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교회관련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 변화 및 차세대 사역방향 2023.03.19

다이나마이트2 2023. 3. 22. 23:01

2023년 3월 19일 주일 오후4시 차세대 아카데미가 양재 드림홀에서 있었다. 1부에는 찬양에 이어서 예꿈, 꿈땅, 파워웨이브 순서로 기도회가 있었고, 2부에는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님을 모시고 '코로나 이후의 한국교회 변화 및 차세대 사역 방향'이라는 주제 강연을 들었다.

안녕하세요. 목회데이타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지용근입니다. 온누리교회 신앙의식 조사를 할 때 아마 한 10년이 넘었을 거예요. 그때 하루에 모든 예배를 다 조사를 했어요. 그 때 몇 10명이서 몇 달 동안 계속 조사를 하고 했는데, 그때 28천명이 넘는 데이터를 제가 조사를 했었습니다. 그때 제가 처음 했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 제가 목회데이터연구소 라는 것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더 나은 정보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 이런 모토로 해서 시작을 하게 됐는데, 저는 매 주마다 목회자들이나 교회 리더분들한테 저희 사회 통계하고, 일반 교회 신도들의 통계를 무료로 보내드리고 있어요. 그게 지금 우리나라에 목회자들이 한 10만 명이 넘었는데 지금은 16천명 넘게 보내 드리고 있습니다. 왜 이걸 이야기 하냐하면 저는 학교를 졸업하고 갤럽에 입사를 했었어요. 88년도에 입사를 했었는데, 그때는 한국에 조사 회사가 없었어요. 그러니까 미국 갤럽 데이터를 계속 공부하고 그랬는데 그때 보니까 미국 갤럽에서는 교회 조사를 그렇게 많이 하는거예요교회 목사들 조사, 그 다음에 장로들 조사, 교인들 조사, 그 다음에 교회학교 교사들 조사하고, 아이들 조사, 그걸 보니까 너무 신기한 거예요. 그래서 저도 그때 어린 마음에 나도 이런거 하면 좋겠다. 저도 어릴 때부터 교회 생활을 했으니까 그래서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여기 사업하시는 분도 계실 텐데, 우리 기업인들은 보통은 같은 업종 사람들과 또 다른 업종 사람들을 많이 만나잖아요. 다른 업종과도 모임들이 많으니까. 거기서 교육을 받는 모임들을 하는데, 제가 목사님들이 세계에 딱 들어와보니까, 목사님들은 동종업계 사람들만 만나는 거예요. 목사님들만 만나세요. 다른 분들을 잘 안 만나세요. 그러다 보니까 정보 획득 면에서는 제한이 있을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을 좀 하게 됐고, 또 하나는 목회자들이 아무래도 일반 같은 연령대에서 보면 다른 직업군보다는 좀 더 보수적이시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사회를 보는 눈이 좀 객관적이지 않을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매주 주간 리포트를 내보내고 있습니다이거는 무료니까요. 지금이라도 카톡을 여셔서 카톡에 검색어로 ‘목회데이터연구소’를 치시면, 바로 노란 버튼 누르시면 이제 회원가입이 됩니다. 그러면 매주 한 2~30 페이지 정도 자료를 계속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1시간 남짓해서 말씀드릴 텐데 먼저 코로나 19 이후 한국의 종교 현황부터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종교를 재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먼저는 센서스 조사가 있잖아요. 센서스 조사는 5년에 한 번씩 하지만, 종교 인구는 그렇게 많이 변하지 않는다 해서 10년마다 한 번씩 정부에서 조사를 하고 있어요. 2015년도에 한번 조사를 했고, 25년에 조사할 거니까, 그 10년 사이에는 암흑기간이예요. 여론 조사 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인구를 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여론조사 밖에 없는데, 여론조사는 오차도 있지만, 오차를 감안해서 보시면, 이 데이터는 한국 갤럽 데이타요. 왼쪽 그래프를 보시면 만 19세 이상 어른들을 조사한 것입니다. 2014년도 보면 무종교인하고 종교인하고 딱 55예요. 그러니까 50대 50입니다. 그전에는 무종교인이 47%, 종교인이 54%입니다. 2019도니까 코로나 발효 직전에는 무종교인이 58까지 늘었어요. 그리고 종교인이 42%로 줄었고요. 21년도에 코로나 이후에는 무종교인이 다시 60까지 올랐습니다. 종교인이 40밖에 안 됩니다. 그 다음에 지난해에는 무종교인이 또 63까지 올랐어요. 그러니까 지금 한국은 종교 세력이 확연히 약화돼 가고 있다 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22년 종교인이 이제 37%, 30%대까지 떨어져 있는 건데 그럼 37%가 이게 모든 세대가 다 똑같은 37%가 아닐 거 아니에요. 오른쪽 그래프를 보시면 20대 청년들 같은 경우는 19%만 종교인이에요. 그러니까 이 안에서 개신교, 불교, 카톨릭 이렇게 나눠서 30대는 24%밖에 안 되고 그러니까 20, 30대 청년들 같은 경우에는 종교인이 개신교인도 아니고 종교인이 30% 아래로 떨어진 것 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들이 친구들끼리 모여서 요즘은 종교이야기 하기가 어려울 거예요. 그 정도로 지금 한국 사회가 탈종교화 속도가 가팔라 지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그 다음에 이제 이거는 뭐냐?하면 종교별로 봤습니다. 2019년도 왼쪽 그래프예요. 19년도 보시면 불교가 20, 개신교가 17이에요그러니까 성인들 기준이니까 아무래도 불교가 많습니다왜냐하면 노인들이 많이 분포돼 있으니까. 2017 정도 됐는데, 이제 22년에 맨 아래 보시면 이제 지난해 이게 지금 우리나라 전국에 9천명 조사한 겁니다. 22년도에는 불교가 16%19년에 20에서 한 4% 포인트 떨어졌고, 그 다음에 개신교은 17에서 15 정도 떨어졌습니다2% 정도가 줄었어요.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개신교를 보면 20%25% 이야기 하는데 옛날 이야기이고 지금은 15%까지 떨어져 있는 상태예요근데 문제는 여기 이 그래프에서 보시면 불교인데요불교가 지금 20에서 16%로 뚝 떨어졌어요그러니까 개신교는 한 2%밖에 안 떨어졌는데 불교가 많이 떨어졌어요지금 불교예요. 근데 혹시 오늘 오신 분들 중에 요 몇 년 사이에 불교 관련 통계를 언론에서 보신 적 있어요기억 안 나시죠. 불교 통계를 아예 안 내고 있어요너무 어려우니까 통계를 안 내고 통계가 좀 있다 하더라도 다 언론에 돈으로 다 막고 있어요불교가 이 정도예요. 그러니까 지금 불교에는 승가대학 입학생이 거의 없어요거의 지금 밖으로 들리는 얘기는 승가대학은 거의 입학생들이 없고, 4050대 아저씨들이 지금 들어오고 있다이 정도로 불교가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오른쪽 보시면 연령별로 보니까 20대 청년 중에서는 불교가 4%밖에 안 돼요. 30대 청년 중에서는 불교가 6%밖에 안 됩니다. 한 30년 뒤에 가면 불교가 어떻게 될 겁니까?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소수 종교 정도 될 수 있을 거 아니에요아마 이제 2030년 되면은 아마 불교가 카톨릭보다 더 낮아질지 모르겠어요그런데 2, 30대에서 되게 특이한 현상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좀 주의해서 볼거는 종교인이 작지만 종교인을 100으로 보면 개신교가 전체의 20~30대 청년 중에서는 한 60% 점유를 차지하고 있어요그러니까 지금 20, 30대 젊은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개신교가 한 60% 그러니까 모든 종교인 중에서, 다음 세대로 간다고 하면 20,30대들이 이제 어른이 되면 그리고 우리나라 종교가 완전히 개신교 주도적인 아주 지배적인 종교가 될 것입니다. 지금 인구도 줄고 다 죽지만 지금 교회학교 학생들이 한 사람 키우는 게 되게 중요하겠다. 우리 3.1운동 때 한국교회 기독교가 우리 사회에 완전히 주도하고 영향을 끼쳤지만 기독교인 5%도 안 되었잖아요이제 앞으로 그렇게 되지는 않겠지만  어쨌든 계속 종교인이 줄고 개신교인이 줄겠지만 그래서 지금은 한국의 지금 어린아이들 한 사람은 기독교 사상가로 기독교 인생관이나 세계관을 갖춘 아이로 키우는 게 되게 중요할 수 있겠다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면은 이제 뭐 앞으로 한 20년, 30년 뒤에 가면은 한국 사회 어떻게 보면 종교의 사회적 기능이라는 것이 있잖아요? 어떤 부패를 막고, 사회통합 기능이 이런 게 있잖아요? 종교가 그런 어떤 마지막 보루라고 하는 느낌이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있는데 이렇게 되면 개신교가 무너지면 만약 개신교가 부패를 하면 우리 사회가 점점 더 부패해 진다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개신교의 역할이 점점 더 앞으로 중요할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다음에 인구 수를 보면 좀 전에 제가 개신교가 15% 말씀드렸잖아요. 그런데 왼쪽 그래프는 뭐냐?하면 가나안 성도입니다. 나는 크리스찬인데 지금 교회에 안나가는 가나안 성도. 지금 교회 소속된 자 말고 교회 안나오는 사람, 이 사람들이 2012년도에 10.5%였는데 지금 올해 1월에 제 겁니다올해 1월에 이게 한목협에서 조사 했는데 이 때는 29.3%가 좀 올랐어요. 전체 크리스찬 중에 30%가 지금 교회 안 나가는 사람들이에요이 정도로 많이 늘었어요. 이게 코로나 이후에 좀 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왼쪽 아래 그래 표를 보시면 전체 개신교회 중에서는 이제 교회 출석자가 한 70% 되고 7 3 정도 교회 안 나가는 사람들이 한 30% 됩니다. 이렇게 되니까 오른쪽 위에 보시면 개신교 인구가 지금 15% 정도 되니까 그럼 교회 출석자는 이 중에 70%니까 한 10.6% 되는 거예요. 다시 얘기하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에서 교회 나간 사람이 10명 중에 1 명 밖에 안 되고, 가나안 성도는 아래쪽 보시면은 우리나라 총인구가 1월에 5,100만 명으로 봤을 때 교회 출석자는 550만 명, 그 다음에 가나안 성도가 드디어 공식적으로 이제 200만 명이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지난주의 통계입니다. 

