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18일 화요일
로마서 7: 13~25 고뇌하는 인간, 감사하는 인생
율법은 내가 죄인임을 깨닫게 하는 거울과 같은 것이다.
율법은 그 자체가 악한 것이 아니다.
바울은 율법이 죄냐?(7) 라는 질문에
율법도 거룩하며, 계명도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하다. (12) 라고 결론을 내렸었다.
그러나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한 율법이 고통이 된다.
왜 그런가? 내가 율법을 다 지킬수 없기 때문에 그렇다.
원하는 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것을 행하는(15) 고민이 있다.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원치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는(19) 고통이 있다.
사도 바울 뿐만이 아니라 모든 인간이 공통으로 격고 있는 갈등이다.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다.(18) 주여! 그렇습니다.
나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면 볼수록 더욱 그렇다.
추악한 위선이 있고
성적인 욕망이 있고
교묘한 거짓이 있고
교양으로 포장 된 욕심이 있고
가증한 입술의 변명이 있고
거칠고 길들여 지지 않은 혀의 열매들이 있다.
죄의 욕망들이 용암이 끓듯이 부글 거리고 있다.
이것이 세계대전 보다 더 큰 내면의 영적전쟁이다.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지만(22)
내 지체 안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죄의 법 아래로 나를 포로로 잡아오는 것을 본다(23)는
바울의 고백이 또한 나의 고민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싶고
하나님 뜻 대로 살고 싶고
주님을 기뻐하며 살고 싶은데
죄의 법 아래 사로 잡히는 현실의 모습이 있다.
죄와 투쟁해야만 하는 중간 지대 없는 처절한 영적 전쟁터가 있다.
오호라 나는 비참한 사람입니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라?(24)
이 바울의 절규가 나의 절규이다.
이 절규의 질문에 해답이 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25) 아멘.
사망의 몸에서 건져 내어 줄 수 있는 유일한 분 예수그리스도
죄를 단번에 멸하실 수 있는 분 예수그리스도
죄에서 구원해 주실 수 있는 분 예수그리스도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나를 해방 하였다. 아멘.
아버지
선을 행하고 싶으나
선을 행 할 능력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법과 죄의 법의 전쟁터가 내 마음입니다.
영적세상과 세속적인 세상의 갈등이 있습니다.
마음은 하나님의 법을 따르고자 하나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따르는 괴로움이 있습니다.
예수여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내 힘으로 내 능력으로는 할 수 없사오니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하여 주옵소서.
당신이 나의 구세주가 되어 주시옵소서.
육신의 갈등을 제거하여 주옵시고
하나님의 법이 내 안에서 성취되게 하옵소서.
계속해서 죄를 범하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아버지
사랑하시는 당신의 아들이 북아프리카를 사랑하여
그 곳에 선교사로 떠났습니다.
저 가정을 지키시고 날마다 성령 충만케 하시고
도울 손길들을 만나게 하시며
하나님의 위로와 축복과 영광이 저 가문을 통하여
나타나길 소망합니다.
두고 간 자녀들에게도 동일하게 역사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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