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QT

아하스가 왕이 되니 (왕하16:1~9)

다이나마이트2 2006. 11. 5. 00:08

2006년 11월 4일 토요일

열왕기하 16:1~9  정직하게 경영하라.

 

유다왕 요담의 아들 아히스가 유다 12대 왕이 된다.(1)

20세에 왕이 되어 16년 동안 통치를 했다.(2)

 

대체적으로 이스라엘의 왕들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고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평생 떠나지 아니했다는 것이 하나님의 평가이고

남 유다의 왕들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산당은 제하지 아니했다가

지금까지 일반적인 평가 였는데

 

유다에서도 돌연변이 왕이 한명 나타났다.

지금까지 유다의 왕 중에서 최악의 왕인 것 같다.

바로 12대왕 아히스이다.

 

아히스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가 너무 기가 막힌다.

첫째는 그 조상 다윗과 같지 아니했다.(2)

둘째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치 아니했다.(2)

세째는 이스라엘 열왕의 길로 행했다.(3)

네째는 이방 사람의 가증한 것을 본 받아

          자기 아들을 산 채로 불에태워 우상에 바친다.(3)

다섯째는 산당과 산위와 푸른나무 아래에서 제사드리며 분향했다.(4)

 

모든 왕의 평가 기준이 다윗왕 이지만 다윗하고는 비교가 안된다 해도

무엇하나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향한 것이 하나도 없다.

오히여 북 이스라엘의 왕들의 길로 행해갔고

심지어 자기 아들을 우상의 재물로 드리는 이방의 가증한 것 까지도 수입(?)한다.

도데체 이 돌연변이 왕은 어디로 말마암은 것인가?

 

당연한 결과가 이어진다.

아람 왕 르신과 이스라엘 왕 베가가 동맹을 하여 예루살렘으로 쳐 들어 온다.(5)

조상 아마샤 왕이 블루오션으로 개척해 놓았던 엘랏을 아람에게 다시 빼앗긴다.(6)

 

아하스왕이 최악의 선택을 또 다시 한다.

아하스가 앗수르왕에게

나는 당신의 종이요 신하입니다. 아람왕과 이스라엘 왕이 나를 치니

나를 그 손에서 구원하소서(7) 하고 전갈을 보낸다.

 

뿐만아니라 여호와의 전과 왕궁 곳간의 금은을 앗수르에 예물로 보낸다.(8)

 

이스라엘의 가장 악한 왕이라고 하는 아합왕도

어려움을 당할 때에는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에게 물어 보기라도 했었다.

그런데 유다왕 아하스는 어찌하여 최악의 선택만 골라서 잘 하는 지 모르겠다. 

 

구원 하실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이신데

어리석게도 앗수르 왕에게 나를 구원하소서 하고 요청한다.

하나님의 것을 취하여 인간에게 갖다가 바친다.

 

아마 다윗 같았으면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의지합니다라고

고백했을 것 같다.

 

왜 이 위기의 상황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지 못했을까?

누구하나 옆에서 충고해 주는 하나님의 사람도 없었다는 말인가?

 

하나님의 징계가 바로 이것인 것 같다.

큰 사고가 나든지, 경제적으로 어렵게 되는지,

사업이 망하게 되든지 해야 징계가 아니라 

자기 생각에 옳은 대로 결정하고 실행하도록 내어 버려 두는 것

하나님의 말씀이 막혀 버리는 것

말씀을 보아도 깨닫지를 못하고 들어도 알수 가 없고 보아도 깨닫지 못함이

주일날 수천편 아니 수 만편의 설교 말씀이 곳곳에서 쏟아져 나와도

세상이 점점 더 우상 숭배에 물들어 가는 것이 하나님의 징계가 아니고 무엇인가?

 

헛된 것에 고백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말고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한 어리석은  왕을 봅니다.

이 땅의 말씀의 홍수 속에서 기갈을 봅니다.

지도자의 책임을 봅니다.

선택의 중요함도 봅니다.

잘못된 방향을 선택하지 않도록 도와 주십시요.

최악의 상황을 선택하지 않게 하시고

최선의 방향으로 이끌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