그 다음에 코로나 19 이후에 한국 교회의 주요 변화를 말씀 드리고 그 다음에 다음 세대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연구진에서 계속 브래인스토밍을 하면서 계속 고민도 하고, 논의도 하면서 이런 단어들을 만들어냈습니다. 코로나 이후에 우리가 듣도 보도 못한 온라인 예배가 들어왔고, 온라인 예배 쪽이 생기는 세미나, 말 하자면 지금 현재 온라인 예배 드리는 사람이 지금 모든 크리스천 중에서 교회 다니는 사람 중에 한 15% 정도 온라인 예배로 빠져 있습니다. 그 다음에 지금 코로나 이전에 교회를 나가다 아직까지 지금 3년 동안 한 번도 안 나온 사람이 15%정도 돼요. 한 번도 안 나온 그 사람들은 다시 보기가 쉽지 않겠지만 어쨌든 그렇게 지금 15%가 사라진 상태입니다. 지금 교회 출석자 중에서 모든 사람이 다 현장 예배에 나오는 건 아니잖아요. 현장 예배 나온 사람이 한 70% 정도 되고, 그 다음에 이제 온라인 예배나, 가정 예배나 방송 예배에 있는 사람이 30% 정도 되고 있어요. 지금 현재로 보면. 70% 현장 예배 나오는 사람 중에서 교회는 나오지만 다른 교회 온라인 예배 드리는 사람들 있잖아요. 이찬수 목사, 유기성 목사 이런 유명한 목사님 설교를 듣거나, 이런 분들이 2개 이상 정도 들으면 완전히 온라인상에서 이렇게 돌아다니는 사람이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저희가 플로팅이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 떠 있는 크리스찬들이다. 그래서 플로팅 크리스천이라고 했는데, 이것의 문제는 우리 교회 현장 예배는 안 나가고, 다른 교회 온라인상에 떠도는 사람들 있어요. 우리 교회 소속인데 다른 2교회 이상 그렇게 왔다 갔다 하는 사람들이 한 11% 정도 그러니까 이런 사람들이 이제 플로팅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코로나 이후에 점점 더점 늘어나고 있다. 약간씩 늘어나고 있다. 이런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거고요.

그 다음에 SBNR 이거는 종교 사회학 용어인데 Spiritual 영적인 욕구는 있어. 영적인 갈급함도 있어요. 그런데 But Not Religious 그러니까 종교적이지 않다. 다시 얘기하면 온누리교회 같은 제도권 교회로는 이제는 가고 싶지 않은 사람이 생기기 시작한 겁니다. 예를 들어서 예전에는 우리 교회 소속이지만 잘 나오다가 지금 잘 안 나오는 권사님 중에 한 분이 있어요. 그분이 친한 권사님이셔서 교회 좀 나오세요. 지금 만나 가지고 밥도 사주고 좀 나오세요. 나오세요. 해가지고 이제 진짜 오랜만에 이 사람이 나온 거예요. 그러니까 교인들이 다 반가워해서 손도 잡고 권사님 왜 이렇게 안 나왔어? 자주 나와야지, 왜 이렇게 안 나왔어? 다음 주에 또 나와 이렇게 막 권면하고, 또 이렇게 환대를 하잖아요. 그러면 요게 불편한 사람들이 생기는 거예요. 이런 사람들이 점점 더 생기는데 예를 들면 저희가 성도들 대상으로 조사를 하면요. 귀하는 신앙생활 몇 년 동안 하셨습니까? 그러면 우리나라 전국 개신교는 평균 30이에요. 이건 왜 이렇게 30년이나 긴 세월 평균값이 나오냐?하면 중간에 들어오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그런 거예요. 그래서 평균 30년이 되니까 이제는 어릴 때부터 서울시 안에 있는 교회인데 그 안에서 결혼하고 사돈 맺고 다 그냥 씨족사회가 되는 거죠. 말하자면. 이러다 보니까 이게 나 어릴 때 우리 집에 안 좋은 모습을 교인들이 다 알아. 특히 이제 교인 100200명인 이런 교회에서는 이게 싫은 거예요. 이제는 그러니까 우리 집에 우리 엄마의 문제, 우리 아버지의 문제, 나의 어릴 때 문제를 교인들이 다 아는 거예요. 옛날에는 그냥 어쩔 수 없이 해왔는데 이제는 그런 게 싫으니까, 교회에 잘 안 나고, 그런 사람들하고 소그룹, 순으로 안 만나려고 하고, 그런 사람들은 아예 얼굴도 안 마주치려고 하고 그러다 보니까, 교회를 떠나게 되고 이런 현상들이 코로나 이후에 좀 심해졌다. 이런 얘기예요. 그래서 이런 사람들을 SBNR이라고 하는데, SBNR이 가나안 성도들까지 다 포함하면 전체 크리스찬 중의 절반이 넘어. 이런 사람들이, 그러니까 지금 지역교회 목회자들의 커버리지가 절반이 안 되고 있어요. 이 정도 되고 있다. 그런데 이제 이런 SBNR이 영적인 욕구는 있지만 교회에 잘 안 나가려고 하는 사람들이 유럽이랑 비슷해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지금 미국보다는 유럽이랑 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드는 거예요. 유럽이 지금 전체 EU 국가를 조사해 보면요. 전체 크리스찬 비율이 한 70% 돼요. 그러니까 유럽을 기독교 국가라고 봐야죠. 그런데 그 안에서 기독교인들 중에서 가나안 성도가 69%예요.  그러니까 유럽의 교회들이 텅텅비죠. 지금 그런 가능성 그런 조짐이 보입니다.

이거 한번 보세요. 이 그림 뭐 같이 보이세요. 이게 뭔가 교회 건물 같은데 저기 십자가가 없어. 십자가가 없고 하여튼 그런 그림이에요.

이 사진은 이 건물 앞에 야간에 찍은 사진인데, 미니스커트 입은 아가씨가 지금 이 건물로 들어가 있는 장면이에요.

이게 어디냐면?  클럽에요. 여기서 춤추고 술 먹고 미팅하고 연애하고 이런데요.

여기가 여기 교회였어. 여기 성수동 근데 이 건물을 어떻게 발견했냐? 하면 저희 직원 하나가 바로 요 건물 옆에서 미팅을 하고 나오다가 이 건물을 보니까 분명히 교회 건물인데, 간판을 모르겠는 거예요. 이 교회 건물에 대해서 한번 검색을 해보니까 이게 클럽인 거예요. 그런데 이게 성수동에서 유명한 핫한 클럽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SNS에서 여기 클럽 갔다 왔다 여기서 누구 만났다. 이런 이야기가 SNS에 쭉 올라온단 말이에요. 한국도 이런 데가 생기는구나! 드디어. 앞으로 점점 더 또 이런 데가 많이 생길 수 있겠죠? 그렇죠. 그리고 김포에는 교회 건물을 팔아가지고 빵 집을 만들어서 어마어마하게 큰 빵집이 운영 되고 그렇습니다.

