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QT

주를 잊지아니하며 주의 언약을 어기지 아니하였나이다.(시44:9~26)

다이나마이트2 2007. 11. 4. 23:19

2007년 11월 4일 주일

시편 44:9~26 그분의 신실하심을 누리는 삶

 

시편기자는 어제의 말씀을 통하여

조상들을 승리케하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자신이 대적과 싸워 이길 것을 선포하면서

하나님이 주실 승리를 종일 자랑하고 영영히 감사한다고 했지만

오늘 말씀은 주님께 불평으로부터 시작하는 듯 하다.

 

그러나 이제는 주께서...(9)로 시작해서 14절까지

6번에 걸친 주님에 대한 불평이 있다.

 

1. 주께서 우리를 버려 욕을 당케 하시고 우리와 함께 하지 아니 하십니다.(9)

2. 주께서 우리를 대적에게서 돌아서게 하시니 약탈해 갑니다.(10)

3. 주께서 우리를 양처럼 잡아 먹히게 하셨고 이방민족 가운데 흩었습니다.(11)

4. 주께서 주의 백성을 헐값에 넘기십니다.(12)

5. 주께서 우리로 이웃에게 욕을 당케 하시고 조소와 조롱거리가 됩니다.(13)

6. 주께서 열방중에 말거리가 되게 하시며 머리 흔듦을 당케 하셨나이다.(14)

 

한편으로 보면 하나님에 대한 원망 같이 들리기도하고

이스라엘이 당하는 수치를 설명하는 것 같기도하다.

 

그러나 놀라운 반전이 보인다.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임하였으나(17)

내가 주를 잊니아니하며 주의 언약을 어기지 아니하였나이다.(17) 할렐루야.

 

이것이 신앙이다. 이것이 믿음이다.

어제도 돌아보니 모든 것이 은혜였다고 묵상 했는데

바로 그렇다.

 

내가 불평 할 수 있는 조건까지도 하나님의 은혜이다. 아멘.

아내와의 관계가 불편한가?

아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함이 없어서는 아닌가?

자녀들에 대해서 불편한가?

자녀를 맡겨주신 하나님께 감사함이 부족해서 아닌가?

세금이 많이 나온다고 불편한가?

내 재산이 그만큼 있다는 감사가 아니겠는가?

기름값이 비싸다고 불평하는가?

자동차가 있다는 감사는 어디에 갔는가?

 

돌아보니 불평했던 모든 조건들도 오히려 감사의 조건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 무엇인가? 할렐루야.

 

주께서 ....라고 불평하던 시각이 변하여

우리가(내가)라는 시각으로 17부터 20절까지 8번 반복해서 나타난다.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고 불평하던 시각이

내를 향한 시각으로 내면을 살피는 시각으로 돌아오자

주님께 기도하게 된다.

 

주여!!

깨소서 어찌하여 주무시나이까

일어나시고 우리를 영영히 버리지 마소서(23) 아멘.

 

하나님 아버지

불평의 제목들까지도 주님의 은혜임에 감사드립니다.

모든 것이 다 주의 은혜임을 잊지말게 하옵소서.

주님께 불평하던 시각에서

내면을 살피는 시각으로 촛점과 앵글을 바꾸어 주옵소서.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는 일이 있을지라도

주님의 은혜를 찾아 감사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늘 주님 앞에 모든 상황을 아뢰며 도우심을 구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성령님을 사모합니다.

아버지

일대일 공동체 사역자들을 축복하시고

저들의 수고를 기억하시고 여호와의 얼굴을

저들을 향하여 드사 평강주시기를 소망합니다.

내일 부터 있을 MAKE UP III 위에 기름부어 주옵소서.

섬기는 자나 세워지는 일대일 양육사역자나 

피차 은혜가 넘치게 하옵소서.

은혜를 베푸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