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QT

여호와 보시기에....(왕하15:23~38)

다이나마이트2 2006. 11. 5. 00:07

2006년 11월 03일 금요일

열왕기하 15:23~38  꼬리에 꼬리를 무는 복수

 

왕위에 오른지 한 달 밖에 안되는 살룸을 죽이고 왕위에 올랐던 므나헴

아이 밴 여인의 배를 가를 정도로 잔혹한 왕이고 

앗수르가 쳐 들어오자 어마어마한 뇌물로 아부를 하고

부자들에게서 토색하여 앗수르에 조공을 드려 정권을 유지하던 므나헴도

10년의 통치 이후에는 아들 브가히아에게 왕위를 넘겨 준다.

 

브가히야가 이스라엘의 17대 왕이 된다.(23)

2년 동안 통치한다.(23)

 

왕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가 나온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케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했다.(24)

 

악을 행하고 죄에서 떠나지 않은 결과 도 있다.

베가가 반역하여 죽이고 대신 왕이 된다.(25)

 

왕위를 물려 주었으나 죄악도 물려 주어버린 왕을 본다.

자녀에게 물려 줄 영적 유산은 어떤 것일까?

신앙의 유산은 어떤 것인가? 진정한 믿음의 유산은 어떤 것인가?

그것들을 물려주자.

 

동일한 패턴의 반복적인 역사가 있다.

브가히야를 죽인 베가가  이스라엘의 18대 왕이 된다.(27)

20년 동안 통치한다.(27)

 

왕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가 나온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케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했다.(28)

 

악을 행하고 죄에서 떠나지 않은 댓가도 나타나다.

앗수르 왕이 올라와서 백성을 포로로 잡아 가기도 하고(29)

호세아가 반역하여 베가를 죽이고 대신 왕이 된다.(30)

호세아는 19대왕으로  이스라엘의 마지막 왕이 된다.

 

어쩌면 이렇게도 똑 같은 패턴이 계속해서 반복 되는지 정말 놀랍다.

한사람이 잘못된 방향으로 갈 수 있지만

계속해서 모든 사람이 이렇게 동일한 방향으로 갈 수가 있는가?

 

이것이 정말 가계에 흐르는 아니면 국가에 흐르는 영적인 흐름인가?

배신과 반역, 복수와 또 다른 복수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

국가 존망의 마지막까지 와 버리게 되었다.

 

또 다른 한편으로 남쪽 유다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16살에 왕이 되어 엘랏이라는 블루오션을 개척하여 무역을 통한

국력도 신장 시켜서 가장 긴 시간인  52년을 통치했지만

우상 숭배와 마음이 교만하여 져서 성전에서 분향을 하다가

문둥병자가 되어 버렸던 웃시야왕을 이어

그 아들 요담이 유다의 11대 왕이 된다.(32)

 

나이 25세에 왕이 되어 16년을 통치한다.(33)

어머니의 이름이 여루사이고 제사장 사독의 딸이 였다.(33)

 

요담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가 특이하다.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산당을 제하지 아니하므로 백성이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을 하였다.

여호와의 전에 윗문을 건축했다.(35)

 

우상숭배를 용납하면서 여호와의 전의 윗문을 건축 했단다.

이중 생활을 이야기 하시는 것 같다.

 

예배당에 오면 거룩 한 것 같다가 세상에 나오면 내 생각에 옳은 대로 행하는 내 모습.

거룩하게 찬양하던 바로 그 입으로 자녀들에게 또는 타인에게 몹쓸 험담도 하는 내 입.

오른 손을 들고 할렐루야 하지만 왼손으로 범죄하고 있는 내 손.

눈 감으면 아골 골짝 빈들에도 달려 갈것 같지만 눈뜨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내 생각.

이 모든 것이 요담의 행위와 같지 않는지!!! 

 

아버지

끊을 것을 끊게 하시고 피할 것을 피하게 하시고

행할 것을 행하게 하옵소서.

반복되는 악순환의 고리에서 끊어 지길 소원합니다.

댓가를 치루기 전에 깨닫고 돌아서게 하옵소서.

날마다 깨어 있게 하옵소서.

심은 대로 거두고 뿌린대로 거두지만

죄의 열매를 자녀가 거두지 않도록

하나님이 원하시는 구별 된 삶을 살도록

날마다 인도해 주시옵소서.

나의 생각을 붙잡아 주옵시고

주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 영성임을 깨달아

당신이 기뻐하시는 바로 그 길로

여호와 보시기에 올바른 길을 가게 하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