그 다음에 코로나 이후에 또 하나 한국 교회, 지금부터 한 3년 사이에 변화된 사항이 뭐냐? 하면 예전부터 있었지만 코로나 19 이후에 심해진 게 뭐냐? 하면 한국 교인들의 신앙이 약화 된 거예요. 미국에 Pre Reach Center라고 있습니다. 퓨리 리서치 센타가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단체 중에 하나인데, 리서치 회사입니다. 그런데 거기서 전 세계 14개국인가? 17국 인가 경제 선진국 조사를 했습니다. 코로나가 그 나라의 종교심을 얼마나 강화시켰는지? 약화시켰는지? 그 조사를 했어요. 2021년도에 발표를 했어요. 그때 발표한 자료를 보면 그때 헤드라인이 뭐였냐면? 코로나19가 세계인의 종교심을 강화시켰다. 그래서 이렇게 나왔어요. 그런데 여기 14개 국가 중에서 한국이 꼴찌예요. 한국만 약화되었어요. 다른 나라는 다 올랐는데. ? 되게 특이해요. ? 한국은 종교성이 더 떨어졌을까?를 생각해 보면, 우리 방역 정책으로 10%, 20% 다 막고, 예배에 못 나오게 하고,  그냥 셧 다운하고 이러다 보니까, 온라인 예배로도 바뀌고, 교인들이 신앙적인 액티비티를 안 하면 신앙이 떨어졌다고 인식하는 것 같아요. 다시 얘기하면,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목사님 축도 받고, 교회 봉사하고, 또 같이 밥 먹고, 교인들하고 친교하고, 주차 봉사하고, 교회에서 봉사하는 것 자체가 이제 신앙심, 신앙생활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신앙심이 떨어졌다고 주관적으로 인식을하는 거죠. 그래서 한국이 제일 많이 떨어져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이 조사는 뭐냐?면 20년부터 이제 몇 년마다 한 번씩 성도들한테 조사한 것입니다. 귀하는 코로나 이후에 코로나 전과의 신앙이 어떻습니까?라고 물어봤더니, 나는 신앙이 약해진 것 같애라고 응답한 비율이 20년에는 27%였는데, 작년에 39%까지 쑥 올랐어. 되게 가파르게 올랐어요. 그 다음에 깊어진 것 같다는 22%에서 14%로 떨어지. 그러니까 한국교회 전체적으로 보면은 신앙이 약해 졌죠. 그렇게 돼 있는데, 우리가 평균 30년 동안 신앙생활을 하다 보니까, 우리 어릴 때 중고등부 그냥 뜨겁게 눈물로 기도하고, 예수를 만나고, 체험하고, 이런 경험들이 웬만한 교인들은 다 있단 말이에요. 그렇죠? 그러다 보니까. 요즘 요 몇 년 사이에는 코로나 때문에 모임도 잘 못하고, 아무런 영적 체험 기회도 잘 못 갖고 하다 보니까 사람들의 어떤 영적 욕구가 더 올라갔을까요? , 신앙이 약해졌다고 생각할 때, 영적인 욕구도 올라갔을 거예요. 그래서 오른쪽 그래프가 이거예요. 귀하는 영적 체험을 경험하고 싶으세요? 이렇게 물었어요. 그랬더니 72%가 영적 체험을 하고 싶다는 거예요. 이게 되게 높게 났어요. 근데 이게 중직자뿐 아니라, 집사님, 직위가 없는 사람들까지 이렇게 높았어요. 청년들까지 이렇게 높았어요. 하여튼 이 정도로 높게 올라왔습니다. 청년들 있죠? 청년들, 청년 사역하시는 분들은 아마 제가 고3 때, 제가 81학번이라고 했죠. 그래서 학력고사 1세대인데 학력고사 끝나고 나서 교회 전사님이 저희를 다 데리고 기도원으로 올라갔어요. 기도원에 가서 한겨울에 추운데 기도원 밖으로 다 산으로 우리를 다 풀어놨어요. 기도하라고 그리고 기도원으로 다시 들어올 때 나무뿌리 하나씩 가지고 오라고 했어요. 하하하. 우리는 그때 어린 나이지만 열정이 있으니까, 다 나무 뿌리 하나씩 들고 들어왔어요. 하하하.. 진짜 그랬는데 요즘 청년들한테 그러면 다 도망갈 거예요. 하하하. 저희 직원 하나가 32살짜리가 있는데 이 친구에게 물어봤어요. 이 친구가 목사님 아들 이래요. 너는 네가 생각한 영적 체험이 뭐냐? 그랬더니 이런 얘기를 한 거예요. 세련되게 하고 싶대요. 이런 얘기를 해요. '세련되게 하고 싶다' 그 표현이 뭐냐? 그러니까 자기가 교회에서 여름 봉사 활동을 갔다 왔는데, 갔다 오고 나서 교회에서 사회 봉사를 하루 동안 하는데 자기가 영적 체험을 했대요. 전 이해가 안 가요. 하여튼 요즘 젊은 사람들이 그래요. 하여튼 이런 욕구들이 다 있다. 그런데 세대별로 다를 수 있다. 세대별로 이런 것들을 잘 스타디를 좀 하시면 좋겠다는 거고요

이것은  지난 주일 예배를 딱 커팅해가지고 물어봤어요지난 주일 날 예배 어떻게 드렸습니까? 했더니 작년에 2022년도에는 현장 예배 교회 출석하는 사람, 현장 예배 가는 사람이 57%였는데, 올해는 68%까지 쑥 올라왔어요. 물론 100%는 아니고요. 그 다음에 이제 온라인 예배 드리는 사람들이 작년에 27%이었는데 올해 16% 떨어지고요. 16%는 좀 아까 제가 말씀드렸는데 교회 안 나온 사람들이 지금 한 15% 된다고 하니까. 거의 지금 한 16% 정도 고착화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현장예배 참석률이 작년에는 73까지 회복이 됐는데, 올해 초에는 85까지 회복이 된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건 지금 우리나라 목사님들한테 조사한 겁니다85% 정도까지 올라왔다고 하니까, 지금 한 15% 정도는 아직까지는 부족한데 특히 500명 이상. 그 중에  2천 명, 3천 명 이상 되는 교회들은 80%까지는 아직 안 되고요. 80 아래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이건 목사님들한테도 물어본 건데, 코로나 이전에 100이였다면 지금 각 사역별로 몇 프로 정도 회복했습니까? 이렇게 물은 거예요. 그랬더니 헌금은 91%까지 회복이 됐어요. 500명 이상 되는 ,대형교회는 100% 다 넘었습니다. 그 다음에 이제 소그룹은 59 정도 됐고, 그 다음에 성경 공부, 제자 훈련은 61 정도, 그 다음에 선교, 전도는 56, 지역사회 구재나 봉사는 60 정도 되고, 새신자가 옛날에 100이었다면 지금은 50 밖에 안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큰 교회들 입장에서 보면 헌금은 다 들어왔는데 지금 이런 기본적인 주요 사역들이 한 60%, 70%. 큰 교회들은 한 70% 밑으로 가고 있거든요. 그 정도밖에 안 들어오거든요. 그러니까 헌금하고 30% 이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이런 데이터를 제가 보면 어떤 생각이 드냐?면 목사님들이나 교회 장로님들이 착시 효과가 있을 수 있겠. 그러니까 우리 교회는 헌금, 돈이 파이넌스 쪽으로 괜찮으니까 우리 교회 괜찮아졌어.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그러나 교인들은 액티비티가 떨어지니까, 한국 교인들은 이거와 자기의 신앙심과의 상관도가 되게 높단 말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이 액티비티가 떨어지니까 교인들의 신앙심이 떨어질 것이고, 그러다 보면 결국은 헌금도 떨어질 것이다. 저는 그래서 이게 제 감각적으로 한 3년에서 5년 정도 후면은 이런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그러니까 다시 얘기하면 이 액티비티를 교회의 사역적인 액티비티를 얼마큼 100 이상으로 올릴 수 있는가?가 이제 각 교회에서 굉장히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라는 생각입니다. 그 다음에 이제 맨 오른쪽 보시면은 새신자 비율이 가장 떨어지는데요. 새신자가 가장 안 들어와요. 50%밖에 안 들어오는데, 위에 표를 한번 보십시오. 49명 이하는요, 코로나 이전 대비가 37%밖에 안 들어오고 있어요. 그리고 500명 이상은 73%가 들어오니까 거의 2배 차이 나죠? 작은 교회는 새신자가 안 들어와요. 그래도 큰 교회는 들어오는데 그러니까 더 양극화된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500명 이상이 100%가 안 되잖아요. 100%가 안 되니까 같이 줄어들어요. 그렇죠 같이 줄어드는데 양극화라는 게 뭐예요. 잘 되는 데는 더 잘 되고, 안 되는 곳은 더 안 되는 게 양극화라면 한국에서 교회는 하향 양극화예요. 똑같이 안 되는데 큰 교회는 조금 덜한데, 작은 교회는 많이 줄었다는 말이죠. 이런 이런 현상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온누리교회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지금 특히 중장년들이 대체로 이런 특성들을 보이는데 상상이 잘 안가요. 30대 40니까 어떻게 보면 다음 세대는 교회 학교가 있다면 그야말로 다음의 문제고, 지금 바로 교회 리더십을 가지고 바톤터치를 할 사람들이 이 사람들인데 교회를 잘 안 나와 이 사람들이 신앙이 제일 약화돼 있어요. 신앙이 제일 약화돼 있고, 온라인 쪽으로 제일 많이 들어가 있어요. 이 사람들이 이게 왜 그럴까요? 그랬더니 이제 저희 연구소에서 3040 세대만 별도로 조사를 한번 했어요. 이 친구들한테 쭉 물어봤더니 직장에 대한 스트레스가(71%) 되게 심해. 특히 이제 서울이나 큰 도시에 다니는 있는 3040세대는 다 직장 생활을 하니까, 직장생활에 대한 특히 요즘은 이제 지금 여기 중소기업 하시는 분들 계시겠지만 요즘은 옛날에 제가 어릴 때하고는 완전히 다르죠? 그러니까 요즘은 중소기업들도 다 성과 측정을 한다고요. 영업뿐만 아니라 관리까지도 다 같이 성과 측정을하니까 직장인들이 되게 힘들어해요. 스트레스도 많고, 또 하나는 뭐냐하면? 가사, 육아로 몸과 마음이 지친다(51%)고 적어놨는데, 제가 아들을 결혼시켰어요. 이제 아들, 며느리와 같이 살아요. 아들, 며느리와 둘이 생활하는거 보면, 며느리는 이제 아이만 키우고, 아들은 직장생활을 해요. 그러면 우리 아들이 근무 끝나고 야근 하고 해서 밤 9시쯤 들어오면, 며느리가 애를 보고 있다가 애를 남편한테 딱 안기고, 자기 방으로 쏙 들어가요, 그러면 그 다음부터는 우리 아들이 애를 봐야 되는 거예요. 저는 이제 아버지 입장에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우리 아들 불쌍 합니다. 제가 우리 아들을 키울 때는 아내가 애를 안 보면 제가 우유를 먹인다든지 그 다음에 기저귀를 가는데 그걸 저희 어머니가 보시면 혼났어요남자는 그런 거 하는 거 아니라고.... 저희 며느리가 저한테 뭐라 했냐?면 아버지 저는 독박 육아를 안 해요. 이러는 거예요. 요즘 젊은 사람은 독박이라는 단어를 쓰는 거예요. 그러니까 공동육아라는 걸 하니까 다 힘들어요. 둘 다, 둘 다 힘든 거예요. 공동육아를 하니까, 요즘 젊은 사람들이 진짜 힘들어요. 그러다 보니까 목사님 설교하시는 것처럼 이렇게 좀 살기 힘들고, 고난이 있고, 막 삶이 지치면 더 영적으로 교회를 더 찾고, 그래야 될 텐데...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교회를 더 안 오고, 그냥 피곤하고 그러니까 주일날 쉬고 싶고, 온라인 예배 드리고 그럽니다. 그런데 30, 40이 교회를 안 나오게 되면 그들의 자녀들까지 안 나오게 되니까 이게 연쇄적이잖아요. 제가 아는 어떤 교회는 저희 후원교회인데, 이 교회는 교회이 한 400명정도 되는 교회인데 주일 오후 2시에 예배를 드려요. 근데 그 2시 예배드릴 때 3040만 예배를 별도로 따로 드려요. 3040만 별도로 예배를 따로 드리는데 부교역자 한 사람이 예배를 인도해서 드리는데, 이 교회는 애들을 다 데려오라고 해요. 애들을 다 데리고 와서 예배 시간에 같이 예배드리는데, 애들이 시끄럽고 낮장판이지요. 애들이 뛰어 놀고, 시끄럽고 할 때도 목사님도 참아내고, 부모들도 다 인내하는 거예요. 이게 몇 년 되니까. 이 교회가 소문이 났네, 그래가지고 주변 인근 지역에 3040 크리스찬 부부들이 찾아 오기 시작한 거예요.그러니까 여기서는 예배를 드릴 수 있다. 저기 같이 애들을 데리고 가서 함께하는 이 3040 예배가 많이 커진 거예요. 이 교회에 교회 학교는 애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이런 교회가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 상부상조하는 것이 되게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어떻게든지 3040 세대를 교회가 관리를 잘 할 필요가 있겠다. 이런 얘기입니다.

