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4일 화요일
시편 68:1~10 광야를 함께 걸어가신 하나님
복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쫓지아니하며...하고 시작했던
시편 1편을 처음 읽을 때의 느낌이 있다.
악한 사람들은 연기가 바람에 몰려감과 같이
초가 불에 녹음 같이 하나님 앞에서 망하게 하소서(2) 기도하는 반면
의인은
기뻐하며, 하나님 앞에서 뛰놀며
기뻐하고, 즐거워한다.(3)
하나님께 노래하고 그 이름을 찬양한다.(4)
여호와 앞에서 뛰어논다.(4) 할렐루야.
의인의 모습은 참 아름다운 예배의 모습이 연상된다.
거룩 거룩한 엄숙한 예배가 아니라
주님 앞에서 기뻐하고 뛰어노는 예배
하나님을 노래하고 그 이름을 찬양하는 예배
내가 드리는 예배가 이런 예배이길 기도해 본다. 할렐루야.
두번째로 보여지는 부분은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것이다.
하나님은 주의 백성에 앞장서서 광야를 행진하시는 분이시다.(7)
하나님은 땅을 진동하게도 하시고
하늘이 하나님 앞에서 떨어지기도 하시며
그 큰 시내산도 하나님 앞에 진동한다.(8)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크신지를 보여 주시는 것 같다.
이렇게 크신 하나님이
고아의 아버지가 되어 주시며(5) 할렐루야.
과부의 재판장이 되어 주시며(5) 할렐루야.
고독한 자를 가족으로 삼아 주시며(6) 아멘.
갇힌자를 이끌어 내사 형통케 해 주신다.(6)아멘.
힘이 있으면 더 힘이 있는 자와 친구가 되길 원하고
능력이 있으면 더 능력이 있는 자와 가까이 하길 원하고
권세가 있으면 더 누려 보길 원하지만
땅도 하늘도 시내산도 움직이시는 능력의 하나님이
고아와 같은 힘 없고 불쌍한자
과부와 같이 소외되고 가난한자
군중속에 있지만 외로운자
화려한 네온 사인이 번쩍이는 도시 한 복판에 있지만 고독한 자
바로 이러한 자들을 돌보아 주시는 분이 나의 하나님이시다. 할렐루야.
아버지 나의 관심도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관심 있는 것 보다.
주님이 관심 같은 곳에 나도 관심 같게 하옵시고
주님의 마음이 있는 곳에 나의 마음도 있게 하옵소서. 아멘.
하나님 아버지
세상의 논리, 힘의 논리, 경제의 논리가
이 땅을 지배하고 있는 가운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가 되시는 하나님께서
부모가 없는 아이들을 보고 안타까워 하시며
과부된 이들의 궁핍한 사정을 염려하고 계시며
한낱 이 사회에서 보잘것 없고 소외된자 외로운자 고독한자들을
가족으로 삼아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매일의 주님 앞에 예배가
기뻐하며 뛰놀며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바로 그런 예배되게 하옵소서.
고아와 과부를 돌보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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