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서 QT

나의 사랑하는 자야(아8:8~14)

다이나마이트2 2007. 3. 31. 23:56

2007년 3월 31일 토요일

아가서 8:8~14  순결한 사랑 성숙한 삶

 

지난 2주간 아가서를 읽어 오게 하심에 감사한다.

크게는 솔로몬을 하나님으로 술람미 여인을 성도인 나 자신으로

이해하면서 읽을 려고 했고

작게는 가정에서 남편으로서의 나와 아내를 사랑하는 입장에서

묵상해 보려고 했으나

남자로서의 정체성에 혼란이 오기도하고

예수님의 신부로써 준비하는 것이 부족하다는 느낌도 많이 받았다.

아내와 순 식구들과 나눔을 하면서 새롭게 깨달아 지는 부분도

참으로 많았지만 다시 한번 기억 하는 말씀은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는 것이다.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아멘.

 

술람미 여인의 오빠들의 이야기로 오늘의 말씀이 시작된다.

우리 어린 누이 동생은 아직 유방이 없구나

동생이 청혼을 받으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8)

 

여 동생이 성벽이라면 은 망대를 세울 것이요

여 동생이 문이라면 백향목 판자로 둘러주리라.(9)

 

결혼전에 여인들의 몸 가운데 특별히 순결하게 보존해야 할 두 부분

여인의 젖 가슴과 감추어진 소중한 부분을 성벽과 문으로 비유하며

오라비 들이 누이의 순결을 위해서 애쓰고 있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

 

아마 아버지 학교에서 한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확실한지는 몰라도

하나님과 약속한 것이 있었다.

순결을 지키기로 서약을 한 것이다.

프로그램의 하나로서 형식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나는 하나님 앞에서

그렇게 하기로 서약을 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지키기로 기도하며 소망한다.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서도 그렇고

신랑되시는 예수님을 위해서도

거룩한 그리스도의 신부로 남고 싶다. 아멘.

 

하나님 앞에 깨끗한 그릇으로 준비된 그릇으로

비록 작은 그릇으로라도 기쁘게 요긴하게 쓰임 받기를 소망해 본다. 아멘.

 

어릴 때에 그렇게 보호를 받아 왔던 술람미 여인이

어느 듯 성숙한 영인으로 자란 모습이 보인다.

 

나는 성벽이요, 내 유방은 망대와 같으므로....(10)

 

사랑 받고 보호 받는 사이에 어느 덧 성숙한 여인이 되었다.

남을 돌볼 만큼 성숙을 사모하며

날마다 성장을 갈망하며 계속해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자.

 

성숙한 여인으로 자라난 술람미 여인에게는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11~12)

하챦은 포도원의 포도원 지기의 딸에 불과 했던 술람미 여인이

포도원 지기의 딸로 품삯을 받고 일하던 한 순결한 여인이

솔로몬 왕과 결혼 한 이후에는 포도원에 대한 관심은

포도원 주인의 관심이 되었고 모든 포도원이 자기의 것이 되었다.

포도원 보다 더 중요한 솔로몬의 아내가 되었다. 할렐루야.

 

포도밭에 하녀와 같은 내 인생에 주님이 찾아 오셨고

주님과 의 사랑 때문에 수 많은 축복을 받았다.

이젠 더 이상 축복 때문에 헌신(?) 하는 것이 아니다.

주님의 사랑에 메여 일하고 사역하는 것이다. 아멘.

 

하나님의 축복이 소중하지만

그 축복을 주시는 하나님은 더욱 소중하다.

하나님의 말씀이 소중하지만

그 말씀을 주시는 하나님은 더욱 존귀하시다.

 

술람미 여인의 모든 관심이 솔로몬이였던 것 처럼

나의 모든 관심도 오직 예수

하나님께로만 향해지길 소원한다. 할렐루야. 아멘.

 

이렇게 모든 관심이 주님께로 향할 때에

너 동산에 거한 자야~~(13)

나의 사랑하는 자야~~(14)

 

신랑이 신부를 부르고 신부는 신랑에게 화답하며

아름다운 아가서는 끝을 맺는다.

 

놀라운 것은 왕비로서 화려한 왕궁에서 신부를 찾는 것이 아니라

동산에 있는 신부를 찾고 있다.

 

주님을 생명처럼 사랑하는 자는 왕궁보다

아니 왕궁이 아니어도 주님 이 만들어 놓으신 들판이라도

여인이 거하는 곳이 바로 천국인가 보다.

 

비천한 여인으로서 물질에 대한 욕심도 분명히 있었을 텐데

솔로몬의 사랑을 풍성히 받다보니 내적 치유가 되었나 보다.

나도 아버지의 그 크신 사랑 때문에 치유와 회복이 되고

비천에도 빈부에도 자족하기를 배우길 소망해 본다. 아멘.

 

아버지

3월의 마지막 날까지

인도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술람미 여인을 사랑한 솔로몬의 사랑을 봅니다.

나를 향한 아버지의 사랑을 느낌니다.

나도 가까이 있는 사람 부터 지극히 사랑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본질이신 예수그리스도를 깊이 사랑하므로

사랑의 사람 되길 소망합니다.

성숙한 사랑으로 행복을 꿈꾸며 실행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아버지

이 시간도 병실을 지키고 있는 환우들 마음에

기쁨과 사랑을 회복시키시며 소히 회복되는

역사들이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