다음은 하이브리드 처치인데 저기 오신 분 중에서 하이브리차를 운전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하이브리차를 운전하다 보면은 그 속도가 날 땐 전기로 가고, 속도가 높아지면 연료로 바뀐단 말이에요. 근데 이게 운전자가 컨트롤하는게 안 돼요. 차가 알아서 자동으로 왔다 갔다 한단 말이에요. 앞으로 미래 교회는 이렇게 될 것이다분명히 이렇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MZ 세대들은 다 이쪽이니까. 이런 게 익숙하단 말이죠. 그래서 이제 이렇게 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MZ 세대들 같은 경우에는 물건을 사면 핸드폰으로 다 검색을 한단 말이에요. 가격도 검색하고, 상품평들고 다 검색을 하고 나서 그 다음에 오프라인으로 가서 또 물건을 사고 또 온라인에 와서 나눠요. 이런걸 자유자제로 한단 말이에요. 근데 얘네들 가만히 옆에서 관찰해 보면 이 온라인하고 오프라인하고 왔다 갔다 하는게 되게 매끄러워요. 우리는 오프라인 세대니까 이건 온라인이야, 이건 어프라인이야 다 구별이 있잖아요. 근데 MZ 세대들은 이게 되게 매끄러워요. 그러다 보니까 어떤 목사님이 야 우리 교회 온라인 해야 돼? 말아야 돼? 이런 고민하시잖아요. 이런 질문을 하게 되면 청년들은 웃어요. 이상한데 이거는 하난데, 같은 건데 왜 왜 구별하고 끊으려고 하시지?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우리는 잘 이해를 못하지만 ....

그래서 이제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할 거라는 이런 얘기인데 예를 들면, 제가 이제 수원에 있는 한 교회를 한번 간 적이 있었는데 그 교회가 한 3천 명 되는 교회입니다. 목사님이 저한테 이런 얘기를 하시는 거예요. 교인들이 하도 안 나와 가지고, 코로나 이후에 정말 안 나와서 부흥회를 하기로 기획을 했었대요. 부흥회를. 이제 전교인들에게 부흥회한다고 해서 유명한 목사님 모셔가지고 이제 부흥회를 했는데 광고도 많이 하고, 그런데 부흥회 첫날 전 교인의 10%도 안 왔다는 거예요. 이 목사님 너무너무 마음 상해가지고 너무 안 오니까 또 모신 목사님한테 미안하고... 진짜 안 온다. 이런 얘기를 하시는 거예요. 우리나라 한국교회가 강력한 강점이었던 것은 동원력이 굉장히 뛰어난데 그렇죠? 예를 들어서 겨울에 김장을 한다고 하면 교회 앞마당에 교인들 다 나와서 김장하고 막 그럴 때가 있었어요. 그렇죠? 근데 요즘 도시교회들 큰 교회들 같은 경우는 식당도 잘 안 돼가지고 식당도 외주 주고 막 그러잖아요. 이렇게 지금 잘 안 되는데 특히 또 하나는 청년들이 교회 동원에 교회 봉사 동원에 가장 밑바닥을 누가 채우고 있었냐? MZ세대들 20~30대 청년부 사람들 다 채웠는데, 지금 그게 안되는 것입니다. 지금 청년들은 제가 아까 우리 아이들 같이 생활하는 거 잠깐 이야기 했는데, 저는 진짜 이해 안 가는 것들이 많이 있어요. 식탁에 앉아서 둘이 얘기를 해야 하는데, 둘이 앉아서 핸드폰만 보고 둘이 그냥 고개 푹 숙이고 핸드폰만 보고 있는 거예요. 뭐 하나 봤더니 서로 마주 보고 앉아서 카톡으로 대화하는 거죠. 하하하... 요즘 젊은 사람들 이래요. 그러니까 이 친구들은 정말 수평적이에요. 이 친구들은 수평적인데 교회의 문화는 어때요? 수직적이잖아요. 목사님이 하라고 하면 무조건 하는 거고 다 그렇잖아요? 교회 장로님이 시키면 해야 되잖아요? 그러나 이제는 안 맞는 거예요. 문화가 안 맞는데,  교회 밖에서 사회 갈등, 그 어떤 세대 갈등이다. 그러면은 지난주에도 리서치 데이터가 발표가 됐는데 우리나라 사회 갈등 중에 세대 갈등이 높아요? 안 높아요? 되게 높잖아요.  80% 이상 정도 이제 높다고 인식 하고 있어요. 교회 안에는 어떨까요? 교회 안에 세대 갈등이 있어요? 없어요? 있겠지만 높지 않아요. 그죠? 한번 느낌 보셨어요? 저희가 실제로 교인들한테 조사해 보면 일반 국민보다 교회 안의 세대 갈등이 훨씬 적어요. 왜 그럴까요? 분명히 갈등이 있을 텐데... 청년들이 입을 닫아서 그래요. 말을 안 하니까. 말해봤자 안 되니까. 말해봤자 안 되니까 그냥 조용히 입 닫고 떠나는 거예요. 그렇죠?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코로나 19 이후의 다음 세대에 관련된 리서치 데이터를 보겠습니다.

일단 먼저 아이들이 줄어들고 있는데 가장 큰 건 인구 문제겠죠. 그렇죠? 인구 문제. 오른쪽 그래프가 한국 데이터인데 1970년도에 이게 지금 맨 아래 하늘색이 0세부터 14세까지 유소년 인구 비율이고, 그 다음에 가운데 파란게 15세에서 64세 생산 가능 인구라고 일할 수 있는 사람들, 그 다음에 맨 위에 빨간게 이제 65세 이상의 고령층입니다. 1970년대니까 지금부터 50년 전에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43%가 아이들이었어요이런 시대가 있었어요. 우리나라가 그렇죠? 지금 베트남이나 동남아 여행 가 보시면 다 젊은 사람밖에 안 보이지 않아요. 그 다음에 이제 22년도 보면은 어린아이들이 12%, 노인들이 18%까지 올랐습니다. 우리가 이제 고령화 사회로 올랐단 말이에요. 그런데 22년도에 18%니까, 노인들이 더 많아졌죠. 2070년 볼까요? 2070년에는 노인들 비율이 46%까지 올라가요. 이게 지금 우리나라 정부에서 발표한 자료입니다. 그 다음에 어린아이들이 8%밖에 안 되니까, 어린아이들이 계속 줄고 있죠? 노인들이 많아요. 지금 현재 22년도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중위 연령 그러니까 0세부터 쭉 순서를 세웠을 때 가운데 나이가 한 몇 살쯤 될까요? 지금 몇 살 쯤 되고 있어요. 가운데 나이가 지금 현재 45 정도 됩니다. 45. 2070년 가면은 몇 살 될까요? 62 됩니다. 62. 가운데가 환갑이 넘어요. 이러다 보니까 이제 우리 복지가 매우 중요해 질 것 같아요. 그렇죠? 일은 못하고 그러니까 우리나라에 이런 나이가 이런 시대를 지금 앞두고 있다. 이런 어린 아이들은 없고, 교회학교 학생들을 좀 보면 교회학교 밖에 일반 아이들을 보면은 초중고 학생들이 지난 20년 사이에 한 32%가 감소가 됐습니다. 많이 감소가 됐죠? 아이를 안 낳으니까 그렇죠? 지금 우리나라가 지금 합계 출산율이 올해 며칠 전에 발표된 걸 보니까 0.79까지 떨어졌습니다. 0.7명대까지 떨어졌는데요. 이게 지금 유엔 가입국 198개국 중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1.0명 미만인 나라가 우리나라예요. 우리나라가 0.7명이에요. 합계 출산율이 가장 낮은 나라 두 번째가 이태리인데요. 이태리가 1.2명이에요. 그 정도 차이가 나요. 너무너무 많이 나요. 우리가 이렇게 되는데 그런데

