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QT

계수함을 입은 자 (민1:20~46)

다이나마이트2 2008. 8. 2. 23:40

2008년 8월 2일 토요일

민수기 1:20~46 복의 가로 세로를 재라.

 

출애굽 후 약 1년이 지난 때에

시내 광야에 머물며 회막을 만든 후 약 1개월이 지난 때에

하나님은 모세에게 첫번째 인구조사를 하라고 명하셨다.

 

조건이 있었다.

20세 이상으로 전쟁에 나갈 수 있는 남자의 수만을 계수하고

각 지파에서 지도자 한사람씩을 선발하여

모세와 아론을 돕게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대로 시내광야에서 인구조사한 결과가 본문이다.

 

1. 르우벤 지파에서  46,500명(21)

2. 시므온 지파에서  59,300명(23)

3. 갓 지파에서         45,650명(25)

 

4. 유다 지파에서      74,600명(27)

5. 잇사갈 지파에서   54,400명(29)

6. 스블론 지파에서   57,400명(31)

 

7. 에브라임 지파에서 40,500명(33)

8. 므낫세 지파에서    32,200명(35)

9. 베냐민 지파에서    35,400명(37)

 

10. 단 지파에서         62,700명(39)

11. 아셀 지파에서      41,500명(41)

12. 납달리 지파에서   53,400명(43)

 

12지파의 합계가     603,550명(46) 이다.

12지파 평균이         약50,300명 이다.

 

숫자적으로 언듯 보기에 역시 예수님이 태어날실 족보인

유다 지파가 74,600명으로 가장 많은 숫자를 보인다.

가장 적은 숫자는 요셉의 장남 므낫세 지파가 32,200명으로 가장 적다.

역시 야곱이 왼손으로 차남 에브라임과 엇갈려 축복해 버린 결과인가 보다.

 

특이한 것은 야곱의 12 아들들이 12지파를 형성했는데

12아들 중에서 레위는 지파에서 빠지게 되었고 (성막 봉사만 전담)

요셉에게는 요셉 지파가 아니라 요셉의 아들이요 야곱의 손자가 되는

에브라임 지파와 므낫세 지파로 요셉에게는 2배의 축복을 주셨다.

 

야곱의 12 아들 중에서 요셉이 특별한 위치에 있었기 때문이다.

7년 풍년과 7년 흉년을 통해 요셉의 형제들이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에게 큰 은혜를 입었었기 때문이리라.

 

불과 430년 전에 야곱이 애굽으로 이주 했을 당시에 그 가족은

70명에 불과 했었는데.....

계수함을 입지 못한 여자와 20세 미만의 영유아, 청소년들,

또 레위 지파를 다 합한다면 200만명도 넘었다는 상식적인 계산이다.

 

하나님이 얼마나 큰 축복을 하셨는지 상상이 안간다.

자손의 번성이 하나님의 축복이라는 히브리적인 관점에서는 특히나 더 그렇다.

하나님이 우리 가문도 이렇게 축복하시길 기도한다. 할렐루야. 아멘.

 

12번 계속해서 반복되는 말씀이 있다.

...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가족과 종족에 따라...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하는 말씀이다.

 

유대인에게도 지파와 가문은 매우 중요했나 보다.

하나님의 선택하심을 받아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거하게 되었다는 의미도 있고

특히 여자와 어린이를 위해서 싸우고 보호해야 할 책임도 있고

앞으로 하나님께서 인도하실 땅을 정복하고 다스려야 할 사명감도 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계수함을 받은 것

특권이자 책임이며 사명이다.

잘 감당하도록 하자. 할렐루야. 아멘.

 

하나님 아버지

야곱 한사람으로 인해서

12지파의 번성함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선택함을 받아 계수함을 입은자들의

특권이자 사명감도 잘 이해하게 하셔서

주의 영광 가운데 살게 하옵소서.

야곱으로 인하여 이스라엘이 번성한 것 처럼

나를 통하여 믿음의 자손들이 번성하게 하옵시고

나의 가문이 축복 받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