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QT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음이냐? (왕하1:9~18)

다이나마이트2 2006. 9. 29. 01:01

2006년 9월 28일 목요일

열왕기하 1:9~18  애매한 죽음 자초한 죽음

 

아합의 아들 아하시아 왕이 왕궁 난간에서 떨어져 병을 얻었는데

하나님을 찾지 아니하고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을 찾는 우상숭배와 불신앙을 보이자

하나님이 엘리야를 보내어 아하시아에게 죽음을 통보했다.

엘리야임을 알고 있는 아하시아 왕은 엘리야를 잡아오도록 명령한다.

 

아하시아 왕이 오십부장과 오십인을 엘리야 에게로 보낸다.(9)

산꼭대기에 앉아있는 엘리야에게 오십부장이 소리친다.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의 말씀에 당신을 데려 오라고 명령하셨습니다(10)

엘리야가 오십부장에게 대답한다.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너와 너의 50인을 태워 죽이기를 원한다고 대답하자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50인을 태워 죽여 버렸다(10)

 

다른 오십부장도 동일하게 이야기 했다가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동일하게 죽게 되었다.(11~12)

 

한 사람의 지도자가 무고한 백성 많이 죽이는 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도자를 만났으면 이렇게 허망하게 죽지는 않았을 텐데.

 

이미 아버지 세대인 아합왕 때에 갈멜산 전투에서

바알 선지자 450명과 아세라 선지자 400명(왕상18:19~21)

전체 850대 1의 대결에서 "내 하나님은 여호와시니라"라는 이름의 뜻을 가진

엘리야의 능력을 소문으로라도 분명히 들었을 텐데...  

 

아하시아왕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도 없었고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야도 무시하는 안하무인이고

오히려 잡아다가 주리라도 틀어야 겠다는 마음의 계산이 있은 것 같다.

자신에게 주어진 권세와 권력을 이용해서

하나님의 사람도 무력으로 진압하고 체포할려는 모습을 본다.

 

오십부장이라는 지도자도 참 모순 되는 이야기를 한다.

하나님의 사람이여 하고 불러 놓고는

왕이 당신을 데려 오라고 명령했다고 전달한다.

신적 권위보다 세상적 권위를 우위에 두려는

오만불손한 태도를 본다.  

 

 

오늘날 종교 탄압을 하고 있는 국가나 민족에 대해서도

하나님이 이렇게 하시면 어떨까?

현대에는 엘리야 만큼 능력있는 믿음의 사람은 이 땅에 없는 걸까?

사랑의 하나님이 내가 가서 전하기를 기다리시고 계시는 걸까?

 

세번째 오십부장은 그 태도가 앞의 오십부장과는 다르다.(13)

그는 엘리야 앞에 꿇어 엎드리어 하나님의 사람이여

나의 생명과 당신의 종인 50인의 생명을 귀히 보소서(13)하고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 하고 순종하고자 하는 겸손한 태도로 나아간다.

 

3명의 50부장의 태도와 행위를 종합해 보면

불신앙과 교만은 불의 죽음이요

겸손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는 구원이다. 할렐루야.

 

엘리야가 드디어 하산을 한다(15)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사자를 보내어 바알세붑에게 물으려하니

이스라엘에 그 말을 물을 만한 하나님이 없음이냐?(16)하고

아하시아 왕의 면전에서 말씀을 그대로 선포한다.

 

네가 그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찌라

네가 반듯이 죽으리라(16)라고 전한다.

어제 보았던 6절의 말씀과 일점 일획도 틀림이 없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가감이 없다.

들은대로 전하고 보여 주시는대로 말하는 하나님의 대언자를 본다.

 

아하시아 왕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죽고(17)

아들이 없어서 왕의 축복의 대가 끊어져 버리고

여호람이 대신하여 왕이 되었다(17)

 

우상 숭배자의 마지막 말로를 미리 본다.

욕중에 가장 큰 욕은 상여 뒤에 따르자가 없어라하는 것이라는데

아들이 없으니 왕위도 물려줄 자손이 없다.

자녀 주심에 참 감사해야 겠다는 생각이 다시 든다.

 

우상숭배의 결과가 큰 전쟁에서 명예롭게 싸우다가 장렬히 전사하는 것도 아니고

남자가 그것도 왕이 집안의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서  부끄러운 죽음을 맞이한다.

죽더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다가 죽게 하옵소서. 아멘.

 

아버지

하나님을 경외함이 없는 사람들의 최후를 봅니다.

겸손히 아버지를 경외하며 예배하며

찬양하며 여호와를 기뻐하며 살게 하옵소서.

불신앙이 교만이 죽음이요

말씀에 순종이 생명임을 다시 봅니다.

말씀에 순종하며 살게 하시고

죽더라도 하나님 말씀 붙들고 살다가 죽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딸 수지가 베트남 땅에 있습니다.

귀한 비젼을 보게하시고 꿈을 꾸게하시고

아버지의 사랑과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함께한 세품아팀을 지키시고 보호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