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QT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엡3:14~21)

다이나마이트2 2007. 6. 6. 16:25

2007년 6월 6일 수요일 현충일

에베소서 3:14~21  크신 하나님, 큰 기도

 

비록 이방인이라 할찌라도 복음으로 말미암아

함께 후사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되고

이 복음을 위하여 내가 일군이 되었다라고 선포하며

그리스도의 비밀과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인지 알게 하려고

이방인을 위하여, 예수그리스도의 일 때문에 갖혀있는 바울이다.

 

바울은 감옥에 갖혀 있어도 에베소 교인을 잊지 못하고 있고

에베소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

 

바울의 기도의 사이즈가 나의 기도의 사이즈와는 너무 차이가 있다.

바울의 기도는

첫째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16)

 

바울의 첫번째 관심은 속사람이구나.

돈, 권력, 인기, 명예, 외모에 많은 관심이 있는

나의 생각과는 차원이 다르구나.

 

속사람이 강건하여 지려면 성령의 능력 없이는 불가능하고

성령의 능력은 그분의 풍성함을 따라 오는 것이로구나.

 

주여!!! 성령으로 말미암는 속사람이 강건하게 하옵소서.

속사람에 관심을 같는자 되게 하옵소서.

 

바울의 기도 두번째는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소서(17)하고 있다.

 

에베소의 믿는 신자들에게 보낸 편지이니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라는 말씀을 넘어서

거룩한 신앙생활, 능력있는 신앙 생활을 위해서

성령의 거룩한 영이 불편함이 없이 내 마음에 편안히 계시도록 하라는 말씀이다.

 

내 인생의 주인의 자리에서 내려와서 그 분께 인생의 운전대를 내어 드리는 것

중심되신 그리스도를 인정하는 것

거룩한 삶을 사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주여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자.

성령님이 근심하지 않도록 하자. 아멘.

 

세번째 바울의 기도는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지길 기도한다.

 

나무는 뿌리를 깊게 내려야 가뭄에도 비 바람에도 견딜수가 있고

집은 반석 위에 세워야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도 든든하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이와 같이 외부적인 어려움과 상관없이

환경과 상관없이 흔들리지 않고 자라기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을 향한 나의 사랑도 환경과 관계없이

어떤 상황과 관계없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사랑의 뿌리가 깊이 박히고

믿음의 터가 더욱 곤고해 지기를 기도해 본다. 할렐루야.

 

바울의 네번째 기도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해 달라는 기도이다.(18)

 

그리스도의 사랑의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길이가 어떠한지(19)

그분의 사랑을 알게 해 달라는 기도이다.

 

그리스도 사랑의 넓이는 얼마일까?

나는 미운 사람, 싫은 사람, 좋은 사람, 나쁜 사람, 사귀고 싶은 사람이 구별된다.

그러나 그분은 이 세상을 이 처럼 사랑 하신다.

 

그리스도의 사랑의 길이는 얼마일까?

나는 강건하면 80평생 살면서도 구별하고 차별하는 사랑인데

그분은 창세 이전 부터 영원 이후까지의 길이의 사랑이다.

 

그분 사랑의 높이는?

내가 하늘에 올라 갈찌라도 거기 계시며(시139:8)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히시는 아버지의 사랑이시지 않은가

 

그분 사랑의 깊이는 얼마인가?

음부에 자리를 펼찌라도(시139:8) 그 곳에 계시는 하나님의 사랑이지 않는가

 

입체적 아버지 사랑의 크기는 측량 할 수 없는 크기이고 영원한 크기이시다.

 

잠시 아버지의 무한한 사랑을 잃어버리고

세상의 근심과 염려와 걱정에 매여 있었음을 고백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주님이 내 인생의 주인되어 주시고 영원하시며 무한하신

아버지의 그 크신 사랑을 다시금 부어 주시옵소서.

어떤 상황과 환경 가운데서도 주님을 사랑하기로 결정합니다.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할렐루야. 아멘.

 

바울의 다섯번째 기도는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한다.

 

바울이 그리스도의 사랑이 에베소 성도들에게 충만하길 기도함과 같이

그리스도의 사랑의 참 크기를 충분히 알 수만 있다면

천국은 물론이요,  지옥도 천국과 같이 됨을 알고 중보기도를 하자.

하나님의 모든 충만한 것으로 충만해 지도록......

 

아버지

비록 감옥에 있지만 중보기도하고 있는

바울의 아름다운 모습을 봅니다.

성령 안에서 속사람이 강건하길 기도합니다.

그리스도가 편안히 거하시는 거룩한 삶이 되길 원합니다.

믿음의 뿌리를 깊이 내리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달아 알기 원하며

하나님이 충만케 하신 충만으로 채워 주옵소서.

문제 기도를 넘어서서 소망의 기도를

막연함을 넘어서서 구체적인 기도를

내 문제를 넘어서서 중보의 기도를

하나님의 손을 움직이는 능력의 기도를

내가 원하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아버지의 뜻에 합당한 기도를

하나님을 아는 것 만큼 기도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