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서 QT

복음 전할 부탁을 받았으니...(살전 2:1~12)

다이나마이트2 2008. 3. 25. 23:48

2008년 3월 25일 화요일

데살로니가전서 2:1~12 사랑으로 섬기는 영혼의 부모

 

바울은 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하려 하였으나 성령이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였고

마게도니아 사람이 "건너 와서 우리를 도우라" 라는 환상을 통하여

건너간 곳이 유럽의 첫 복음전파지 빌립보였고

 

그 유명한 말씀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16:31)

라는 말씀의 배경이 되었던 빌립보 감옥에서 고난과 능욕을 받았었다.(2)

 

빌립보에서 복음 전하다가 매를 맞고 욕을 당하고 감옥에 갖혔지만 풀려나서 간 곳이

바로 데살로니가 였고 그곳에서도 역시 복음을 전했다.

오늘 그곳에서 복음을 전한 이야기를 바울이 추억을 회상하며

편지를 쓰고 있는 것 같다.

 

바울은 몸속에 피가 흐르는 것이 아니라 복음이 흐르는 사람 같다.

빌립보 감옥에서도 그랬지만 데살로니가에서도 동일한 심장으로

하나님의 복음만을 전한 것 같다.

 

어째서 매를 맞고 고난을 받고 능욕을 당하고 (2)감옥에도 가고 하지만

하나님을 힙입어 하나님의 복음을(2) 설교하는가?

 

하나님의 복음 전할 부탁을 받았기 때문이다.(4) 아멘.

 

하나님의 복음전할 명령을 받았기에 바울은

거짓된 속임수나 성적인 부도덕함이나 잘못된 생각에서가 아니고(3)

오직 사람을 기쁘게 함도 아니요(4)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다(4)

 

바울의 복음 전하는 태도가 몇 가지 보인다.

1. 아첨하는 말로 하지 않았다.(5)

    아첨의 말은 사람을 기쁘게 하나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않기 때문이리라.

 

2. 탐심의 탈을 쓰지 않았다.(5)

    진리의 탈을 쓰고 생활의 방편으로 복음 전하지 않았다는 말씀일거다.

    손수 수고와 애씀으로(9) 텐트를 만들어 팔면서 복음을 전했기 때문일 것이다.

 

3. 사람에게 영광을 구하지 않았다.(6) 

    그리스도의 사도로 능히 존중 받을 자격이 있음에도(6)

    바울의 태도는 달랐다. 자비량으로 생활비를 충당했다.

 

4.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 같이 하였다.(7)

    젖멋는 갓난 아이를 돌보는 엄마의 마음으로 순수한 진리의 젖으로 하였다.

 

5. 하나님의 복음으로만 전도했다.(8)

    세상적인 학문으로가 아니라 진리의 말씀 만으로 전했다는 것이다.

 

6. 목숨을 걸고 전도를 했다.(8)

    죽을 각오를 하고 모든 박해를 견디며 전도 했다는 것일 것이다.

 

7. 밤과 낮으로 일하면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했다.(9)

    재산 모으기 위해서가 아니라 복음 전하기 위하여 밤 낮으로 텐트를 만들었다.

 

8. 거룩하고 옳고 흠 없이 복음을 전했다.(10)

    목적이 선하면 수단과 방법도 거룩하고 선하고 옳고 흠이 없어야 하리라.

 

9. 아비가 자녀에게 하듯이 복음을 전했다.(11)

    아버지가 자녀에게 하는 것은 잘 못하는 것을 잘 하도록 권면하고

    불행한 일을 당할 때에 위로하고, 혹시 잘 못된 길로 갈 때에 경계하고

    어머님의 마음 뿐 아니라 아버지의 마음으로 복음을 전했다. 아멘.

 

이 모든 것은 바울 자신을 위함이 아니요

영광으로 부르신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려 함이다.(12) 아멘.

 

바울의 전도의 모습 여러가지로 상상해 보지만 나와는 너무나 거리가 있는 것 같다.

도저히 흉내도 낼 수가 없을 것 같다.

 

하나님 아버지

데살로니가에서 전도하던 바울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젖먹는 어린아이를 양육하는 엄마의 심정으로 복음 전하는 바울

아버지가 자녀에게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계하는 마음으로 복음 전하는 바울

순수한 동기와 오직 복음만을 전하는 바울

밤낮으로 일하며 자비량으로 복음 전하는 바울

어떠한 박해에도 굴하지 않고 복음 전하는 바울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 보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는 바울

하나님의 복음 전할 부탁을 생명 걸고 수행하는 바울의 모습을 보면서

나 자신이 너무 초라함을 봅니다.

아버지 충성스런 청지기 되게 하옵소서.

사랑으로 양육하는 어미의 심장을 주옵소서.

복음전할 부탁 잘 수행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