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4월 24일 월요일
열왕기상 7:1~22 성도의 영광과 권세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7년 동안 성전을 건축하고
자기 궁을 13년 동안 건축하여 그 전부를 준공한다.
하나의 일을 잘 매듭하는 것 참 중요한 일인것 같다.
일을 벌리기는 잘 벌리면서 깔끔하게 잘 마무리 하는 것은
의외로 많지 않았음을 본다.
일의 시작 보다 마무리를 잘 했으면 하는 생각이 우선 든다.
성전의 사이즈는 길이가 60 규빗, 폭이 20규빗, 높이가 30규빗이다(왕상6;2)
궁전의 크기는 길이가 100 규빗, 폭이 50규빗, 높이가 30규빗이다(2)
높이는 같지만 부피로 계산해 보면 4.12배 정도가 더 큰 궁전을 지었구나!!!
더 크게 지을려다 보니 시간도 더 많이 걸린 것 같네.???
하나님의 성전보다 왕궁을 더 크게 지은 것에 질문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순서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기 궁을 먼저 화려하게 짓고 성전을 대충 얼른 지은 것이 아니다.
정말 최선을 다해서 성전을 먼저 공사하고 나중에 필요에 따라
왕궁을 지은 것에 이해가 된다.
재료도 물론 성전에 버금가는 레바논산 수입 백향목을
사용하긴 했어도 지성소 처럼 금으로 장식을 하거나
모든 벽등에 금으로 입히지도 안았다.
그리고 어디에도 솔로몬이 교만해서 왕궁을 크게 지었거나
오래동안 지었다는 기록이 없다.
단지 크게 짓고 오래지은 것만을 문제 삼을 수는 없을 것 같다.
보다 중요한 것은 우선순위가 중요하고 또 크기 보다는
내면의 질(금으로 장식)이 보다 중요시하게 생각 해야 겠다는 마음을 주신다.
특이한 놋 기둥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21)
야긴과 보아스라는 놋 기둥이다.
해외에서 모셔온 놋 기술 조형 전문가인
히람이 만들었는데 규모가 대단하다.
높이가 18규빗 (8.1m), 둘레는 12규빗 (5.4m)이다.(15)
이 기둥위에 또 높이가 5규빗이나 되는 기둥머리가 있고(16)
백합화 모양의 형상, 석류등으로 장식이 되어 있다(18-9)
야긴은 '여호와가 세우리라'
보아스는 '여호와에게 능력이 있다'라는 의미 라는데
이 기둥이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를 나타내나 보다.
나도 소속된 공동체 어디에서나
이런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하는 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아버지
일을 시작하고 도중에 그만 두거나
시작은 거창했지만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한 일이 많았습니다.
시작보다 마무리를 잘 하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성전 앞에 두기둥 야긴과 보아스 처럼
성도로서의 영광과 권세를 잘 누리고
활용하는 자가 되게 하시며
우선순위와 가치판단이 언제나 하나님 중심이
되게 인도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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