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서 QT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고 (아8:1~7)

다이나마이트2 2007. 3. 30. 23:28

2007년 3월 30일 금요일

아가서 8: 1~7  죽음보다 강한 사랑.

 

신랑은 신부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칭찬하고 찬사를 보내자

신부도 신랑이 나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깨닫고

나의 사랑하는 자야 우리가 함께 들로가서 동네에서 유숙하자 하고

내가 나의 사랑을 네게 주리라 하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신부의 노래가 계속된다.

 

사실 술람미 여인의 신랑은 솔로몬 왕이고

신부인 술람미 여인은 왕비로서의 체면과 지위가 있다.

 

그러나 사랑에 빠진 왕비는 체면과 위치를 불편해 하는 것 같다.

 

만약에 내 신랑 솔로몬이 엄마의 젖을 함께 먹고 자란 오빠였다면

내가 길거리에서 당신을 만나 입맞추어도

나를 비웃을 자가 없을 것이다(1) 하고 아쉬워 한다.

 

사랑하는 연인을 언제 어디에서나 소유하고 싶고

가슴속에 불타오르고 있는 뜨거운 열망을 보는 것 같다.

 

왕비로서의 체면을 벗어 던지고 한 사람을

사랑하고 싶고 안고 싶고 입맞추고 싶은

그래서 영원한 사랑을 나누고 싶은 열망

나도 이런 불타는 사랑의 열망을 갖고 싶다.

 

술람미 여인은 계속해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인장반지 처럼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6)고 하고

더 나아가서는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6)

질투는 음부 같이 잔혹하며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이 타오른다.(6)

 

이 사랑은 물로도 끌수가 없고(7)

홍수로도 소멸하지 못하며(7)

사람이 자기의 모든 재산을 다 주고도

사랑을 사려고 해도 오히려 비웃음만 사게 된다.(7)

 

참으로 사랑하게 될때에 사랑은 마음에 품어지는 것이고

심장에 품어지는 것이다.

사랑 가운데 가장 큰 사랑은 자기 자신을 내어 주는 사랑이요

진정한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한 사랑이요

죽음을 넘어서는 사랑이다.

어떤 것도 끊을 수 없는 사랑이다.

 

이런 사랑이 예수님의 사랑이고 아버지의 사랑이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란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내가 확신 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현재 일이나 장래일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8:35, 38~39) 아멘.

 

아버지

술람미 여인이 고백하는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다는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길 기도합니다.

내가 죽을 지언정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는

신앙의 고백이길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당신의 사랑 안에 거하고

그 사랑에 응답하는 자로 살게 하옵소서.

죽음보다 강한 사랑으로 세상에서

날마다 승리하며 담대하며 믿음으로

엄청난 사랑의 능력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