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새로워지는 때가 올 것이다. (행3:11-26) 2024.02.04

다이나마이트2 2024. 2. 12. 13:36
새로워지는 때가 올 것이다. (행3:11-26)  말씀: 이재훈 목사님
 
오늘은 [구정]입니다. 
[구정]이라는 제도는 “다시 한 번 새해를 맞이하는 제도”입니다.
 
1월 1일 [신정]은 ”태양“을 중심으로 새로운 해를 열었던 것이라면,
음력설인 [구정]은 ”달“을 중심으로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제도입니다. 
 
그러나 실상 우리의 마음이 ”새로워지지 않으면“, 새로운 해, [새해]는 오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지만, 사람들이 바라고 추구하는, [새로운 것]은 없습니다.
 
성경의 지혜로운 [전도서의 기자]도 ”새로운 것이 없고, 허무하다.“고 반복하는 것은
자신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변화시켜 보았지만, ”전혀 새로운 것이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진실로 그러합니다. [역사]를 보면, “사람들이 발명했다.”고 하는 것이 실상은 “이미 있던 것을 조합하는 수준”입니다.
 
그러므로 진정 새로운 것은 없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죄] 가운데 태어나, [악]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난 사람들에게서 새로운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도행전의 역사]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새로운 물결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성령 받은 증인들]이 ”예수님이 만물을 새롭게 하시고,
인간을 새롭게 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증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주에 말씀드린 [베드로와 요한]이 ”한 번도 걷지 못한 한 사람“을 걷게 하고, 뛰게 하는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그 [기적]에 놀란 사람들이 [베드로와 요한]을 주목하자, 그들은 이를 기뻐하거나 즐거워하지 않습니다.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왜, ”이러한 [일]에, 이상한 일처럼 여기느냐?“ 
그들은 자신들이 주목받는 것을 불편해 했고, ”[우리]를 주목하지 말고, [그리스도]를 주목해야 한다.”고 외쳤습니다.
 
이런 [일], 이런 [기적]은, [우리]가 일으킨 것이 아니라,
너희들이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하신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 믿음으로 일어난 [기적]이라.”고 설명합니다.
 
3장 16절에, “예수의 이름을 믿는 믿음으로 인해, 그분의 이름으로, 여러분이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온전케 했으니,
‘예수로 인한 믿음’이 여러분 앞에서 이같이 그를 완전히 낫게 했습니다.”(행3:16)
 
▶왜, 이런 기적이 일어났습니까?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왜, 이런 [기적]이 중요합니까? 
그것은 날 때부터 한 번도 걷지 못한 사람의 상태와 마찬가지로, 모든 사람들이 날 때부터 죄 가운데 있으므로,
그런 존재에서 이제는 [죄]로부터 [자유]케 되고, “새로운 삶이 열렸다.”는  표적이 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스스로 [죄]로부터 자유치하지 못했던 영혼들인 것처럼, 
태어나면서부터 스스로 걷지 못했던 앉은뱅이가 걷게 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만물을 새롭게 하는 것을 오랫동안 준비하셨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구원 계획]인데, “두 단계를 통해 이루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①첫째는/ 인간을 새롭게 하시는 단계입니다. 그것은 회계와 죄 씻음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19절에, “그러므로 여러분은 회개하고 돌아오십시오.
그래서 여러분의 죄 씻음을 받으십시오.”(행3:19)  이 말씀은 [인간]은 “회개를 통해, 죄 씻음을 받아야 한다.”는 겁니다.
 
②둘째로/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단계입니다. 
21절에, “그러나 하나님께서 영원 전부터 그분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을 통해 말씀하신 대로,
만물을 회복하실 때까지 예수는 마땅히 하늘에 계셔야 할 것입니다.”(행3:19)
 
이 [말씀]은 부활 승천하신 예수님은 지금 하늘에 계시는데, 하늘에서 쉬고 계신 것이 아니라,
“만물을 새롭게 하셔서, 만물을 회복시키시는 일을 하고 계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만물이 새롭게 되는 때”까지, 
역사 속에서 “영혼을 새롭게 하시는 일을 행하고 계신다.”고 설명하면서, [베드로와 요한]은 담대히 전하고, 증언했습니다.
 
▶[십자가 사건]은 한 마디로, 어떤 사건입니까?
[빌라도]가 “죄가 없다.”고 판단했음에도, 죽인 사건이 [십자가 사건]입니다.
그러니까 “생명의 근원이신 분”을 죽인 사건이 [십자가 사건]입니다. 
 
