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QT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수24:1~13)

다이나마이트2 2007. 5. 26. 22:59

2007년 5월 26일 토요일

여호수아 24:1~13 살아있는 역사의 진실

 

여호수아는 나는 오늘날 온 세상이 가는 길로 가려니와 (수23:14)라고

말씀을 하실 때에 고별 인사를 하는 것 처럼 보였었다.

그 때에 당부하신 말씀이 너희는 크게 힘써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고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당부했고

또 가나안 족속과는 절대 관계를 맺지말고 그들과 혼인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런데 아마 하나님이 은혜로 생명을 더 연장해 주신 것 같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모든 지파를 세겜에 모은다.(1)

 

세겜은 에발산과 그리심 산 사이에 있는 장소이다.

세겜은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하나님께 제단을 쌓은 곳이다.

아브라함은 여기서 가나안 땅을 그의 후손들에게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던 바로 그 곳이다.(창12:6~7)

 

모세가 축복과 저주를 선포했던 장소 또한 세겜이였었다.(수8:30~35)

이곳은 에브라임 지파에게 분배 되었었고(수20:7)

도피성이 있었던 장소이다.(수21:21)

 

이러한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에 여호수아가 모든 방백들을 모으고

마지막 고별 설교를 한다.

말씀하시는 방법이 아주 특이하다.

여호수아가 말을하고 있지만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 처럼 이야기 한다.

본문 13절에 여호수아가 말하고 있지만 하나님 자신을 의미하는

"내가"라는 주어인 단어가 무려 14번이나 나온다.

 

모든 구원 역사를 하나님이 친히 행하셨음을 모든 지파의 지도자들에게

우상숭배하고 살았던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로부터 시작해서(2)

아브라함의 소명(3), 출애굽 사건(5), 가나안 정복(11)

그리고 너희가 수고하지 않은 땅과 건축하지 아니한 성읍을 얻고(13)

너희가 심지않은 과실을 먹기까지(13)의 역사를 이야기 한다.

 

이렇게 되기까지의 모든 주체는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다는 여호수아의 고백이다.

너희 칼로나 너희 활로나 이같이 한 것이 아니다(12)라는

사실이 말씀의 처음부터 끝까지 흐르고 있는 중요한 키이다.

 

그렇다 역사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부르셨고 하나님이 인도하셨고 하나님이 물리치셨고

하나님이 차지하게 하셨고 하나님이 살게 하셨고 하나님이 먹고 마시게 하셨다. 아멘.

 

이것이 내가 누리는 안식이요. 내가 갖는 은혜요. 주님의 선물이다.

내가 받은 모든 축복도 주님이 주신 것이요.

내가 짖지 않은 집에 사는 것도 주님의 은혜요.

내가 심지 않는 과실을 먹는 것도 주님의 크신 은혜이다.

모든 것이 다 주님의 은혜임을 찬양합니다. 아멘.

 

아버지

여호수아의 마지막 고백을 통하여

주님의 은혜를 다시 한번 봅니다.

지나온 모든 과거가 주님의 크신 은혜와

섭리 가운데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지나온 모든 시간들이 주님의 손길 안에

주님의 크신 은혜 안에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남아있는 생애에도 주님의 온전하신 뜻 가운데

주님의 섭리 안에 있게 하셔서

주님 말씀하신 되로 성령님 인도하심 따라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살게하옵소서.

내 생의 주인되시며 중심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