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한 마음으로 성령을 기다리라 (행1:12-26) 2024.01.14

다이나마이트2 2024. 1. 14. 19:36
한 마음으로 성령을 기다리라 (행1:12-26)  말씀: 이재훈 목사님
 
[하나님의 역사]에는 반드시 [기다림]이 요구됩니다.
우리에게 이런 [기다림]이 없이 성취된다면, “자신의 성취로 착각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기다리는데, 무엇을 하며, 기다립니까?
우리가 기다리는 동안에, 우리가 할 수 있는 태도는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우리는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선물]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성령이 임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고 [예수님]은 “너희가 모여 기도하라.”는 말씀은 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그저 기다리라.”고 말씀하셨지만, 제자들은 기도하면서 기다렸습니다.
 
그렇다고 “약속하신 선물이 언제 올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그것이 [오순절]이라고 알고 있지만, 그 당시에 [제자들]은 “오순절에 성령이 임한다.”는
사실을 정확하게는 예상하지 못했을 겁니다.
 
그러면서도 “언제 약속하신 선물”이 임할지 모르지만, 그들은 기다리며, 기도했습니다.
그러니까 [기다림]의 최고의 아름다운 태도는 “기도하며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막연한 기다림”이 아닌 것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는 [기다림]”이니까,
지루하거나, 불편하지 않고, 편안하게 기도했던 것입니다.
 
평소에, 그들이 자주 모였던 장소는 [다락방]인데, 
그들은 함께 모여 기도하며, 기다린 사람들이 “120명 정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도행전]의 위대한 여명은 “한마음으로 기도했다.”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예수님의 사도들과 11명이 모였는데, “그들은 모두 그곳에 모인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동생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기도에 전념하고 있었습니다.”(행1:14)
 
[공동체]의 출발은 “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공동체”가 교회의 출발입니다.
그러니까 “기도하기 위해서, 한마음이 되었다.”고도 말할 수 있고,
또 “기도하면서, 한 마음이 되었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각자의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기도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교회”는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거기에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있었습니다.
▶왜, “[마리아]가 있었다.“는 것을 강조할까요? 그것은 우리에게 귀한 메시지를 주는데, 
[마리아]는 육신의 어머니이지만, ”이제는 기도하는 한 명의 성도“로 되돌아 간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마리아의 성숙함]이 보이는 것은 
①자신이 ”예수님의 어머니“라고 사람들에게 특별한 대접을 받으려 했거나, 
②자신이 ”[교회의 머리]가 되려고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어떤 사람입니까? [마리아]는 그저 예수님의 말씀대로, 다른 성도들과 같이, 
“기다리면서 기도하는 한 여인에 불과하다.”는 것을 [사도행전]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로만 카톨릭에서 ①[성모 마리아]를 숭배하는 것,
②[성모 마리아]를 의지해서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은 성경적으로 잘못된 것입니다.
 
또한 거기에는, 예수님의 육신의 동생들도 함께 있었는데, 그들은 ”예수님이 미쳤다.“고 비난했는데,
그것은 ”육신의 형제들이 예수님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소망은 ”믿지 않는 가족들도 언젠가 기도하는 성도가 될 수 있다.“는
소망을 우리에게 주는 말씀입니다.
 
그들이 기도에 전념하는 가운데,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베드로]는 [십자가] 앞에서,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던 사람입니다.
그런 [베드로]는 언제나 자기 과신이 가득했고 충동적인 사람입니다.
 
[4복음서]에 베드로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은 ”그만큼 나섰다.“는 것인데,
나서기를 좋아하고, 충동적인 [베드로]에게 ”예수님이 [리더]로 세운 것“이 아닙니다.
 
[베드로]가 워낙 나섰기 때문에, 예수님이 그냥 두신 것이고,
[예수님]은 그의 변화를 기다리시고, 변화될 때 까지 기다리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현재의 모습]이 아니라, [미래의 모습]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미래]에 ”뭔가 해보려고 나서는 모습“과 
”뭔가 나서보려고 하는 “열성적인 태도”에서, 그 [적극성]을 높이 평가한 것이지요.
 