[십자가 사건]은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서, 인간이 “얼마나 죄와 악 가운데 사로잡혀 있는가?”를 드러내는 [사건]입니다.
그러므로 
①첫째로/ 인간은 [회개]를 통해, 새로워지지 않는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빌라도]의 비겁함이 ”우리에게도“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군중들]의 무지함“입니다.
그리고 [군인들]의 잔인함이고, [유대 지도자들]ㅇ의 시기심이 남아 있습니다.
 
②두 번째로/ 인간은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 ”회개함으로 새로워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회개]란 무엇입니까? 돌이키는 것입니다. 
세상으로부터, 죄로부터, 자신으로부터, ”[의]로, 그리스도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회개]는 인간 스스로의 의지적인 결단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어디서, ”스스로 [회개]한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된 교리]입니다. 
 
▶예수님이 왜, 죽었습니까? 
인간의 죄로 인하여 죽었는데, 실상은 “인간의 죄를 씻어주시기 위하여” 죽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히게 하였지만, “그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신 것”은 
[하나님]이고, 예수님께서 친히 “자신의 생명을 우리를 위해 내어주신 사건”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로 하여금 회개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죽으신 사건”입니다.
세상에 수많은 종교가 있지만, 그들의 고행과 수련으로도 [인간의 죄]는 씻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인간을 근본적으로 새롭게 하는 것은 “죽음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죽음]으로, “진정 회개하고 돌이키고 죄 씻음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죽음]이 생긴 것이고, ”죽음으로, 인간을 회개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저는 오늘, [하나님]에 대해, 근본적인 것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우리 인간이,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것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넣어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기뻐할 수 있는 것”도 하나님 안에 있는 [기쁨]을 우리에게 넣어주신 것이고,
우리가 “슬퍼할 수 있는 것“도 하나님 안에 있는 [슬픔]을 우리에게 넣어주신 것이고,
우리가 ”창조하는 생각“도 창조적이신 하나님의 [창조성]을 넣어주신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기 때문“이지요.
 
그러니까 [인간]이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떠나서는 살 수 없습니다.
[인간]은 [죄]로부터 떠나기 위해서는, [회개]해야 되는데, 인간이 스스로는 회개할 수 없으니까,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죽음]을 넣어주신다면, 우리는 죽을 수 있는 거예요.
그리고 [회개의 영]을 넣어주시면, 우리는 회개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런데 하나님 안에는 [죽음]이 없고, 하나님 안에는 [회개의 영]이 없어요. 
 
그러므로 우리에게 [죽음]을 넣어주시고, [하나님]이신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 육신이 되어서,
[예수님]이 사람이 되신 거예요. 
 
그러니까 [하나님]은 죽으실 수 없으나, [예수님]이 육신이 되어, 육신이신 하나님은 죽으실 수 있는 거니까,
[예수님의 죽음]을 바라보는 자에게 ”회개할 수 있는 능력을 넣어주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이름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인 거예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다.“고 할 때, 그 믿음을 통하여 모든 이들에게 [회개의 영]을 부어주시는 거예요.
 
그것은 우리 [자신의 결심]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니까 [회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서만, 가능한 선물“입니다.
 
▶[회개]는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죽음과 함께, 우리의 [옛 사람]이 함께 죽었음을 믿음으로 고백할 때, 
주어지는 선물이 [회개]입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의 말씀에,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 것]은 지나갔으니, 보십시오. [새 것]이 되었습니다.“(고후5:17)
 
▶“그리스도 안에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게 무엇입니까?
그것은 인간 스스로의 각성과 결단으로 바뀌어 지는 게 아닙니다.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생명”이 태어남으로, [새 생명]으로 인하여, 새롭게 태어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에게 임함으로, 우리가 [거듭남]으로 인하여, 우리가 새로 태어났으니,
우리는 분명히 다르게 행동해야 합니다. 
 
자연적 생명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성장하지만, 그러나 그것도 완전한 성숙이 아닙니다.
한 30세쯤 되면, 이제는 성장은 멈추고 쇠퇴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영적 생명]은 시간의 흐름과 상관없고, 도리어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점점 더 젊어집니다.
 
그 [영적 생명]은 자라려면 조건이 있어요. [육신의 생명]이 자라려면 영양을 보충해 줘야 하는 것처럼,
[영적 생명]도, 자라나려면 보살펴 주어야 합니다.
 
▶[영적 생명]이 뭡니까?
그것은 끊임없이 [옛사람]을 벗고, [새 사람]을 입게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이 설교를 통해, “이제 새로워지는 때가 임하였다.”고 선포합니다.
이제 만물이 새롭게 되는 때가 올 것이니, 그때 그리스도께서는 다시 오실 것이니까,
그때까지 우리 자신이 새로워질 뿐만 아니라, 모든 영혼들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회개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축복의 길이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진정 새로워지는 길이니까, 만물이 회복될 때까지,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로서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증인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