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훔 QT

화 있을찐저 피 성이여 (나3:1~7)

다이나마이트2 2007. 6. 29. 23:30

2007년 6월 29일 금요일

나훔 3:1~7  외로운 멸망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의 멸망에 대한 전쟁 영화를 보는 듯한

한편의 드라마가 지나 갔다.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작정하신 대로 왕후가 벌거벗은 몸으로 끌려가고

앗수르가 은을 노략질 하고 금을 노략 질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동일하게 금과 은과 보석을 한꺼 번에 다 잃어 버렸다.

암사자 같이 당당하던 앗수르가 공포와 절망과 낙심에

다리가 후들 거리며 낯이 빛을 잃고 니느웨가 공허하며 황무하게 되었다.

왜 그렇게 되었는가?

니느웨가 하나님의 대적이 되었기 때문이였다.

 

오늘 말씀에서는 니느웨가 멸망 당하게 되는 구체적인 이유를 몇 가지 말씀해 주신다.

 

첫째는 궤휼과 강포가 가득했기 때문이다.(1)

궤휼(full of lies)이 무엇인가?

궤사라고도 한다. 간단히 말하면 거짓으로 가득찬 것이다.

간사스럽게 속임, 교묘한 거짓, 사기 등을 말한다.

거짓말 때문에 니느웨가 멸망했다고 말씀하신다.

오늘 우리 사회는 어떠한가?

서로 불신하며 서로 속고 속이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거짓으로 가득 차게 되면 하나님이 징계하셨구나!!!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옵소서.

 

강포란 무엇인가?

우악스럽고 사납다는 뜻이지만 폭력을 행사해서

약탈이 판을 치고 있던 니느웨가 멸망했다는 말씀이다.

 

둘째는 늑탈(full of plunder)이 떠나지 아니했기 때문이다.(1)

늑탈이란? 폭력이나 위력을 써서 강제로 빼앗는 것이다.

약탈하고 강탈하는 것이다.

 

앗수르가 강력한 군사력으로 주변 국가들을 침탈하고

금과 은과 보물들을 강제로 다 빼앗을 뿐만 아니라.

피 성이여(1) 하는 것으로 보아 많은 인명도 살상했던 모양이다.

이런 죄악 때문에 하나님이 니느웨를 멸망시킨다.

조폭문화가 판치는 오늘을 말씀하시는 것 같다.

 

세째는 아리따운 기생이 음행을 많이 함이라.(4)

기생이란? 직업적 창기를 의미하므로 음행이 얼마나 많았는지 짐작이 된다.

오늘날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이런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생활의 주변에는 물론이고 학교 주변에까지 곳곳에 유해업소가 있다.

동성애가 그렇고, 혼전 동거가 그렇고, 소리 없이 행해지는 낙태가 그렇다.

오직하면 하나님이 십계명을 통해서 간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겠는가?

거룩을 지켜가는 것 쉽지 않지만

주님 앞에서 거룩하게 순결하게 살자. 아멘.

 

네째는 마술로 여러 족속을 미혹하였기 때문이다.(4)

매일의 신문에 있는 오늘의 운세나 사주 카폐나 점 보는 곳이

언제부터 이렇게 많이 생겼는지 모르겠다.

무슨 점의 종류도 그렇게 많은지 

도데체 이 사회가 어떻게 될려고 이러는지?

재미로 본다고 하지만 하나님이 정말 싫어하는 부분이다.

꿈 속에서라도 이런 일들 하지 말자. 아멘.

 

이런 몇가지 이유들 때문에

거짓과 포악과 늑탈과 음행과 우상숭배를 행하던

앗수르가 당하는 모습은 너무나 생생하다.

 

한 동안 세상의 중심인 것 같았던 니느웨

천하를 호령하던 그 위세는 어디로 가버리고 순식간에 폐허가 되었다.

 

채찍소리, 병거 바퀴소리, 뛰는 말, 달리는 병거(2)소리가 무서울 뿐 아니라

충돌하는 기병, 번쩍이는 칼, 번개 같은 찬, 살륙당한 떼, 큰 무더기 주검,

사람이 시체에 걸려 넘어지기 까지(3)

앗수르가 바벨론에 멸망당하는 바로 그 모습이다. 

 

하나님을 대적한(5) 앗수르의 죄의 값이 생생히 기록되어있다.

니느웨가 치마를 머리까지 걷어 올려 네 벌거벗은 것을 열국에 보이며

네 부끄러운 곳을 열방에 드러내게 될 것이다.(5)

또 구경거리가 되게 하겠다.(6) 하신다.

더러운 것을 너 위로 던져 능욕한다(6) 하였는데

아마 똥물을 뒤집어 씌운 모양이다.

벌거벗은 몸에 오물까지 뒤집어 �으니 참으로 가관이다.

 

하나님을 대적한 죄는

부끄러운 곳, 벌거벗은 수치를 만천하에 드러 내겠다는 것이다.

앗수르 멸망의 참혹한 모습이다.

 

세상에 구경거리 되지 않게 하옵소서.

 

니느웨가 황무하였도다.(7)

누가 위하여 애곡하며, 내가 어디서 위로할 자를 구하리요?(7)

애곡은 커녕 위로해 줄자 하나없는 처량한 신세가 되었다.

 

이런일 당하지 않도록 깨어서 정신차리고 있자.

포도나무이신 주님께 꼭 붙어있자. 아멘.

 

아버지

니느웨가 멸망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봅니다.

무엇때문에 멸망하는지 똑똑히 알려 주셨습니다.

나의 마음과 생각과 입술에서 거짓을 제하여 주옵시고

음행과 우상숭배는 꿈속에서라도 하지 않게 하옵소서.

거룩과 순결을 지키게 하옵소서.

오직 주님 안에만 있게 하옵소서.

아버지 일대일 사역에 기름부어 주옵소서.

만날자를 만나게 하시고 세울자를 세우게 하시고

1,000명의 헌신된 사역자를 붙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