠이 있는 세상과 생명과 길이 있는 주님 사이에

바로 이 땅의 중보자로 내가 서야 하는 구나. 할렐루야.

 

주님 죽은 자와 산자 사이에 내가 서게 하옵소서.

화평케하는 자로 서게 하옵소서.아멘.

화목하는 자로 서게 하옵소서.

평화를 심는자로 서게 하옵소서.

사랑을 전하는 자로 서게 하옵소서. 아멘. 아멘.

 

하나님 아버지

모세와 아론에게 대항 했던 고라 자손과

또 추종하던 250명의 지도자들의 죽음과

원망하던 백성 14,700명의 죽음을 봅이다.

하나님 앞에 죽더라도 계속해서 엎드리는 두 지도자도 봅니다.

죽은 자와 산자 사이에 내가 서게 하옵소서.

이 땅의 중보자로 내가 서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