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3일 방주교회 유원호집사님과 일대일 마침.
누가복음 20:41~21:4 지상 최대의 헌금
예루살렘의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의 권위에 대한 도전이 있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물었다.
당신이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느냐? 이 권세를 준 자가 누구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눅20:2)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정탐을 보내어서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가하나이까? 불가하나이까?(눅20:22)
부할이 없다하는 사두개인들이
부할의 때에 뉘 아내가 되겠는가?(눅20:33)라고 계속해서 질문 했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예수님이 질문을 하신다.
어찌하여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41) 라고 물으신다.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으니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뇨?라 하신다.
어느 누구도 대답을 하는 자가 없었다.
다윗 왕은 역대 왕들 가운데 가장 존경받는 왕이였다.
다윗 왕의 후손 중에서 메시야 즉 예수그리스도가 탄생하리라는 것이
저들의 소망이요 신념이었다.
따라서 예수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고 부르는 것은 이상하지 않다.
그런데 시편에는 다윗 왕이 그리스도를 가리켜 "내 주" 라고 한 것은 참으로 이상하다.
왜 그러냐는 질문이다.
시편을 잘 알고 있었던 예루살렘의 종교지도자들이 대답을 못한다.
나는 대답 할 수 있다.
예수그리스도를 메시야로 바라 볼 수 있고 깨달을 수 있도록 하신 분께 감사드린다.
다윗보다 위대하신 예수그리스도 메시야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신 말씀이다. 아멘.
극명한 대비가 보인다.
과부의 가산을 삼키는 서기관들과 (47)
생할비 전부를 헌금으로 드리는 어떤 가난한 과부의 헌금(2) 이다.
서기관들이란? 성경학자이다. 문서를 기록하고 관리하는 직무를 담당한다.
율법을 필사하고 보존하고 해석하고 가르치는 일도 한다.
유대 공회의 권력층에 속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율법적인 지식을 통해서
가난한 과부의 재산을 삼킨다고 예수님이 경고하신다.
뿐만이 아니라 긴옷을 입고 다니며, 시장에서 문안 받으며
회당의 상좌와 잔치의 상석을 좋아하고(46)
외식으로 길게 기도한다고(47) 한다.
이런 자들을 삼가하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신다. 아멘.
화려한 긴옷 속에 있는 허영심,
위선으로 장식한 존경 받고자 하는 마음,
높은 곳에 있고자 하는 교만한 마음,
경건의 능력은 없으면서도 경건의 모양만 있는 긴 기도
이 모든 것이 양의 탈을 쓴 늑대와도 같다는 말씀이다.
이런 자들을 삼가하라고 경고하신다.
내가 이런 자가 되지 않도록 하자. 아멘.
예수님께서 부자들이 헌금 넣는 것과(1)
가난한 과부의 헌금 넣는 것을 보셨다.(2)
헌금의 액수에는 분명히 많은 차이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주님은 이 가난한 과부가 모든 사람들보다 많이 넣었다(3) 하신다.
왜냐하면 과부는 그 구차한 중에에서 자기의 있는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4) 하신다. 아멘.
과부의 두 렙돈
금액으로는 얼마 안되는지 몰라도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드렸다.
나도 언젠가 주님게 많은 것을 드렸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주머니에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으면서 드리지도 못하고 봉헌 찬양을 할 때에
주님 나의 마음과 나의 몸을 드립니다. 기도한 적이 있다.
내 일생에서 가장 많이 드려본 날이라 생각한다.
내가 가진 최선의 것으로 주님께 드리자. 아멘.
액수가 많아지면 많아 질수록 더 어려워 질 수 있으니
지금 적을 때 기쁘게 주님께 드리자. 할렐루야. 아멘.
감사함으로 주님께 드려야 할 때에 주께 드리자. 아멘.
아버지
자기가 가지고 있는 율법적 지식을 통하여
가나한 과부의 가산을 삼키는 서기관과
가난한 가운데 생활비 전부를 주님께 드리는
한 과부의 대조적인 모습을 봅니다.
서기관들과 같이 외식과 교만과 허영에
사로 잡혀 살지 않게 하시고
보잘 것 없는 인생일지라도 주님께 드립니다.
내게 있는 것 정성껏 주님께 드립니다.
나의 주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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