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QT

언약에 동참한 사람들 (느10:1~29)

다이나마이트2 2006. 9. 18. 22:29

2006년 9월 18일 월요일

느헤미야 10:1~31 삶의 중심 이동

 

범죄와 하나님의 징계, 징계에서 부르짖음 그리고 용서의

4가지 단계의 반복적인 잘못에서 돌이키기로 작정을 하고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결심을 하고  문서로 만들어서

스스로 사인을 하신분들의 이름으로 시작을 한다.

 

느헤미야를 선두로 제사장이 23명(1~8)

레위 사람이 17명 (9~13)

백성의 지도자 중에서 44명 (14~27)

이름이 기록 된 분들만 88명이다.

 

그 나머지 백성들 즉

제사장, 레위인, 성전 문지기, 성가대원, 성전 봉사자,

이 밖에도 하나님의 법에 순종 하시를 원하는 자들이(28)

지도자들의 성명서에 따르기로 결의 한다(29). 할렐루야.

 

동명 이인도 여러명 있는 대표적인 지도자 88명의 재미없는 명단을

몇 번씩 읽어 보면서 무엇이 이들을 자발적으로 이렇게 사인을 하게 만들었을까?

특히 이름이 거명 된 분들은 작든 크든 지도자급에 있는 분들이고

분명히 자기 생각이 있고 주관이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해서

동기유발을 시켜서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작정을 하고

성명서에 사인을 하게 했을까 생각해 본다.

 

다시 한번 느헤미야에 대해서 돌이켜 본다.

페르시아  아닥사스다 왕의 술 맡은 관원 이였다.(느1:11)

오늘날로 말하면 대통령 경호 실장쯤 된다고 하면 굉장한 지위에 있던 사람이다.

아마 70년 동안 바벨론에 포로 생활을 했다면 요즘 말로 1.5 세대인 자일 것이다.

처음부터 유대에서 끌려 갔다면 예루살렘에서 12년 동안 총독으로 있으려면

나이가 너무 많은 것도 같다.

 

하여간 이 한 사람이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러 돌아 왔을 때

처음부터 환영하는 자는 없었다.

오히려 산발랏, 도비야, 게셈, 브렛셋인들이 동서남북에서 방해를 했고

내부적으로도 우리는 못합니다 하는 방해 세력들이 분명히있었지만

52일 만에 성벽을 완전히 재건을 했다.

성벽 재건도 놀라운 일임에 틀림이 없다.(~7장)

 

그러나 더욱 놀라운 것은 8장 이후에 놀라운 영적인 변화들이 있다.

물론 에스라를 초청해서 도움을 받기는 하지만 한 사람의

지도자의 영향력이라는 것은 이루 말 할 수가 없다.

 

나의 모습을 보면 벌써 20년 신앙 생활을 했다.

교회에서 안수 집사이다. 순장이다. JDS간사이다.

종교적인 활동은 참 열심히 하는 것 같다.

마치 성벽을 재건 한 것 처럼.

 

그러나 내면의 변화는 거의 없다.

내 성품하나 내 마음되로 바꿔지지 않는다.

20년 동안 신앙 생활 했지만 왜 내면의 세계는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하나님이 보고 계시는 부분에는

이렇게 변화가 없고 내가 봐도 실망스러운 내 모습인가????

 

느헤미야는 엉망으로 살고 있었던 종교 지도자들이나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어떻게 하였길래 이렇게 많은 영향력을 줄 수 있었나?

 

무엇보다 그는 기도의 사람이 였던것을 보았다.

예루살렘의 훼파 소식을 듣고 4개월 동안이나 기도했었고

예루살렘에 돌아 와서도 3일 동안 아무일도 안했었다.

두번째는 반대 세력이 아무리 위협을 하고 암살의 게획을 세워도

용기있게 위협에 굴하지 않은 사람이였다.

세번째는 스스로 모범을 잘 보였던 사람인것 같다.

총독으로서 당연한 권리인 월급도 받지 않고 오히려 자기 것으로

남을 대접하는 모범적인 삶을 살았던 분이였다.

 

나는 용기 없는 사람이고 타인의 모범은 못 보인다 하더라도

기도는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느헤미야 처럼 많은 영향력을 끼칠수 없을 지는 모른다.

높은 지위에 오를수 없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하자.

한 사람에게라도 영향력을 끼칠수 있게.

 

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 일수 있는 일이라면....

 

아버지

모범적인 삶을 살겠다고

결단하는 많은 무리들을 봅니다.

그 중에도 한 사람의 리더쉽을 봅니다.

그 리더쉽의 근원이 하나님임을 믿습니다.

나도 그런 리더쉽의 사람 되길 원합니다.

세상에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자 되길 원합니다.

한 영혼이라도 구원 할 수 있는 그런 사람 되게 하옵소서.

기도하는자 되길 원합니다.

삶이 변화 되길 원합니다.

내면의 질서를 다시 다잡길 원합니다.

주님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