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QT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시69:29~36)

다이나마이트2 2007. 12. 10. 23:00

2007년 12월 10일 월요일

시편 69:29~36 감사의 마음으로 드리는 찬양

 

시적인 표현이긴 하지만 깊은 수렁과 깊은 물과 큰 물이란 표현을 볼 때

생명을 위협 받는 수준의 큰 환란에서 구원하여 주옵소서하며

원수들을 생명책에서 지워주옵소서하고 기도함으로

상한 마음과 고통을 하나님께 호소하면서

자신을 박해하는 원수들을 철저히 징계 해 주실 것을 기도했었다.

 

고난이 바로 바뀐 것은 아니었다.

상황이 바로 좋아 진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문의 상황은 너무나 바뀌었다.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30) 할렐루야.

 

상황은 여전히 어렵다. 노래 할 수 있는 조건이 아니다.

아들 압살롬이거나 아도니아의 반역으로 도망자의 신세가 끝난 것도 아니다.

어려움과 모든 괴로움을 하나님 앞에 토설했던

다윗의 태도가 바뀐 것을 본다.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고 감사하겠다는 의지적 결단이다.

상황은 바뀌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한다.

 

그렇구나 내가 주님 앞에 먼저 해야 할 일은 주님을 찬양하는 일이다.

주님을 높여 드리는 것이다.

주님을 경배하는 것이다. 아멘.

 

감사의 마음으로 드리는 주님을 향한 찬양이 어떤 값비싼 제물보다 낫다고 하셨다.

찬송이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다.(31) 할렐루야.

 

한우 황소 한 마리의 가격이 500만원이라고 한다면

내가 오늘 주님을 찬양한 찬양으로도 수천 만원 주님께 드렸구나!!! ㅎㅎㅎ

 

황소를 가지고 번제를 드림보다 내가 주님을 찬양하는 것이

하나님을 더 기쁘시게 할 수 있다는 말씀이다.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을 찬양하고

제사를 드림보다 주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찬송하자. 아멘.

 

하나님 아버지

내 입술로 주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내 영혼이 주를 소리 높여 찬양하게 하옵소서.

기쁠 때만 찬양이 아니라 고난 가운데서도

주님을 찬양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황소를 드리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황소보다 더 기뻐받으시는 찬양을 즐겨 드리게 하옵소서.

슬퍼도 주님께 찬양을

기뻐도 주님께 찬송을

감사해도 아버지께 찬미의 재사를 드리게 하옵소서.

환난 중에도 기쁘게 찬양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나의 찬양을 받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