[베드로]는 한편으로는 충동적이고, 자기 과신이 가득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주님께 대한 남다른 충성심이 있었기 때문에, 초대교회에서 [위대한 사도]로 품어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실패한 [베드로]에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만나주셔서, 그를 변화시켜 주셔서, 
[실패한 제자]로 “멀찍이 떠난 제자”가 아니라, [기도하는 사도]로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이 얼마나 큰 [은혜]입니까? 그런 [베드로]가 일어나 말합니다.
[과거] 같았으면, “내가 예수님을 가장 사랑한다.”고 말을 할 것이지만, 
[이번]에는 달랐는데, “[베드로]는 과거의 어부 베드로가 아니고, 뭔가 변화가 일어난 겁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배신하고, 죽은 [가룟 유다]에 관한 문제였습니다.
[베드로]가 함께 기도하고 있지 않았더라면,
”어쩌면 그 제자들은 유다의 일은 꺼내지 않고 지나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인간적으로는 “그 문제를 다시 꺼낸다.”는 것이 가슴 아픈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일어나서 말합니다. 구약에 이 유다에 관한 예언이 있고, 그 예언이 이루어진 사건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에 관한 모든 사건,
심지어 [가룟 유다]의 배신의 사건까지도 “구약의 예언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려주는 말씀입니다.
 
[베드로]는 어부였고, 그저 예수님을 따르던 시림이지만, 
”말씀이 곧 이 상황에 연결되는 그러한 말씀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왜 그럴까요? [성경]은 ”하나님의 성령으로 감동된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영“으로 기록되고,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말씀“이기에,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하게 될 때, 동일한 성령님이시기에,
”내가 처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말씀이라.“고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2) 두 번째로/ [베드로]가 기도 가운데, 깨달은 것은
”유다를 대신하여 직무를 대신할 사람을 세워야 된다.“는 것을 깨달았던 겁니다.
 
[교회]는 “성령 받은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그러니까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의 증인들”이고, “하나님 나라의 대사들“입니다.
 
[교회]는 건물이나, 조직이 아니라,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입니다.
그러므로 [유다]를 대신할 한 사람을 세우는 일인데,
교회가 그리스도의 증인들이 되기 위하여 가장 중요한 일은 ”사람을 세우는 일“입니다, 
 
지금부터 ”[부활의 증인]을 뽑는, “사람을 세우는 방법“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사도의 자격]을 제시하는데, 21- 22절에, [자격]이 나옵니다. 
 
①예수님과 함께 다니던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이어야 하고, 
②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시기까지 함께 다니던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을 뽑아서, 
그 사람으로 하여금 ”부활에 대한 증인“이 되게 하는 일입니다.
 
이것이 ”교회 일꾼의 정체성“이고,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의 [부활의 증인]이라는 겁니다. 
 
▶[교회]는 계속해서 세상에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그리스도의 담대한 증인들“로 세워가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격을 갖춘 [두 사람]을 추천하여, 그중 한 사람을 제비 뽑아 결정했는데, 
23절에서 26절의 말씀을 보면, 이러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기도]입니다.
 
▶어떻게 기도했습니까?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주께서 택한 사람이 누구인지 보여주십시오.“라고 기도했습니다.
 
이렇게 [기도]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어떤 사람을 택하는 것이라.“고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택한 사람을 우리가 보게 해 주십시오.“라고 기도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선택을 발견하는 것“이 ”사람을 세우는 일“입니다.
 
또 [주어]를 바꾸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택한 사람“을 ”보여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여기서 [주어]가 중요합니다. 
①”모든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②”주께서 택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보여주십시오.
 
그래서 [두 사람]을 추천했습니다. 그리고 [한 사람]을 뽑을 때, [제비]로 뽑았습니다.
여기서 ”제비를 뽑는다.“는 것이 가장 먼저가 아니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순서]를 보십시오. [두 사람]을 추천하고, [제비]를 뽑았는데, 
①[기도]가 제일 앞 선 행동이고,
②그 다음이 두 사람을 [추천]하고, 
③마지막에 ”제비를 뽑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추천된 [두 사람]은 누가 되어도, 사도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증인의 자격]이 있었을 것이니까,
최종적인 결정을 [주님]께 맞춘 것입니다.
 
이들이 ”제비를 뽑았다.“고 해서, 교회에서 선출을 ”제비 뽑아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사도행전]에서만 제비를 뽑고, 성령 강림 이후에는 다른 방법이 나오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사람]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택한 사람을 분별하여 찾는 것“이라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한마음으로 하나님이 택한 사람을 찾고, 세워가는 이 과정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성령을 기다리면서“ 그들이 [한 일]입니다.
그들은 ”약속하신 [선물]이 임하기까지, 그들은 기도하며“ 기다렸습니다.
 
우리는 [작은 예수] 40일 새벽 기도에 참여하고, 그리스도의 담대한 증인들이 되어, 
담대하게 살아가는 [귀한 일꾼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