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QT

나를 대신하여 왕이 되리라. (왕상1:28~39)

다이나마이트2 2006. 4. 3. 23:41

2006년 4월 3일 월요일

열왕기상 1:28~39 나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아내 밧세바와 나단 선지자의 말을 들은

다윗왕은 즉시로 단호한 결정을 내린다.

 

다윗이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않을 만큼

비록 기력이 상해 있다해도

내 생명을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신 여호와(29)를

늘 기억하고 있는 모습을 본다.

 

비록 기력이 쇠약해 지고 어떠한 어려움이 온다 하더라도

다윗이 젊어서 사울왕의 추격을 피해 도망 다니면서

광야에서 경험했던 그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지 않은 것 처럼

나도 천국 가는 날까지 나에게 베풀어 주셨던

하나님의 그 크신 은혜를 기억하며 살고 싶다.

 

다윗의 신속하고 단호한 결정가운데

하나님의 뜻에도 합당하다는 분명한 확신을 가지고

제사장 사독, 선지자 나단, 군대장관 브나야를 불러서

너희 신복들을 데리고

내 아들 솔로몬을 나의 노새에 태우고

기혼으로 내려가서

저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고

양각을 불고

솔로몬왕 만세를 부르고

저를 따라 올라와서

나의 자리에 앉아 나를 대신하여 왕이 되리라고

명확하고 자세하고 분명하고 단호하게 지시한다.

 

일생의 마지막 해야 할 일을 명확하게 처리하는 모습을 본다.

너무도 자세하고 상세하게 지시하는 모습도 본다.

나는 이런 자세함이 없다. 솔로몬을 왕으로해라 하면

내가 하는 모든 것으로 생각하는데 다윗은 다르다.

아주 자세하게 하나하나 상세하게 일러준다.

이런 상세함과 세밀함 치밀함 용의주도함을 배우고 싶다.

 

아내와의 대화에도 결론만 간단 명료하게 대답하고나서

어려움을 격는 경우 오해를 받는 경우도 많이 있고

내 생각을 분명히 이야기 했는데 결론만 간단히 이야기 할때

상대방이 정확이 이해를 못해서 엉뚱한 결과가 나오는 일도

정확하고 상세하지 못한 나의 습관 때문이다.

 

상세하고 정확한 지시에는 한치의 오차도 없이

솔로몬의 기름부으심으로 왕으로 세움 받음으로

평화적 정권 교체가 일어난다.

 

브나야의 말중에

다윗의 말이 하나님의 말과 일치 되기를 원하고

다윗왕과 함께계신 하나님이 솔로몬에게도 함께 하심을 바라고

다윗의 왕위보다 솔로몬의 왕위가 더 크기를 원합니다(36,37)라는

축복의 메세지도 감동으로 다가온다.

 

나의 언행도 하나님의 언행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솔로몬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요.

솔로몬의 행함보다 더 큰일도 감담할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아버지

날마다 당신의 은혜를 기억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섬세하지도 못하고 치밀하지도 못한 성격인데

보다 정확하고 치밀하고 계획적인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잘 실행하는 자 되게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