그러니까 아이를 안 낳으니까 이렇게 아이들이 많이 줄고 있는데, 교회학교, 통합교단의 교세 통계 자료를 보니까, 교회학교는 지난 20년 동안 42%가 감소가 됐어요. 아이들이요. 그러니까 어른들 교인들 숫자는 약간 허수가 좀 있는데, 교회 학교는 좀 실측치라고 볼 수 있거든요. 교회학교 아이들이 42%가 떨어진 거예요. 그러니까 교회 학교가 같은 나이대의 일반 아이들보다 1.3배 정도 감소 속도가 좀 빨라. 그 다음에 이제 앞으로 이런 추세로 가면은 앞으로 50년 뒤에는 교회학교 아이들이 지금보다 한 절반 정도가 줄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근데 이게 평균이 그런 거고요. 평균에 의미가 없을 수도 있죠? 왜냐하면 어떤 교회는 굉장히 잘하는 교회가 있고, 어떤 교회는 못하는 교회도 있으니까? 어떤 교회 같은 경우는 논산에 있는 어떤 교회 인데 그 교회는 교인 수가 한 400명 되는데요. 그 교회는 아이들이 한 200이에요. 성인과 어린이가 200200인 교회예요.  교회는 수요일 저녁 예배 때 수요 예배 때 아이들이 더 많이 나와요. 이런 교회가 있어요. 그게 논산에서 두 번째로 큰 교회인데,수요 예배 때  예배 끝나고 나서 목사님이요 그 나온 아이들 있잖아요. 한 사람 사람 다 안수기도 해주는 거예요. 안수기도 해 주는 이런 교회가 있어요. 근데 교회 이 목사님은 어른들 이름은 못 외워도 그 200명의 아이 이름을 다 외우는 거예요. 교회학교가 잘 되죠. 하여튼 그런 이제는 각계 전투로 그냥 교회 학교 잘 되는 교회는 더 잘 될 거고, 안 되는 교회는 더 안 될 거고 이렇게 될 것 같습니다.

 네 그 다음에 교회학교 현장예배 참석률 입니다. 아까 제가 말씀드린 어른들, 왼쪽 그래프에 어른인데 어른이 85%인데 교회학교는 지금 71%정도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그래도 지난해 43%까지 올라온 발표보고 나서 굉장히 위기를 많이 느꼈는데, 그래도 어쨌든 1년 사이에 많이 올라왔지만 그래도 한 70% 정도밖에 지금 못 올라왔어요. 온누리교회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이게 우리나라 평균입니다. 71%까지 올라왔으니까 근데 어른보다는 이제 못하다 이렇게 지금 보실 수 있고요.

그 다음에 이제 중고생들 저희가 조사를 했어요. 기독 청소년의 신앙 생활을 보겠습니다.

코로나 전후로 중고생들 대상으로 2019년하고 20년 두 번 조사를 했습니다. 그 데이터 잠깐 말씀드릴께요. 교회 다니는 친구들이에요. 교회 다니는 중, 고등학생들인데, 학생은 평일 날 신앙생활 얼마나 해요? 이렇게 물어 보았더니 하지 않는다 라고 용감하게 대답하는 애들이 한 28% 돼요 그 다음에 5분 이내가 24% 그러니까 5분 이내도 거의 안 한다고 보면 한 52%절반 이상이 평일에 신앙생활을 전혀 안하는 저죠? 지금 위에 빨간색이 지금 아이들이고요. 아래 그래프는 어른들 그래프예요. 그러니까 빨간색을 절반이 넘게 아이들이 신앙생활 안 하고 있어. 그러니까 얘네들은요 신앙생활 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 유일한 시간이 교회예요. 주일날. 그죠? 얘네들이 주일날 매주 나오냐? 그렇지도 않지, 그 다음에 또 하나는 전국의 교회에 다니는 중고생 애들 중에 절반 정도만 분반 공부를 해요 나머지는 분반 공부도 안 해요. 지금 이렇게 되고 있어요.

 그 다음에 중고생들하고 어른들하고 한번 비교를 해보니까, 교회 다니는 사람들 아까 제가 얘기했던 코로나 이전하고,  지금 코로나 이후 하고 신앙적인 변화를 신앙 수준의 변화를 보니까 중고생들이 코로나 이전보다 약해졌다고 응답한 비율이 한 35% 되고요 그다음에 어른들은 27%로 어른들은 물로 떨어졌는데 이제 아이들이 더 많이 떨어진 거죠.

그러다 보니까 앞으로 어른이 되면 교회에 계속 출석하겠느냐? 이렇게 아이들한테 물어봤어요. 중생들한테 그랬더니 계속 다니겠다는 애들이 한 60% 돼요 나머지 40%는 안 다니겠다또는 모르겠다.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60% 정도만 이제 계속 다니고 그러면 이 40% 지금 이탈되면 그럼 결국 나머지 만약에 이 아이들이 인구가 계속 유지가 되려면 계속 전도해서 인구가 유입이 돼야 되는 이런 문제가 있는 거죠. 그런데 청년들 같은 경우는 계속 다니겠다가 64%니까 이런 걸 보면은요 어른들, 청년들, 그 다음에 교회학교 아이들 이렇게 세 집단으로 보면은 이 교회학교 아이들이 가장 신앙에 떨어져 있습니다.

지난 주에 예배를 드렸냐?고 물어봤어요. 지난주에 예배를 안 드린 아이들, 안 드리는 애들한테 왜 예배 안 드렸냐?고 물어봤더니 학원 때문에 그 학원 공부 핑계해줄 수도 있겠지만 공부하고 과외하고 학원 때문에 안갔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근데 이게 가장 높아요. 그러니까 기독 청소년들이 예배 참석의 가장 큰 허들은 공부죠. 공부.

두 번째 제가 분석할 때는 부모였어요. 두 번째는 부모가 허들이 거든요. 근데 여기 보면 교회 학교 다니는 애들 중에서 부모가 교회 안 다니는 사람 있을까요? 온누리교회는 어떤지 모르겠어요. 근데 여기는 지금 데이터 상으로는요, 부모가 양 부모가 다 교회 안 나오는 아이들은10%밖에 안 나와요. 두 분 중에 한 분 이상은 다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에요. 근데 여기 보시면 부모의 의견을 물어봤어요. 부모가 교회 가는걸 권하는 부모 아이들이 한 37%밖에 안 되고요. 네가 가고 싶으면 가고, 가기 싫으면 말아 이런 부모가 한 32%, 교회 가는 것을 원치 않는 부부가 한 29% 돼요. 맨 오른쪽 볼께요. 부모 직군별로 보면, 아버지가 중직자인 집의 27% 정도는 아버지가 원치 않아요. 그 다음에 어머니가 중직자인 경우도 한 27%정도 원하지 않아. 제가 아는 목사님한테 이런 얘기를 들었어요. 고등부 부장 집사인데 이 아이들이 중학교에서 고등부가 된 거야, 고등부로 올라왔는데 애가 교회를 안 나온 거예요. 그래서 교회 선생님이 그 아이에게 연락을 해서 알아보니 아버지가 나가지 말라고 했다는 거예요. 학원 가라고. 그게 소문이 났어요. 그래서 결국 이 부장님이 그만뒀어요. 이런 일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중직자 자녀의 30%는 부모가 원치 않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 다음에 아까 제가 얘기한 대로 여기서는 학생들한테 물어봤어요학생은 언제 교회 처음 나왔습니까? 모태 신앙이 60% 정도로 응답 됐고요. 그 다음에 초등학교 이전에 나온 애들이 한 20% 됩니다. 80% 정도는 부모 손잡고 나온 자녀들입니다. 요즘 애들이 저희 세대랑 틀린게 우리 세대는 우리는 혼자 교회 나가서 다 그런 분들이 많잖아요. 요즘 애들은 다 부모 손잡고 나옵니다. 저 만 해도 저 중고등부 때는 이제 학교 끝나면 맨날 교회 가서 놀고, 교회 친구들하고 맨날 시끄럽게 노니까 교회 사찰 집사님이 시끄럽다고 막 쫓아내고 이랬단 말이에요. 요즘 애들은 부모 차 타고 교회 왔다가 부모 차 타고 집에 가. 이렇게 된단 말이에요. 교회 친구들 별로 없어. 그러다 보니까 요즘 타율적으로 입교를 해요. 그러니까 자기 의지적인 신앙이라는게 아직 형성이 잘 안 돼 있고 이렇단 말이에요.

이렇게 부모 중심, 부모 영향권 아래 있는데 요즘 중고생들만 하더라도 다 효자 효녀들이 많아요. 부모님한테 반항하는 아이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효자 효녀입니다. 우리 때보다는 효자 효녀들이 특히 대학생들 이게 완전히 매니저 맘, 어릴 때부터 엄마의 매니저 다 받아 온 아이들이잖아요. 그러니까 왜 그런지 요즘 애들은 돈을 되게 밝혀요. 돈에 대게 예민해요. 모든 세대 중에서 젊은 사람들이 1020대가 돈에 대해서 가장 예민하거든요. 이러다 보니까 부모 유산 받아야지. 그러니까 벌써부터 그 나이 때부터 부모 말을 잘 듣게 되 있어요. 하하하하. 근데 그 부모들한테 물어봤어요. 유치원생부터 고3 때까지 자녀를 둔 교회 다니는 전국의 부모한테 1,500명의 조사가 돼 있는 이게 2021년에 조사한 거예요. 부모들한테 귀하는 자녀 신앙 교육의 구체적인 방법을 알고 있습니까? 그랬더니 무려 절반이 모른대요. 48%가. 그리고 그러면 귀하가 다니는 교회로부터 자녀 신앙 교육 훈련을 받은 적 있습니까? 그랬더니 73%가 없대. 부모들이. 그래서 있다는 사람이 27% 갖고 이 사람들한테 그럼 지금 교회에서 받은 걸 갖고 지금 집에서 실천하고 있습니까? 이랬더니. 실천하고 있는 비율이 18%인데 그래서 전체 학부모들 100으로 보면요. 5%만 집에서 지금 신앙 교육을 시키고 있는 거예요. 지금 그래요 한국 교회 지금 상황이 이래요. 집에서 자녀들 교육 시키는 부모가 지금 5%밖에 안 돼요. 이게 좀 하나 인상적인 것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회학교 교육 방향에 대해서 잠시 나눠 보겠습니다.

