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복음과 하나님의 진노 (롬1:18-32) 2022.06.05

다이나마이트2 2022. 6. 5. 21:52

복음과 하나님의 진노 (롬1:18-32)   말씀: 이재훈 목사님
바울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왜, 그런 고백을 했을까요?
그것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왜, [복음]이 “하나님의 능력”일까요?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의]란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이루신 [의]를 죄인 된 우리에게 “값없이 선물로” 주셨습니다. 
 
로마서 1장 1절에서 17절까지의 말씀은 “로마서의 서론”이고,
지난주 살펴본 16절 17절의 말씀은 “로마서 전체의 주제 말씀”입니다. 
 
그 [핵심]은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가 “모든 믿는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믿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로마서 1장 18절부터 3장 20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의 의]가 왜 필요한가?”를 설명하기 위하여, 삽입된 말씀입니다.
 
그것은 “왜, 사람은 스스로 [의]를 가지고 있지 못하며, ”하나님께서 의를 덧입혀 주셔야 하는가?“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그 대답이 한 단어로 표현하면, [하나님의 진노]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의 주제는 [하나님의 진노]입니다.
 
복음의 [기쁜 소식]은 좋은 소식을 전해주기 전에, 먼저 우리에게 [나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나쁜 소식]이 배경이 되어, [좋은 소식]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나쁜 소식]이란, 불의한 인간들에 대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병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있어야 치료하듯이,
[하나님의 구원]이란 구원받아야 하는 인간의 상태를 전제로 하기 때문이지요.
 
[로마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설명하기 전에, [하나님의 진노]부터 설명합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표현은 받아들이지만, ”하나님의 진노라는 표현“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왜, 진노하십니까? 
그것은 ”하나님이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대상인 인간 안에, 죄와 악이 있기 때문에 진노하시는 겁니다. 
 
①하나님은 인간을 더 사랑스러워지게 하기 위해서, 
②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랑 앞에 합당한 자가 되기 위해서, 
③그래서 하나님은 죄와 악에 대하여 진노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진노]는 ”사랑의 표현“인 것입니다.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자녀에게 화를 내지 않습니다. 
 
그것은 자녀에게 아무 관심도 없기 때문이지요. 
[하나님의 진노]는 하나님의 사랑의 한 표현이고, 사랑하시기에 진노하시는 겁니다.
 
▶사람들이 왜 싸웁니까? 
그것은 ”나는 옳고, 당신은 틀렸다“는 [자기주장]이기 때문이죠. 
 
그럼, 무엇인가 [기준]이 있을 것인데, 그 [기준]은 서로 다를지라도,
”뭔가 옳고 그름이 있다는 것이라”는 [도덕적인 개념] 때문에, 서로 싸우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고,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우리가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다 알 수 없다.”는 것을 아는 거예요.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다 알 수 있습니까?
그것은 [개미]가 인간을 알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의 [신성]을 다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을 다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을 경외하는 것이고,
그분을 영화롭게 해야 되는 것이며, 그분께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어떻게 나타나나요?
①[하나님의 진노]는 마지막 날에 나타날 것이며,
②[하나님의 진노]는 재앙으로 나타날 것이며,
③[하나님의 진노]는 “내 버려두심”이고, 그 자체가 심판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3가지 “내 버려두심”이 나오는데, 그것은
①첫째는, “마음의 정욕대로” 내 버리십니다.
②둘째는, “동성애의 문제로” 내 버리십니다.
③셋째는, “상실한 마음대로“(타락한 마음대로) 내 버리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깊고 위대하신 사랑에, 그 분을 영화롭게 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진정한 믿음]은 눈으로 볼 수 없고, 우리가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왜곡된 행위로 나타나는 것이 [우상숭배]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를 무시하지 말고, 올바르게 받아드려야 합니다.
또 한편으로,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는다.“는 [복음]을 깊이 체험해야 합니다. 
 
교회의 생명력은 [복음]입니다.
그 [복음]에 의해, [복음화] 되지 않으면, 사람들이 모이지 않습니다.
 
앞으로 매주 이어지는 말씀을 통하여,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진노]를 깊이 깨닫고,
[하나님의 의]를 믿음으로 받는 축복이 있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