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롬1:1~7) 말씀: 이재훈목사님
오늘부터 [로마서] 말씀을 강해설교로 매 주일 이어가려고 합니다.
[로마서]는 인류 역사 가운데 가장 영향력이 큰 서적입니다.
그것은 수많은 역사가들이 [로마서]로 하여금, 복음을 체계적으로 정리했기 때문입니다.
[로마서]에서 중요한 것은 [복음]이라는 단어입니다.
[복음]은 “기쁜 소식”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이런 “기쁨소식”이 있어서, 누군가에게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 “기쁜 소식”을 [복음]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소식이 과연 [기쁜 소식]입니까?
네, 그렇습니다.
[복음]은 인류 역사상 가장 반가운 [기쁜 소식]입니다.
[로마서]는 바울의 3차 전도여행 중에 고린도에 머무를 때, 쓰여 졌습니다.
[로마서]를 읽을 때, 우리는 “전도자의 마음”으로, “선교사의 마음”으로 읽어야 합니다.
그것은 [로마서]가 “선교적인 마음으로” 기록되어 졌기 때문입니다.
[로마서]는 바울이 방문하지 않은 교회의 성도들에게 교회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서신입니다.
그래서 보편적으로 쉬운 내용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거기에는 “어떻게 교회가 시작되었는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오순절에 예루살렘에 모였던 ”성령강림을 체험한 사람들“이 모여서 시작 한 것 같습니다.
바울은 자신에 대한 소개로, [로마서]를 시작합니다.
로마서 1장 1절을 보면,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따로 세움을 받았습니다.“(롬 01:01)
여기서 그는 두 가지 호칭으로 시작합니다. 그것은
①그리스도 예수의 [종]이고, ②그 다음에 부른 호칭은 [사도]입니다.
[종]이란 아무 권리도 없이, 주인에게 순종하는 사람이고,
[사도]란 엄청 난 권위와 특권을 가진 사람입니다.
[사도 바울]은 주인 되신 예수를 사랑하므로, ”스스로 [종]이 된 사람”입니다.
그는 스스로 구속하여 자원하여 종이 된 사람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예수를 믿는 순간에 [종]이 되지만, 모든 사람이 [사도]로 부르심을 받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직접 부르심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자신은 [종]이요, 지극히 높으신 분의 명령을 받은 [사도]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자신이 복음 때문에 존재하는 사람“이고, ”자신은 복음을 전하는 [사도]라는 자부심을 가진 사람“이라고 소개합니다.
▶[사도 바울]이 ”사도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1) 첫째로, ”[복음의 기원]은 하나님이시다.“고 선언합니다.
[복음]은 인간의 지혜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나님이 만드신 것입니다.
그래서 [복음]이 ”하나님의 복음이라“고 할 때, 거기서 의미하는 하나님은 ”3위 일체의 하나님“을 말하는 것입니다.
①성부 하나님은 ”이 놀라운 일을 계획“하셨고,
②성자 하나님은 ”그 계획을 이루시는 통로“가 되셨고,
③성령 하나님은 ”이 모든 일들을 적용하시는 일을 행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하나님의 복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2) 둘째로,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소식입니다.
로마서 1장 2-4절을 보면, ”그 복음은 하나님께서 예언자들을 통해,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으로,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것입니다. 그분은 육신으로 는 다윗의 후손으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해 능력 있는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십니다.“(롬 01-02-04)
[복음]은 ”곧 예수 그리스도“라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복음]은 어떤 무엇이 아니라, ”누구인지?“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그분은 ”살아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바울]이 말하는 모든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고,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3) 세 번째로, [복음]은 “미래에 약속된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소식이라“는 것입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소식인데, 그것이 ”미래에 이미 약속되어서, 이 세상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음]은 ”기쁜 소식“이고, 그건 [뉴스]며, ”오래된 소식“입니다.
[복음]이란 신약에서 나온 새로운 소식만이 아니라, 구약으로부터 역사 속에 오랫동안 주어졌던 약속입니다.
[복음]은 특별히 많은 선지자들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율법서]와 [예언서]와 [시편]의 구약성경 전체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소식은 미리 약속된 소식이며, 미리 약속하신 것을 이루신 것입니다.
성경에는 ”미래에 대한 예언“이 많이 등장하는데, 바벨론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고, 또한 애굽이라는 이집트 나라도 열등한 나라로 계속될 것이다.”는 예언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죄송한 말씀이지만, “이집트가 세계 경제 대국이 된다.”는 말은 성경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모든 [예언]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그분 안에서 다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4) 네 번째로, [복음]은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식이라“는 것입니다.
그 모든 [예언의 핵심]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분이 사람의 아들로 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의 아들]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모든 이들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신다는 예언이었고, 그리고 그 말씀대로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인정되었다“는 것은 [사람의 아들]이 부활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었다.”는 뜻이 아니라, 원래 하나님의 아들이신 분이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을 보여주셨다고 인정되셨다.“는 것입니다.
(5) 마지막 다섯 번째로, 이 [복음]은 이제 그분을 믿고 순종하여, ”그리스도께 속하도록 부르시는 소식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장 5절의 말씀을 읽어보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은혜와 사도직을 받았으니, 이는 그분의 이름을 위해 모든 이방 사람들이 믿고 순종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롬 01:05)
여기서 ”모든 이방 사람들“이라는 것은 [복음의 범위]를 말하는 [열방]입니다.
그리고 그 [복음]은 우리에게 믿음과 순종을 요구합니다.
그래서 6- 7절에서 이러한 말씀이 연속해서 나옵니다.
”여러분 역시 그들 가운데 부르심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이 됐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로마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빕니다.(롬 01-06-07)
[복음]은 그 안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습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우리를 부르신다.”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의 아들을 보냈습니까?
그것은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부르시고, “그리스도에 속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 예수님을 보내신 것입니다.
▶그럼, [복음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①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부르시고,
②우리를 “그리스도에 속한 사람”으로 만들어서
③우리를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가 되게 하시는 것이 바로 복음의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에 속한 자“가 되어, 그런 사람을 가리켜 [성도]라고 부릅니다.
그러니까 [성도]는 ”거룩함을 입은 사람들“로,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부르심을 받은 사라“입니다.
▶우리의 마음에는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으로, 이런 감격이 있습니까?
네, 그런 깨달음이 있다면, 우리가 그분을 믿고, 순종함으로 “그분께 속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런 [복음]을 깨닫고, “그리스도께 속한 자”가 되어, 담대하고 당당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 충만하여, 매사에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정리하면,
[복음의 기원]은 “하나님”이시고, 그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이 이 세상에 오기까지 수많은 약속을 통해 오셨고,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습니다. 그러니까 그분을 믿고, 순종하는 이들을 “그리스도께 속한 자”로 우리를 변화시켜 주십니다.
이 말씀을 들으며, 우리도 [사도 바울]과 같은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이 말씀이 [로마서]의 서론이고, 우리도 복음을 통해, “그리스도에 속한 자”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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