지금은 이제 교회에서 교육시키는 것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집에서 신앙 교육을 할 수밖에 없는데 부목사님들도 계시지만 부목사님들이 좀 현장감이 있으시잖아요. 부목사님한테 물어봤어요. 교회학교 사역 방식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어야 하냐?고 물어봤더니, 코로나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해야 된다라고 생각하는 부목사님이 85% 거의 다 였어요. 그래서 그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물어봤더니 현재 다른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비율이 한 21% 온누리교회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21% ,그 다음에 지금 준비는 하고 있고, 앞으로 시행할 계획이다가 31%, 그 다음에 다른 방식으로 해야 되는 걸 알고 있지만 난 잘 모르겠어 이게 48% 절반이 나왔어요. 현장에서 지금 교육해야 되는 부목사님들이 다른 방식으로 알고 분명히 새로운 패러다임을 알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거예요. 이제는 우리 교회가 하는 게 길일 수 있어요. 그렇죠? 아무도 모르니까. 실패하면 다시 와서 하면 되는 거고. 그런데요. 아마 여러분들 한번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큰 교회와 작은 교회의 가장 큰 차이점이 뭐냐? 하면 부의 양극화 인 거예요. 참 서글픈 얘기지만 예수님은 가난한 자를 위해서 오셨지만, 교회에서 보면 부잣집 애들이 가난한 집 애들보다 훨씬 신앙이 좋아. 부잣집 애들이 신앙이 좋아요. 그리고 실제로 교회에 봉사하는 자들도 보면 가난한 사람보다는 중상층의 교인들이 더 많아. 그죠? 왜냐하면 여유가 있으니까. 그러니까 어른들도 신앙이 중상위층 사람들이 신앙이 더 좋아요. 가난한 사람들보다 현실적이에요. . 그러니까 온누리교회 같은 경우는 부자 동네고 어쨌든 그래도 한국 교회의 리딩 처지니까 그러니까 온누리교회에서 교회 학생 한 사람을 키우는 거가 결국 이 학생이 한국에 오피니언 리더가 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더 많겠죠. 그죠? 그런 측면에서 보면 여기는 부자 교회이고 부자들이 많으니까 그럴 거 아니예요. 그런 측면에서 본다고 하면 여기서는 신앙생활을 훨씬 더 환경적으로 잘할 수가 있죠. 전 그럴 것 같아요. 그래서 온누리교회는 다른 교회보다는 훨씬 더 사명감을 갖고 아이들을 잘 키우셔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보겠습니다.

이것은 학복협이라고, '학원 복음화 협의회' 하고, 지난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식과 생활에 대한 조사를 했어요. 지금 현재 대학생 중에서 옛날에 교회 다니다가 지금 안 나가는 애들도 많을 거 아니에요. 그 친구한테 물어봤어요. 지금 교회를 이탈한 대학생들한테 과거에 교회를 나가다 안 나가는 대학생 친구들에게 언제 교회를 나왔는지? 물어봤어. 그랬더니 초등학교 또는 그 이전에 교회를 나오는 친구들이 47%나 돼요. 교회를 떠난 친구들이. 그 다음에 중학교 때가 25%니까 초등학교 때나 중학생 합하면 70%가 넘어. 그러니까 지금 대학생들 중에 교회 안 나는 애들은 거의 대부분이 중학교 이전에 다 교회를 떠난 아이들인 거죠. 말하자면 그런데 초등학교 애들이 지금 한 절반 정도가 돼요. 이런 데이터를 보면 우리가 어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냐? 하면 정말 그 교회에서 다음 세대를 위해서 정말 우리가 투자하겠다. 다음 세대를 위해서 정말 집중하겠다 이러면, 그 교회의 영성도 가장 뛰어나고, 지성도 가장 뛰어나고, 리더십도 가장 뛰어난, 교회의 핵심 인력들, 핵심 자원들을 초등부교사에 배치 시켜야? 그렇죠? 예 이래야지 정말 좋은 인재들을 많이 키울 수 있을 거 아니에요그런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그 다음에 이제 학생들한테 물어봤어요. 중고생들한테 신앙 생활에 가장 영향을 준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엄마예요. 엄마가 가장 압도적이고, 두 번째가 코로나 전에는 목사님이었어요. 근데 코로나로 인해 교회에 잘 못 가니까 아이들이 아버지로 바뀌었어요. 엄마, 아버지예요. 확실한 아이들은 지금 엄마한테 가장 큰 영향을 받고 그 다음에 아버지예요. 맨 오른쪽을 보십시오. 교회학교 교사가 꼴찌예요. 교사들은 별로 영향이 없어요. 지금 아이들은 이런 신앙을 이런 생각들을 갖고 있는데 근데 부모가 절대적이였어요.

그리고 이제 기독교 청소년에게 이걸 또 질문했어요. 신앙생활에서 가장 도움 받은 게 무엇입니까? 이렇게 학생들한테 물어봤더니 첫 번째 교회 나가 교회 예배나 설교 때 내가 도움을 받았다. 두 번째가 코로나 전에 후하고 바뀐 거예요. 두 번째 보니까 코로나 전에는 여름 수련회 집회, 아무래도 여름 수련회 가서 예수님 만나고 신앙 체험하고 그런 게 있으니까 여름수련회집회가 가장 높았는데, 코로나 19에는 집회를 못 갔으니까 뭘로 바뀌었냐면 하면 뜻밖에도 가족 예배로 바뀌었어요. 코로나를 거치면서 가정 예배가 8%에서 27%로 오른 거예요. 근데요. 일반 성인들한테 가족 예배 드리냐?고 물어 보면, 여기 오신 분들 중에서 가족 예배 드리신 분이 있고, 안 드리신이 분 계실 거 아니에요. 가정 예배드리는 비율이 체20%가 안 됩니다. 전체 개신교인들 중에 한 15~20% 왔다 갔다 합니다. 그러면 이 응답한 애들은 여기 가정에 응답한 애들은 그런 집에 아이 일 거 아니에요. 가정예배 드리는 애들일 거라고요. 제가 저희 집에서 제 아내하고, 아들 며느리하고 같이 가족 예배를 드려요. 한 달에 한 번씩, 전 주일날 오후에 드리는데 가정 예배드리는 주일 날, 제 아내와 저랑 싸웠어요. 아내는 안방으로 들어가 버렸고, 저는 이제 옆방 서재에서 가족 예배 준비는 다 했죠. 예배 시간이 됐는데 아내가 안나오는 거예요. 저도 나오라고 하기도 그런 거예요. 제가 아직 마음이 안 풀려가지고...하하하. 그날 가족예배를 못 드렸어요. 애들은 제 눈치만 보고 있고 가정 예배를 못 드렸어요. 그래서 내가 내 가족 생각을 하면 가족예배라는게 부부관계가 절대적으로 좋아야지만 이게 성공되는데... 하하하 .근데 중직자 중에서 배우자하고 관계가 안 좋다라고 응답한 분이 한 30% 돼요 그러니까 그런 집은 가정 예배 못 드리겠죠. 그리고 또 배우자와 관계가 좋다고 하더라도 맨날 술만 마시면서 세상 쪽으로 좋으면 안 될 거 아니에요. 영적으로 좋아야 될 거 아니에요. 목사님 얘기도 하고, 교회 얘기도 하고, 자기 QT한 얘기도 하고, 말씀 받은 얘기도 하고, 자기 영적 부분도 얘기하고, 이런 부부여야지만 가정예배가 가능할 거 아니에요. 그렇죠? 이럴 거라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여기 보면 응답한 애들은 집에서 부모랑 같이 가정예배를 드리는데 아마도 이 아이들은 부모하고 관계가 좋을 거예요. 우리가 충분히 이렇게 추정할 수 있잖아요. 그렇죠? 부모 관계가 안 좋으면 요즘 애들이 어떤 애들인데, 가정예배 드릴려고 하겠어요. 그래서 다음 세대 교육을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결국은 마지막 단계는 어디부터 시작해야 하는가? 결국은 부모 신앙교육이구나! 이거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같은 교단인 온누리교회 옆에 있는 충신 교회에서 부모 스쿨을 해요. 부모 스쿨을 하는데 그 교회가 부모 스쿨로 유명한 교회예요. 그런데 부모 스쿨을 하는 이준호 목사님이 저한테 그러시는 거예요. 뭐라고 그러셨냐?하면 코로나 전염병 이전에는 잘 몰랐대요. 코로나 이후에 이 부모 스쿨의 효과가 나타나는 거예요. 교회 학교 아이들이 완전히 안 빠졌대요. 감소가 안 된대요. 부모를 가르쳤는데 교회 학교의 아이들이 빠지지 않았다는 거예요. 그런 영향인 것 같아요. 그래서 부모 교육이 중요하다 이런 얘기고요

그래서 이건 목사님들한테 조사한 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제 주일학교 교회 학교에 가장 중요한 것이 뭐냐? 그랬더니 자녀 신앙 지도를 위한 부모님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 이렇게 응답을 하셨습니다.

