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QT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시70:1~5)

다이나마이트2 2007. 12. 11. 22:30

2007년 12월 11일 화요일

시편 70:1~5  나의 기도, 하나님의 평안

 

절망적인 고통 중에서 아주 다급하게 하나님의

구원과 도우심을 간구하고 있다.

 

하나님이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1)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1)

하나님이여 속히 내게 임하소서(5)

여호와여 지체지 마소서(5)

 

4번에 걸쳐 속히, 지체지 말아달라고 다급하게 요청하는 모습이 보인다.

 

왜 이렇게 다급하게 요청하게 되었는가?

1. 내 영혼을 찾는자(2) 때문이다.

2. 나의 상함을 기뻐하는 자(2) 때문이다.

3. 아하, 아하 하는자(3) 때문이다.

 

인간은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생명의 위협을 받을 때에

본능적으로 절대자를 찾게 된다.

다윗도 체험을 통해서 알고 있듯이 이런 절대절명의 위기 상황에서는

오직 한 분 하나님만이 문제의 참 해결자이심을 알고

즉각적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다.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주기도문을 통하여 동일하게 가르치셨었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마6:13)

 

다윗은 대적들을 향하여 당장 기도한다.

내 영혼을 찾는자는 수치와 무안을 당하게 하시며

나의 상함을 기뻐하는 자는 물러가 욕을 받게 하며

아하, 아하 하는 자는 수치를 인하여 물러가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소극적인 면에서 지금 당하고 있는 상황을 위해서만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좀더 적극적인 측면으로 주를 찾는 모든 자(4)와

주의 구원을 사모하는 자(4)에 대한 기도도 보인다.

 

주를 찾는 모든 자는 주를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주의 구원을 사모하는 자는 하나님은 높임을 받으소서 하게 하라고 한다.

 

그렇다 다윗의 눈은 언제나

눈 앞에 바로 닥쳐있는 긴급하고 급박한 문제만이 아니라

상황과 관계없이 주어진 환경과 관계없이

그 상황 위에 역사하시고 그 환경 보다 더 높으신 주님을 바라보고 있다.

 

절망적인 고통가운데서도 문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문제 위에 역사하시는 주님을 바라보고 있다.

 

주님 나도 이런 안목을 갖게 하여 주옵소서.

영원을 바라보는 영안을 열어 주옵소서.

나의 도움이 되시는 주님 앞에 기도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아멘.

 

하나님 아버지

주어진 환경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주님을 볼수 있는 눈을 열어 주옵소서

내 영혼이 주를 찾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고

내 삶이 주의 구원을 사모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현실의 문제보다 더 크신 주님을 바라 보게 하옵시고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모든 악에서 구원하여 주옵소서.

나의 도움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