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8일 토요일
시편69:1~12 오해의 바다에서 건지소서
시편68장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에서 시작한다.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1)라고 다윗이 절규하고 있다.
물들이 내 영혼까지 흘러 왔을 뿐아니라(1)
설 곳이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지고 있다.(2)
인간적으로 헤어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상태이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다윗은 어떻게 극복을 하는가?
1. 하나님을 찾고 있다.
하나님이여 나의 우매함을 아시오니(5)
위기의 순간이 오면 어린 아이들이 부모를 찾듯이
하나님의 자녀인 나는 아버지 되시는 주님을 찾아야 한다. 아멘.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일이 생길 때
누구보다도 먼저 하나님을 찾자. 아멘.
2. 자기 자신을 살피고 있다.
내 죄가 주의 앞에서 숨김이 없나이다.(5)
자신을 돌아보아 의롭고 무고하게 고난을 당한다고는 하나
자신을 돌아보아 자기의 죄를 살필 수 있는 겸손
오늘 말씀을 통하여 다윗을 통해서 배우는 교훈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밖에서 안으로의 삶이 아니라
안에서 밖으로의 삶이라 하였으니 먼저 나의 내면을 잘 성찰하도록 하자.
3.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다.
만군의 주 여호와여 주를 바라는 자로 나를 인하여 수치를 당치 마옵소서(6)
하나님이여 주를 찾는 자로 나를 인하여 욕을 당케 마옵소서(6) 기도한다.
그렇다 나그네 인생길 가운데서도 무고하게(without reason)...(4)
무리히(without cause)...(4)우겨 쌈을 당하는 경우가 있더라도
반듯이 승리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능력을 믿음며 주님 앞에 나아가는 태도
오늘 내가 말씀을 통하여 다시 한번 배워야 할 태도이다. 아멘.
말씀 가운데 다윗의 내적 상처가 보인다.
내가 내 형제에게는 객이되고 내 모친의 자녀에게는 외인이 되었나이다.(8)
정말 다윗의 솔직한 고백이다.
이새의 10명의 자녀 중에 8번째 아들로 태어나서
형들에게 별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쓰라린 경험이 있었다.
어쩌면 그 어린시절에 사랑받지 못한 것 때문에
일생일대의 오점이라 할 수 있는 밧세바를 범하는 것으로
그 사랑을 채울려고 했는지도 모른다.
또 이 어린시절의 사랑받지 못함이 8명의 아내와
또 다른 부인들과 첩들을 두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쓴뿌리들이 자라지 않도록 말씀으로 조명받게 하옵소서.
상한 감정들이 말씀으로 치유되게 하시고
십자가 보혈이 능력이 나의 삶에 부어지게 하옵소서. 아멘.
하나님 아버지
본의 아니게 절망의 상황을 맞이하게 될 때에
다윗이 어떻게 대처하는 가를 봅니다.
먼저 하나님을 찾게 하시고
나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게 하시며
주님 앞에 꿇어 엎드리는 자 되게 하옵소서.
쓴뿌리, 수치심, 거절감, 열등감, 분노들이
말씀으로 인하여 처리되게 하시고 치유받게 하옵소서.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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