그 다음에 교회의 교육이라는 노회의 지원 사항, 이것을 목사님들한테 노회가 뭘 지원했으면 좋겠어요?이걸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1위가 뭐였냐면 교회와 가정 연계 신앙 자료 교육 자료를 제공 해줬으면 좋겠다라는게 목사님들 의견이에요. 물론 이 안에는 소형 교회도 있고, , 대형교도 있고 그럴 텐데... 온누리교회 에는 이런 자료가 있나요? 있으시죠? 제가 이곳 사례를 하나 말씀드리면 온누리교회와 같은 교단인데 창동영광 교회라고 있어요. 이 교회가 목회자들하고 교역자들하고 이제 교사들하고 머리를 맞대가지고 집에서 공부시킬 수 있는 교재를 만드는 거예요. 그래서 코로나 때, 이걸 집으로 다 보냈어요. 교회 안 나오는 애들 집까지 다 보낸 거예요. 그리고 나서 이 교회에서 교역자나 교사가 그 집에 부모하고 전화 통화를 하기 시작한 거예요. 그 집에 애들하고도 물론 통화를 하죠. 애들하고도 통화를 하지만 그 부모님하고 서로 피드백을 해 보죠 그랬습니다. 이 교회에서 저희 연구소에 교인 의식 조사를 의뢰를 했어요. 그래서 이제 그 조사 결과를 다 분석해서 제가 전교인 앞에서 발표를 했는데 그 결과 특이한 결과가 있는 거예요. 저기 교재 이름이 ‘예성집’이라고 ‘예수만 섬기는 우리 집’ 예성집인데 교인들이요 보통 우리 교회 만족도 요인 중에 가장 높은 건 목사님 설교예요. 목사님 설교 가장 높아요. 그런데 그 교회 목사님 설교만큼 그 예성집이 높게 나왔어요. 교인들이 다 인정하는 거죠. 말하자면 이런 것들이 교인들을 하나로 모으는 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얘기일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교사 역량과 관련해서는 교사 이거는 일반 국민들한테 응답받은 것인데요. 일반 국민들 중에 학생들 9,900명하고, 학부모 7,000 명 조사한 건데요. 희망하는 교사 상(像)은 무엇입니까? 라고 물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학생도 그렇고 학부모도 그렇고 개별 학생에게 관심을 쏟으며 소통을 하는 교사 이게 가장 높았어요. 그러니까 지금은 학생 1 대 1로 케어를 하는 게 되게 중요하겠다. 이런 교사상이 가장 원하니까. 엄마 부모도 그렇고 아이들도 그렇고. 그러니까 지금 교회학교 교사들이 한 사람, 한사람 어떻게 케어 할 수 있는가? 한 사람에 맞게끔 케어하는가?가 되게 중요하다. 이런 것들이 하나의 인사이트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MZ세대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릴께요.

기독 청년들을 조사를 했어요. 기독 청년들 조사를 했는데 청년(MZ)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냐? 하면, 현실 인식이, 능력면에서 나는 기성세대 우리 아버지 세대보다 못하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28% 정도로 인식하니까, 72%는 못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거예요. 다시 얘기하면 청년들이 한 70% 정도는 나 우리 아버지 시절 보다 능력면에서는 못하다라고 생각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아버지 세대의 20, 30대 시절보다 나는 불행해. 이게 69%에요. 청년들이. 그 다음에 은퇴 후에 지금 우리 아버지 세대, 우리 아버지가 은퇴했을 때보다 나는 경제적으로 못할 것 같다. 이런 비관적인 생각이 78%나 돼요. 그 다음에 우리 세대에게 무관심한 사회이다 67%라고 하고요, 이렇게 되면 우리한테 무관심하다 67%. 근데 이 기독 청년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냐면 부모 세대들이 되게 무능력하다고 생각, 운 좋게 경제 성장기에 그냥 혜택을 입은 세대 이렇게 불신을 하고 있어요. 이런 MZ세대예요.

그 다음에 이거는 여기는 다 교회 리더분들이니까 이건 좀 아셨으면 좋겠다 싶어서 제가 하나 갖고 왔습니다. 동성애, 대학생들 동성애자에 대해서 저희가 지난번에 조사를 했는데 저도 놀랐어요본인의 성적 지향?을 물어봤거든요. 그랬더니 지금 현재 대학생 중에서 동성애자라고 응답한 비율이 한 1.6% 되고, 양성애라고 응답한 비율이 9.3%가 되요. 그러면 같은 동성애라고 보면 현재 일반 대학생 중에 10%가 동성애자 인 것예요. 그리고 저 위에 빨간색이 개신교 학생이에요. 빨간색이 개신교 학생이 9.7%가 동성애자입니다. 10% 정도 되죠? 10명 중에 1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여기 현대 기아차 타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현대기아차에 신차 모델이 하나 나오잖아요. 신차 모델이 하나 나오면요. 그 모델이 막 길거리 막 돌아다니잖아요. 이제 사람들 눈에 띄기 시작할 때가 있을 거 아니에요. 사람들 눈에 띄기 시작할 때 그때 마켓 쉐어가 보통 5%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런 걸 대입한다고 하면 대학가에서는 지금 동생애 자들이 눈에 보이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학생들한테 물어보니까 나는 지금 동성애 친구나 지인이 있다?가 28% 나왔어요. 그 다음에 동성애를 인정해야 된다는 비율이 일반 학생들의 60%, 개신교 학생들이 한50%정도 되요.. 동성애라는 이슈가 되게 예민해요. 신앙이라는 변수하고, 연령이라고 하는 변수 두 가지가 있다고 하면은 동성애를 설명하는데, 찬반을 설명하는데 연령 변수가 더 높아. 신앙이 없더라도 연령이 높아질수록 동성에는 반대하게 돼 있어요. 그리고 신앙이 있더라도 신앙이 깊더라도 연령이 낮으면 찬성하게 돼 있어요이렇게 돼있습니다. 이런 특성들이 있어요. 그래서 이거는 되게 예민하니까 조심하게 다루셔야 된다는 거고요

그 다음에 이건 개신교인 전체 분들한테 물어본 거예요. 나는 기독교 신앙을 떠날 생각을 했다. 나는 교회를 떠날 생각을 했다 물어 본 거예요. 이 비율은 20대가 늘 높아요. 항상 20가 높아요. 근데 압도적으로 높아. 아까 얘기처럼 교회 문화하고 좀 안 맞는게 있기 때문에 그렇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친구들을 보면은 이건 작년 21년도에 아크연구소에서 연구한 것인데 교회 청년들이 교회를 이탈하는 이유 갖고 조사를 한 거예요. 그랬더니 가장 높게 나온 게 뭐냐면 전체 베이스도 그렇고, 교회 출석자도, 가나안 성도도 다 이렇게 했는데, 전체적으로 베이스는 뭐냐하면? 교회 이탈률을 여러 가지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니까 가장 높은 이유가 뭐였냐면 MZ 세대, 청년부 사역자, 청년부 사역지는 부목사님들이잖아요. 청년부 사역자의 권위주의적인 태도1등입니다. 세상에서 몇 살 차이가 난다고 그렇죠?하하하. 근데 부목사님들이 그 연령대에 비해서는 좀 더 보수적이고, 권위적이예요. 그런 게 청년들한테 느껴지는 거예요두 번째는 헌신 강요입니다. 우리가 청년 때만 해도 교회에서 목사님이 무슨 일을 시키면 내가 인정받는 것으로 생각해서 진짜 좋았죠. 인정받으니까, 학교도 안 가고, 교회 봉사하고 그랬잖아요. 그런데 요즘 애들은 안 그러지요. 우리 일 시키면 돈 주세요. 이거예요. 이렇게 나오니까. 그래서 지금 어쨌든 이런 게 지금 요즘 청년들의 이탈이다. 이런 것들을 좀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다음에 기독 청년들이 교회에 대한 만족도를 물어보고 만족 이유를 물어보니까. 왼쪽에 만족 이유예요. 교인 간의 진정성 있는 관계와 교제. 그니까 우리 교회를 내가 만족하는 이유가 소그룹이에요. 소그룹. 그러니까 교회 안에서 진정성 있는 그런 소그룹을 대면 교제를 할 수 있으면 우리 교회에 만족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청년들은요 다른 세대보다 현장 대면 예배율이 높아요. 왜냐하면 청년들은 만나야 되거든요. 만나야 되는 현장 예배에 많이 나와요. 또 하나 두 번째가 뭐냐면 이웃과 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 역할을 수행하는게 두 번째로 나왔어요. 세 번째는 교회가 영적인 해답을 준다. 교회가 영적인 해답을 주게 목사님 설교 수는데 어떤 영성에 대해서는 영적인 제공은 세 번째로 밀리고요 두 번째가 사회적 책임이었어요. 그 말은 하지만 청소년들은 우리 교회가 이웃 사랑을 얼마나 많이 하는가? 이게 관심이 많아요예를 들어서 제가 하나 더 말씀드리면 환경 문제, 환경문제 있죠? 환경. 우리나라 전체 국민들한테 기후 환경 위기가 얼마나 심각하냐? 물으면 모든 국민들이 다 심각하다고 하겠죠. 이거는 전 연령이 다 90% 넘어요. 다 심각하다 그래요. 그런데 이 기후환경이 귀하한테 얼마나 심각하냐?고 물으면 달라져요. 이게 6070대부터는요 나이가 아니라 다음 세대로 넘겨. 맞죠. 그런데 2030대 청년들은요 자기라고 얘기해요. 다시 얘기하면 청년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냐하면? 기성세대가 지구 환경 망처놓고 우리한테 떠 넘기고 있다 라고 생각해요. 그렇죠? 그래서 교회 청년들이 환경문제에 매우 민감 해요. 다시 얘기하면 녹색교회라고 해서 환경 캠페인하는 교회들이 있죠? 거기는 대체로 청년들이 많아요. 청년들이 몰려들어요. 왜냐하면 그런 인식이 근데 교회들이 이 환경이라는 것이 이념적 이슈잖아요. 개발 과정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환경을 굉장히 강조하면 진보다, 그 다음에 개발은 또 보수다. 이런게 있어서 교회에서 이념적인 색깔만 떼어낼 수만 있다면 환경이슈는 굉장히 좋은 아이템입니다. 그러니까 MZ세대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매우 좋은 아이템일 수 있습니다. 오른쪽 보면 이제 교회 불만족률로 보면 교회 지도자들의 권위적인 태도 19% ,시대의 흐름을 쫓아가지 못하는 고리타분한 문화 두 번째, 이건 결국 이런 게 이제 꼰대 문화인데 그렇죠? 청년들은 기본적으로 꼰대에 대해서 거부감이 있는 거예요. 이런 것들을 어떻게 잘 해결할 수 있느냐? 이런 걸 좀 잘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그래서 이걸 보면 왼쪽 왼쪽 그래프는 뭐냐면 교회 청년들한테 물어본 거예요. 청년들이 교회 행사 진행에 많이 동원되고 우리 동원형입니다. 이게 86%예요. 청년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죠? 교회가 청년들한테 헌신을 강요한다 56%는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런데 가운데 그래프를 보시면 교회의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싶어. 청년들이 교회 의사결정에 부장 집사 통하지 말고 참여하고 싶다가 90%가 나와요. 본인들의 의견을 좀 내고 싶어요. 이런 청년들이 많아요. 왜 그러냐? 왜 이런 생각 하냐?면 우리도 교회 구성원 아닙니다. 우리한테 일만 시키지 말고 우리의 의견도 좀 들어주세요 이런 내용입니다.

