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QT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눅20:19~40)

다이나마이트2 2008. 3. 2. 23:48

2008년 3월 2일 주일

누가복음 20:19~40 발은 땅에, 마음은 하늘에

 

이제 예수님은 일 주일 후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게 된다.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심으로 부터 시작해서

공생애의 마지막 한 주일이 시작된다.

 

그가운데 계속해서 예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종교지도자들이 있다.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행하느냐라는 대제사장과 서기관과 장로들의 도전이 있었다.

 

오늘은 2가지 문제가 있다.

첫째는 세금에 대한 논쟁이다.(19~26)

둘째는 부활에 관한 논쟁이다.(27~40)

 

타락한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서 질문을 한다.

치사하게 직접 질문을 하는 것이 아니라

(숨어서)엿보다가...정탐을 보내어...의인인체 하며...책잡게 하려고(20)

대리인 즉 첩자같은 자가 예수님께 질문을 한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가하니까? 불가하니이까?(22)라고 묻는다.

 

어느 쪽으로 대답을 해도 곤란한 질문이다.

왜냐하면 당시 유대인은 로마의 식민지로 있었다.

유대인 지도자로서 로마에 세금을 바치라 하면 매국노로 취급 받을 수도 있고

로마에 세금을 바치지 말라고 하면 로마의 통치를 받고 있는

식민지 백성으로서 있을 수 없는 곤란한 문제이다. 

 

예수님께서 그 간계를 아시고(23)

로마인이 발행했고 가이사의 형상이 그려져 있었던 은전인 데나리온을 보이라하시고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25)라고

명쾌하고 지혜로운 답변을 해 주셨다. 할렐루야.

 

무엇이 가이사의 것이고, 무엇이 하나님의 것인가?

하나님의 것이 아닌 것은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

모든 것이 사실은 다 하나님의 것이다.

다만 내것이라고 주장하는 것 하나님이 잠시 나에게 맡겨 주신 것 뿐이다. 아멘.

 

국가 경영을 위하여 국가지도자를 주셨고 가정을 위하여 가장을 주셨는데

이 땅의 정부 권력보다 가장의 권위보다 훨씬 높으신 것이 하나님의 권위이다. 아멘.

그러므로 나에게 맡겨 주신 것 최선을 다해서 관리하고

맡겨주신 것을 결산 하실 때에 잘 했다 칭찬 듣는 청지기가 되도록

이 땅의 청지기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적게 맡겨 주신 것에 불평하지 말고 맡겨주신 것이라도 잘 관리하자. 아멘.

 

두번째 부활이 없다고 하는 사두개인이 와서 질문한다.(27)

부활이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다.

타 종교에서는 볼 수없는 독특한 개념이고 십자가의 고난 만큼이나

예수님의 부활은 당연히 증거 되어야 할 일이다.

 

예수님도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요11:25~26) 선언하셨다. 아멘.

 

부활 후의 결혼관계에 대한 질문이였다.

모세 율법에 의한 계대결혼으로 말미암아 일곱 형제와 결혼했던 어떤 여인이

부활 때에 그 중에서 뉘 아내가 되겠느냐?(33)라는 것이 핵심 요지이다.

 

예수님이 대답하신다.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지만(34)

저 세상과 부활을 입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고(35)

다시 죽을 수도 없고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라 하신다.(36)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자의 하나님이시다.(38) 할렐루야.

 

만약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전하는 것도 헛것이요, 믿음도 헛것이며,

하나님의 거짓 증인이 된다....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다면...

모든 사람가운데 우리가 가장 불쌍한 자이다.(고전15:14~19)

 

예수님의 부활은 하나님 구원 계획의 완성이시다. 아멘.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한다.

 

아버지

예수님을 시험하는 무리들을 봅니다.

나로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붙잡아 주옵소서.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인들의 모습을 봅니다.

부활 신앙으로 살게 하옵소서.

부활의 증인으로 살게 하옵소서.

부활의 능력을 힘입어 새로운 삶을 결단하게 하옵소서.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