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20일 월요일
열왕기하 22:1~11 개혁은 어디에서 시작 되는가?
북 이스라엘의 아합왕 처럼 악했던 남 유다의 14대왕 므낫세가 죽은 이후에(21:18)
그 아들 아몬이 15대 왕이 되지만 그 역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고(21:20),
신복들이 반역을 일으켜 궁중에서 아몬을 죽이자(21:23)
백성들이 오히려 반역자들을 다 죽이고(21:24)
그 아들 요시아가 유다의 16대 왕이 되었다.(21:25)
요시아가 8살에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31년을 통치한다.(1)
요시아가 여호와 보시기에 올바르게 행하여 그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더라.(2) 할렐루야.
여호와 보시기에 올바르게 행하고 다윗의 길로 행한 내용은 이것이다.
첫째 왕위에 오른지 8년 후에 즉 16살에 하나님을 찾았고(대하34:3)
둘째 4년 후에 즉 20살에 유다와 예루살렘에 있는 우상(산당, 아세라 목상, 새긴 우상, 만든 우상, 바알들의 단, 태양 상등등등)을 모두 제거하기 시작했다.(대하34:3~7)
요시야의 할아버지 므낫세(55년 통치)와 아버지 암몬(2년)의 2대에 걸친 통치 기간에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우상을 숭배 한 것이 전통으로 거의 굳어질 만한 시기에
8살의 어린 나이에 왕위를 이어 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올바르게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위하여 우상을 타파하는 것
거의 기적 같은 일이라 생각한다.
당시의 국제 정세로 보더라도 남쪽에는 아직 애굽이 강대국으로 굴림을 하고 있고
북 이스라엘을 멸망케 했던 앗수르는 망해가는 시기긴 하지만 므낫세와 암몬은
앗수르에게 엄청 시달려야 하는 시기였고,
요시아 왕 부터 20대 마지막 시드기야왕 까지는 바벨론에게 시달리는 상황인데
큰 제국 앗수르가 망하면서 바벨론이 새롭게 등장하는 격변하는 국제 정세 가운데서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중심으로 균형을 잡는 다는 것
너무 너무 놀라운 일이다. 할렐루야.
묵상을 하면서 내 생각인지 하나님이 주신 생각인지 분명하지 않아서
정치적인 것은 가급적 기록하고 싶지 안았는데.....
이 나라에도 유다와 같은 상황이라는 생각이 하루 종일 머릿속에 맴돈다.
오늘의 답답하고 참담한 경제 상황과 국제정세 앞에서
우리나라에도 요시아 같은 지도자가 있기를 기도해 본다.
지금 우리의 지도자는 별로 기대 할 것이 없다고 하더라도
다음의 지도자는 정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경제를 제대로 아는 지도자가 나오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하나님 꼭 이런 지도자를 내년 이 맘때에 주시옵소서. 아멘.
그리고 요시아왕 18년 즉 26살이 되었을 때 서기관 사반을 여호와의 전으로 보내어(3)
여호와의 전을 수리하게 한다.(5,6)
성전을 수리하다가 율법책을 발견한다.(8) 할렐루야.
제사장 힐기야가 왕의 앞에서 율법 책을 읽을 때에 (10)
왕이 율법책의 말을 듣자 곧 그 옷을 찢으니라.(12)
왕은 언제나 율법책을 가까이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신17:18~20)
요시아 왕은 이 율법책이 없었던 것 같다.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수1:8) 말씀하셨는데 율법책이 없어서 몰랐으니 참으로 딱하기도 하다.
이 때에 제사장들은 도데체 무엇을 했을까?
혹시 누가 율법책을 태워 버리기라도 할까바 미리 숨겨 놓은 것인가?
그러니 이 율법책(두루마리가)이 여호와의 전에 연보 한 돈을 꺼 낼 때에(대하34:14)
아마도 먼지 투성이로 발견 되지 않았을까 모르겠다.
그래서 이것을 읽게 했을때 얼마나 감격스러웠을까?
내가 맨 처음 성경을 내 돈으로 샀을때 소중하게 열심히 읽었던 것 처럼.
하나님 말씀의 기준으로 볼때 하나님의 계명에서 얼마나 잘 못 되었는지를 알았으니
옷을 찢고 통곡을 한다. 할렐루야.
아버지
비록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지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깨달았던
아버지 보시기에 올바르게 행했던 왕 요시아
나도 핵심 가치를 붙잡게 하옵소서.
인생의 우선 순위를 잘 잡게 하옵소서.
상황과 환경을 넘어서는 믿음의 사람 요시아 왕 처럼
환경과 상황을 탓하지 아니하고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게 하옵소서.
이 민족 가운데 요시아와 같은 민족의 지도자를 주시옵소서.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도
여호와 보시기에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며
국가 경제를 반석위에 올려 놓고 나 같은 서민도
꿈과 희망을 갖을 수 있는 영도자를 허락해 주옵소서.
날마다 말씀을 가까이 하게 하옵소서.
주야로 묵상하게 하셔서 말씀대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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