이제 마무리 하겠습니다.

아까 제가 말씀드린 퓨우 리서치센터에서 지난해 이런 조사 발표가 됐어요. 전 세계 17개국 경제 선진국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 이게 주관식으로 물었어요. What Makes Life Meaningful?. “당신의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게 무엇입니까? 이렇게 간단한 질문이었어요. 이걸 주관식으로 대충 물은 거예요. 이제 17개 나라가 이 주관식 설문을 국민들한테 다 조사를 받아가지고 이 데이터를 미국 본사에 보내서 전부 다 코딩을 해서 이렇게 분석을 해서 발표를 했어요. 그랬더니 1위가 뭐였냐? 하면 1위가 거의 모든 나라가 가족이 였어요. 다음, 두 번째로 많은게 직업이었어요. 근데 맨 위에 보시면 한국만 달라요. 한국은 1위가 이에요물질적 풍요입니다. 한국은 첫 번째가 돈이에요. 두 번째는 가족도 아니고 자기 건강이예요. 그리고 세 번째가 가족이에요. 이걸 보면 한국 사람들은 가족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예요. 지금 우리나라 전체 가족, 가구 유형 중에서 부모하고 자녀 가구가 제일 많아요. 이게 2020년에 1인 가구로 역전됐어요. 1인 가구가 지금 33%나 돼요. 2인 가구 있죠? 아이들 없는 집, 2인 가구가 지금까지 또 한 30% 돼요그래서요. 1인 가구, 아이들 없는 집이 대략 한 65%정도 이렇게 되고 있어요. 이러다 보니까 가족이 별로 중요하지 않고, 오히려 돈이 더 중요합니다. 오른쪽 박스에 보시면 우리나라 국민들한테 이게 지난해 조사한 건데 5에서 10년 내에 이루고 싶은 꿈과 목표가 무엇입니까? 그것도 동일해요. 이 조사에도 돈이예요. 한국 사람들은 어린 아이부터 죽기 직전까지 전부 다 돈 이예요. 맞죠? 다 그 돈에 의해서 행복 결정되고, 다 이렇게 돈만 집중하다 보니까 어떨까요? 외로워요.

그래서 우리가 외로워요. 바빠도 외로워요. 여기 사업하시는 분들 바빠도 외로우시잖아요? 진짜 바쁘도 외로워요. 그래서 우리나라를 보면 외로움을 느낀다가 우리 국민 중에 55% 가까이 되요. 아마 여기 오신분 가운데도 외로움을 느끼시는 분들 계실 거예요. 영국에 고독부라고 하는 정부 부서가 있어요. 아시죠? 영국에는 고독부 장관이 있어요. 영국이라는 나라가 안개도 많이 끼고 하니까 주민들이 많이 외로우니까 고독부가 생겼나 보다 이렇게 생각하시는데 영국에 고독부가 생길 때, 그 때 영국인 여론조사 결과를 제가 봤어요. 영국인도 똑같이 나는 외롭다 이게 그 당시에 영국인이 44%였어요. 지금 일본은 장수 국가이고, 1인 가구도 많지만, 일본은 지금 한 35%밖에 안 돼요, 한국은 55%예요. 한국이 이렇게 높아요. 한국이 최고로 높습니다. 오른쪽 보면 사회적 고립도인데 이게 OECD에서 관리하는 지표인데, 사회적 고립도는 뭐냐면? 두 가지 인덱스가 있습니다. 뭐냐하면 첫째, 내가 지금 바빠서 우리 집안일을 다른 사람한테 맡길 사람이 있다. 없다. 그래서 없다라는 비율하고요, 둘째, 내가 지금 외로운데 나하고 대화를 좀 할 사람이 지금 있다. 없다. 이중에 둘다 없다라는 비율이 우리나라 전체 국민의 34%에요. 그러니까 3명 중에 1명이 지금 고립 상태입니다. 이게 OECD에서 관리하고 있는데 우리나라가 압도적으로 1위입니다. 두 번째 나라하고 이 고립도가 두 배 이상 차이가 나요. 한국이 지금 압축 성장을 하고, 돈 중심으로 사회가 돌아가고, 가족이 와해되고 있다가 보니까 이런 문제가 생기고, 노인들 고독사도 많아지고, 19세 이상 성인들만 봐도 사회적 고립도코로나 전에 28%에서 지금은 34%까지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다 보니까 이제 그냥 본인 스스로 죽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데,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가장 자살률이 높은 나라입니다. 근데 이게 어느 정도냐?하면 지난해 같은 경우는 2년 됐잖아요. 2021년 자살자가 13,000 정도가 1년에 자살을 했는데, 하루에 36이 죽었고, 이거 시간당으로 계산하면 1.5이니까 지금도 우리나라의 어딘가에서 누군가 죽고 있을 거예요. 그렇죠? 그래서 이게 사회적인 문제도 되고, 그 다음에 개인적인 굉장히 복합적인 요인이에요. 그래서 우리나라가 전 세계적으로는 자살이 높은 나라로서 연구 대상 국가예요. 그런데요. 매년 9월 말 통계청에서 우리나라 사망 원인을 발표를 해요. 발표된 사망 원인이 1위는 암입니다. 자살은 5예요. 자살은 5위인데, 이게 전 세대가 다 5위가 아닌 거예요. 10대 청소년은 자살이 1에요. 10대 사망률 중에 자살이 1위고 44%, 20대 청년 중에서는 자살이 57% 절반이 넘어요. 그 다음에 30대도 41%, 1위가 자살이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만약에 여러분 주변분들의 자녀가 사망했다면 자살일 확율이 높아요. 그렇죠? 이 정도 높은데 코로나 이후에 우리나라 자살률이 떨어졌어요. 코로나 이후에 2021년도에 떨어졌는데요. 10대하고 20대가 올랐어요. 이 정도면 10대하고 20대 청년들, 청소년들이 지금 우리나라에서 굉장히 살기 어렵다. 너무 너무 힘들게 살고 있다. 이런 얘기입니다

기독교 청소년들의 삶을 보면 거의 매일 피곤하거나 에너지가 생기지 않는 45%, 거의 하루 종일 슬프거나 짜증 난다가 30%, 그 다음에 자살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는 비율이 한 27%나 됩니다. 이렇게 되니까 10대 아이들이 너무너무 힘들고 그래서 교회에 예배를 하려고 나와도 얼굴이 다 찌그러지고, 환한 얼굴의 아이들이 별로 없을 거예요. 지금 우리 사회가 이렇게 되고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제가 이제 마지막 준비한 사진인데요. 이 사진 혹시 보신 적 있으세요? 2차 대전 때 폴란드에 아우슈비츠 감옥 사진인데요. 유대인들의 학살로 유명한 감옥이잖아요. 이 사진이 해방되는 날 찍은 사진이래요 그래서 피골이 상접해 있지만 이 얼굴들은 웃어요. 그런 사진이에요. 그래서 여기서 하면 100만명 이상 600만 명 정도가 학살되었다고 그러는데, 그러니까 매일 가스실에서 몇 백명씩 죽어 나오고, 그 다음에 먹을 것을 안 주니까 굶어서 죽기도 하고, 자살자도 많고 그랬는데, 끝까지 살아남는 사람들은 왜 어떻게 살아남는지? 그 이유를 사후적으로 학자들이 분석을 해습니다.

그 이유가 육체적으로 강한 사람들이 살아남은 것도 아니고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이 살아나는 것도 아니고, 안정된 짝이 있는 사람들이 살아 남더라 이런 얘기예요. 그러니까 다시 얘기하면은 먹을 걸 입에 넣어주고, 손 잡아주고, 같이 웃어주고, 같이 웃어주고, 이런 이런 사람들과 둘이 같이 살아 남았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 시대 청소년들이 너무너무 힘든데, 회가 정말 이들한테 안정된 장이 됐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여기까지 준비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