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생명의 물줄기는 막을 수 없다 (행5:27~42) 2024.03.17

다이나마이트2 2024. 3. 17. 19:48

생명의 물줄기는 막을 수 없다 (행5:27~42)  말씀: 이재훈 목사님

사람들은 누구나 “믿음 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세상의 흐름에는 “사람들의 [믿음]”을 이용하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테러 단체들은 [거짓된 이념]을 추종하여 생기지만, 
그 이면에는 [믿음]을 이용하여, 거짓된 악과 왜곡된 마음이 나타납니다.
 
[무신론자]도 “하나님이 없다.”고 믿고 살아갑니다, 
그러니까 “무엇을 믿고 사느냐?”가 사람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므로 [사도]들을 핍박하는 유대 지도자들의 모습 속에는, 이러한 “왜곡된 믿음과 거짓된 악이 숨어있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예수를 믿는 이들을 핍박하는데, 한 때는 참여했기 때문에, 
테러는 아닐지라도 같은 내용으로 협박하고, 핍박에 참여했던 사람입니다.
 
▶[사도행전]을 기록한 [누가]도 이런 “잘못된 믿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1) 첫째로/ 그들의 마음속에 “[시기심]이 가득했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오늘의 본문 17- 18절의 말씀에,
“그러자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인 사두개파의 당원들은 모두 시기하는 마음이 가득해서 들고 일어나,
사도들을 잡아다가 감옥에 가두었습니다.”는 기록이,
이들의 [시기심]으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이유”라고 설명합니다.
 
▶예수를 왜,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까? 겉으로는 “신성을 모독했다.”는 죄명을 씌웠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그들의 마음속에 시기심이 가득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사도]들이 “함께 동참했다.”는 것입니다.
사도들을 감옥에 가둔 것은 “단지 예수님의 이름을 전했다.”는 것이 아니라, 
실상은 자신들의 [시기심]을 “종교의 이름으로, 이념의 논리”로 포장한 것입니다.
 
(2) 둘째로/ 그들은 “진실을 왜곡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대제사장이 말했습니다. 우리가 예수의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단단히 주의를 주지 않았느냐?
그런데 너희는 온 예루살렘을 너희의 가르침으로 가득 채우고,
이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뒤집어씌우려고 하는구나.”(행5:28)라고 진실을 감추려고 했던 것입니다.
 
이 마지막 부분을 보시면 “이 사람의 [피]”라는 것은 [예수님]을 말하고, 
“예수님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뒤집어쓰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3) 셋째로/ 그들은 자신들의 [잘못된 이념]을 절대화하고 있습니다.
 
사도들을 잡아가둔 사람들은 [대사장]과 [사두개인]들인데, 이들은 부활을 믿지 않았고,
[바리새인]들은 부활을 믿는 사람들이었기에, 사도들에 대해서는 관망하는 태도입니다.
 
그런데 이제 [사도]들이 전하는 핵심은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이니까, 
[바리새인]들도 동조하여, 자신들의 주장을 내려놓아야만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대제사장]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서, 자신들의 이념을 지키기 위해서 진실을 왜곡하고,
자신의 이념을 강조하려고, 이런 핍박을 행하고 있었던 겁니다.
 
[사도]들의 모습에는 활기가 있었고, 그들의 메시지에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사도]들은 이 모든 상황을 이기며, 핍박을 기뻐하며 즐거워하였습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했을까요? 
①첫째로, 그들은 ”하나님께 순종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도들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주어진 걸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또 ”사람에게 순종하기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사람의 눈치를 보며, 인간관계를 고려하여 행동을 하지만, 그것은 생명력 있는 믿음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때로는 [관계]에 불편함이 있을지라도, 하나님께 순종하는 편을 선택할 때, 우리의 관계도 올바로 회복이 될 수 있습니다.
 
②둘째로, 그들 가운데는 부활하신 주님께 주신 [새 생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5장 20절에, ”가라. 성전에 서서, 백성들에게 이 새 생명의 말씀을 모두 전하라.“는 말씀이 나오는데,
그들이 성전에서 전한 말씀은 ”새 생명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이유는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사도]들이 죽음에도 무서워하지 않는 것은 [새 생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주시는 [새 생명]이 우리에게 있을 때, 우리는 간신히 이기는 것이 아니라,
”넉넉히 이기는 역사“가 나타날 줄로 믿습니다.
 
오늘 본문에, 위기 가운데 처할 때, 한 [인물]이 등장하는데, 산헤드린 공회원들이 사도들을 죽이려고 했을 때,
[가말리엘]이라는 바리새인이 일어나, 그들을 막아서며, 절제시킵니다.
 
오늘 본문에는 [가말리엘]은 ”모든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38- 39절에, ”그러니 지금의 경우에도 대해서도 내가 한마디 하자면, 저 사람들을 상관하지 말고, 그냥 내버려 둡시다.
만일 그 목적이나 행동이 사람에게서 비롯된 것이라면 망하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이라면 이 사람들을 막을 수 없습니다.
행여나 여러분이 하나님을 대적해 싸우는 사람이 될까 두렵습니다.“(행5:38-39)
 
이 말씀은 ”참된 지도자의 미덕“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가말리엘]은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한 것을 보고 있는 셈이죠.
 
▶[가말리엘]의 검증 방법은 무엇입니까? 
①내버려 두자. ②시간이 흐르면, 다 해결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41- 42절에 이들의 모습을 보십시오.
”사도들은 예수 이름을 위해 모욕당하는 것이 합당하고 생각하고는 기뻐하며 공회를 떠났습니다.
그들은 날마다 성전에서, 또 집집마다 다니면서,
예수께서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고 선포하기를 쉬지 않았습니다.“(행5:41-42)
 
그들은 모욕과 핍박을 기뻐하고, ”마땅히 여기는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주어진 복음을 증거 하는 일“을 쉬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생명의 역사]요. [생명의 물줄기]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의 탕류에 휩쓸려가지 말고, [생명의 물줄기]를 따라 가야 합니다.
 
우리는 [사도행전]의 역사에, 오늘의 교회가 함께 참여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①그렇게 [선교사]를 파송하고, 
②더 멋진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웃]을 구제하는 일이 ”생명의 물줄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발생하는 [생명의 물줄기]는 막을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이, [생명의 물줄기]는 막을 수 없듯이, 우리 모두는 다 같이 동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