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QT

오직 레위인은 (민1:47~54)

다이나마이트2 2008. 8. 3. 23:19

2008년 8월 3일 주일

민수기 1:47~54  특권인가 책임인가

 

하나님은 시내 광야 회막에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온 회중의 수를

그 가문과 가족에 따라 전쟁에 나갈 수 있는 20세 이상의 남자를 계수하라 하셨다.

계수함을 입은 자의 총계가 603,550명이였다.

 

그러나 계수에 들지 않은 한 지파가 있다.

레위인이다.

 

오직 레위인은 그 조상의 지파대로 그 계수에 들지 아니하였으니(4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48)

레위 지파만은 너는 계수치 말며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계수에 넣지 말고(49)고 하셨다.

 

레위인이 행해야 하는 독특한 임무가 있다.

1. 증거궤가 보관된 성막과 그 모든 기구와 그 모든 부속품을 관리(50)

2. 장막과 그 모든 기구를 운반하며(50, 51)

3. 장막에서 봉사하며(50)

4. 장막 4면에 진을 치며(50, 53)

5. 장막을 쳐야 할 때는 치고, 장막을 거두어야 할 때에 거두고(51)

6.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 진노가 임하지 않게 할 것(53)

7. 증거궤가 보관된 성막을 지켜야 한다.(53) 할렐루야.

병역의 의무를 지지않는 대신에 하나님이 맡겨주신 독특한 임무이다. 

 

왜 하나님이 레위에게 이런 독특한 사명을 주셨는지 모르겠다.

레위(Levi)는 야곱의 세번째 아들이고 어머니는 레아였다.(창29:34)

레위는 잔인한 살인자였다.

창34장에 누이 디나가 세겜에게 강간을 당하자

시므온과 함께 칼을 가지고 성을 엄습하여 모든 남자들을 죽이고

하몰과 그 아들 세겜도 죽이는 피의 복수를 한 자이기도 했고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아 오고 있는 동안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서 예배했던자 3,000명이나 죽여버린(출32:28)

잔인한 살인자 였었다.

 

뿐만아니라 야곱의 마지막 축복에서 모든 자녀들을 축복했었지만

시므온과 레위만은 예외적으로 저주를 했었다.(창49:5~7)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위인은 성전에서 봉사하는 임무를 주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할렐루야. 아멘.

 

물론 레위도 정말 잘 한일은 있었다.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들고 내려왔다가 금송아지 우상을 섬기는 모습을 보고

대노하여 돌 판을 집어 던져 깨뜨려 버리고(출32:19)

누구든지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출32:26)라는 모세의 부름에

레위 자손이 다 모여서 모세에게 나온 일은 일생 일대에 잘 한 일인것 같다.

 

그러나 살인자 였고 부모에게서 저주 받은 레위이지만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셔서 성전의 일을 맡기셨다. 할렐루야.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 진노가 임하지 않는 중보자로 레위를 세우셨다. 아멘.

나 같이 허물많고 실수도 많고 능력도 없지만

주님은 나를 성도로 불러 주셨다.

이것은 전적으로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이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비록 살인자였고 부모에게서 마져 저주를 받았지만

증거막과 관련된 모든 일을 하게 하시고

장막과 관련된 모든 일을 하게 하시고

증거막의 사면에 거하게 하시며

회중에게 진노가 임하지 않도록 중보자로 세우시고

증거막에 대한 책임을 지게 하신 특권을 주신 주님

나 같이 허물많고 실수가 많고 능력이 부족하지만

성도로 불러 주시고 나의 찬양을 받으시고

나의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적은 일이고 보잘 것 없는 일이라도

주님이 맡겨주신 일 최선을 다해 섬길 수 있도록 축복하시고

겸손과 온유를 잃지 않도록 역사하시고 도와 주옵소서.

공동체 영월아웃리치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노방 축호전도와 어린이 여름성경학교 사역

마을 주민 초청잔치와 성전뜰을 아름답게 보수하고

어린이 놀이터를 만드는 노력 봉사가 있습니다.

성령으로 기름부어 주시고 축복하여 주옵소서.

영월 땅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예배의 영광과 특권을 주시는 주님을 찬양하며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