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일서 QT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요일3:13~24)

다이나마이트2 2007. 10. 23. 22:40

2007년 10월 23일 화요일

요한일서 3:13~24  하나님 사랑에 물들다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18) 아멘.

 

행함과 진실함

내가 해야 할 사랑, 내가 나타내어야 할 사랑이다.

 

기독교를 사랑의 종교라고 흔히들 말한다.

나도 어느정도 동의하는 말이었다.

그런데 신앙의 연수가 쌓여 갈 수록 말씀을 알아 갈 수록

더욱 사랑하고 더욱 희생하고 더욱 섬겨야 하지만

실상은 그 반대로 가는 것 같다.

 

직분이 올라 갈 수록 섬기기 보다는 대접 받기를 원하고

연륜이 쌓여 갈 수록 희생하기 보다는 주장하길 원하고

경력이 쌓여 갈 수록  행함 보다는 말과 혀로 고집하고

사랑의 맛과 멋을 잃어 가고 있는 내 모습이 있다.

 

내가 세상을 향하여 영향력을 잃어가고

교회가 옛날 만큼 세상에 큰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는 것 같다.

왜 일까?

 

자기 희생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자기 포기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내려 놓음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사랑 받는 것도 행복하지만 사랑을 주는 것은 더욱 행복함을  

사랑 없이 줄 수 있지만 주지 않고는 사랑 할 수 없음을

사랑하지 않고는 주님의 계명을 지킬 수 없음을

내가 깨닫고 행하게 하옵소서. 아멘.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16)

참으로 엄청난 말씀이다.

눈감으면 믿어지는 말씀이라도 눈 뜨면 믿어지지 않는 말씀이다.

 

우리 마음보다 크신 하나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하나님 앞에서 담대하길 원합니다.

당신의 계명을 지키길 원합니다.

당신 앞에서 기뻐하는 삶을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 분이 나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하길 원합니다.

나에게 주신 당신의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않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게 하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