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행복에 이르는 길 (시1:1~6) 2022.01.09

다이나마이트2 2022. 1. 9. 18:53

행복에 이르는 길 (시1:1~6)  말씀: 이재훈 목사님
 
전 인류의 모든 사람은 행복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행복을 갈망하는 것은 “그 실체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배고픔을 느끼는 것“은 “배부름이 있기 때문이고, 
”행복을 갈망하는 것“은 행복이 존재하기 때문에, 행복을 갈망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도 복이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하나님이 복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구약의 율법을 통해, ”행복에 이르는 길“을 말씀하셨고, 
예수님께서도 ”산상수훈에서 팔복에 대하여 교훈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것은 이 땅 가운데에서, “하나님 나라의 질서 속에서 누리는 행복”을 의미합니다.
성경은 미래에 있을 “하나님의 나라의 교훈”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가 갈망하는 행복에 대한 진리“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시편 1편이 바로 그런 시입니다. 
시편 1편은 시편 전체의 서론이면서, 사람들이 갈망하는 ”행복에 대한 지침서“입니다.
 
우리 말 성경의 첫 단어는 ”복이 있는 사람은—-”이라고 시작하는데, 직역하면 “복 되도다.”라는 감탄사로 시작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이 시편 1편과 동일하게 팔복을 말씀하시면서,
이 땅에서의 삶에서도 “참된 행복이 가능하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인생이 “행복에 이르는 길”에는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①첫째로, 행복을 이끄는 “의인의 길”이 있고, 
②둘째로, 불행에 이르는 “악인의 길”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생이 살아가면서 이 두 가지 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세상에는 많은 길이 있는 것 같지만, 딱 “두 가지 길”밖에 없습니다.
 
인간에게는 두 개의 길 중에서 선택만이 있을 뿐입니다.  
①“하나님의 길“로 가는 생명의 길, 의인의 길이 있고, 
②”사단의 길“로 가는 죽음의 길, 악인의 길 중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복을 받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①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늘 하나님과 뿌리가 연결되어 있어야 하고,
② 그렇게 시냇가와 연결되어 있으니, 잎사귀가 마를 날이 없겠지요.
③ 그러므로 늘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매사가 형통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늘 “말씀을 묵상하며 사는 삶”을 사는 사람은 마치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처럼, “복을 누린다.”는 말씀입니다. 
 
행복에 이르는 길을 설명하면서, 왜, ”복된 상태와 정반대의 상태“를 먼저 설명할까요? 
그것은 이 세상이 ”악하기 때문“이며, 문제가 ”인간 안에 있는 죄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언제나 부정적인 정죄로 시작합니다.
로마서 1장에서도 ”인간의 타락한 죄의 상태“를 먼저 지적합니다.
 
여기에서 세 가지 표현이 등장하는데, ①악인의 꾀, ②죄인의 길, ③오만한 자의 자리, 
이 세 가지 표현이 점층적으로, 혹은 점진적으로 강화되는 표현이 됩니다.
 
먼저 꾀라는 단어가 길이 되고, 길이 자리가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꾀라는 것은 ”하나님을 부정하는 것“이고, 그 악에서 나오는 이 꾀를 한 번이 아니라,
거듭 반복하여 따르게 되면, 그것이 길이 되어, 결국 자리를 잡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길은 ”물리적인 길“이 아니라, ”생각의 길“, ”행동의 길“, ”마음의 길”을 의미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거듭 그런 꾀를 따르게 되면, 그것이 “마음의 길”이 되고,
나중에는 그것이 결국 자리가 되어 굳어지게 된다는 말입니다.
 
이 굳어진 사람들의 “생각의 자리”가 곧 세계관이고, 사고방식입니다.
그러므로 결국에는 그 사람들의 생각의 틀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악인이 “죄인”이 되고, 또 죄인이 “오만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악에서 죄가 나오는 것이고, 그 죄의 대표적인 것이 “교만”이고, ”오만함“입니다.
 
그 악에서 구체적인 죄가 나오고, 그 죄에서 나타나는 증상이 교만이고 오만입니다.
그래서 남을 무시하게 되고, 상대방을 업신여기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악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을 떠난 모든 상태“를 말하고, “하나님이 없는 삶”입니다.
 
다음에 2절에서는 적극적으로 설명해 줍니다.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고, 그 율법을 밤낮으로 깊이 생각하는 자로다.“(시1:2) 
 
▶복된 사람이 하지 않는 것이 무엇입니까? 
①첫째로,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고, 
②둘째로, 죄인들의 길에 들어서지 않으며,
③셋째로, 남을 업신여기는 자리를 함께 하지 않습니다. 
----이 3가지의 말씀을 하지 않아야 “복 있는 사람”입니다.
 
▶행복에 이르는 길은?
①악인의 꾀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②오만한 죄인의 길에 서지 말고, 말씀을 주야로 묵상해야 합니다.
 
▶여기에 나오는 꾀가 무엇입니까?
그냥 “생각”이라고 하지 않고, 꾀라고 표현한 것은 아주 좋은 표현입니다.
 
꾀의 단계를 지나면, 죄인들의 길이 나오는데, 그 길을 사람들이 많이 다니다보니,
그게 바로 길이 되고, 계속 다니다 보면 “오만한 자의 자리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행복에 이르는 길“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공동체 성경 읽기“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 성경 읽기를 고행처럼 하는 분들이 있는데, 스피드하게 막 읽어가지 마시고,
천천히 묵상하면서 읽어야 합니다.
 
”급하게 완주해야 한다.“는 생각에, 정신없이 읽다보면, 어지럽고 초점을 잃게 됩니다.
모든 일에는 즐거움이 있어야 하고, 그 말씀 속에서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말씀“을 찾아내야 합니다.
 
 
3절 이하에 보면, 두 가지 인생길을 이제 대조하고 있습니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계절에 따라 열매를 맺고, 그 잎이 시들지 않는 것처럼,
하는 일마다 모두 잘 되리라.“(시1:3)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 뿌리가 ”수분의 공급원“에 닿아 있기에, 열매가 잘 맺는 것입니다.
 
여기서 시냇가는 ”하나님의 말씀“이고, 곧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말하고,
여기서 나무는 바로 ”우리의 마음“을 나타냅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마음의 뿌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늘 박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그 생수의 능력을 공급받아야, 계절을 따라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그런 조건이 되어야 ”때를 따라 합당한 열매를 맺는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형통이란? 
”내가 원하는 것이 다 이루어진다.“는 뜻이 아니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나의 삶을 통해,
열매 맺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상황이 지배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지배되는 것을 말합니다.
행복은 ”상황과 연결된 것“이 아니고,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에서 나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인생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에서 복된 삶“을 삽니다.
청년이든 노년이든, 심지어 죽음 앞에서도 준비가 되어 있기에, 복된 삶을 삽니다. 
 
행복은 상황이나, 환경이나, 연령에 달려 있지 않고,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행복은 따라오는 덤입니다.
행복 그 자체를 추구함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마음으로 즐거워하고, 그 말씀의 영향력으로 살아가는 길이 “행복에 이르는 길이라”는 말씀입니다.
 
4절 말씀에, “악인은 그렇지 않으니, 그저 바람에 날려 가는 겨와 같도다.(시1:4) 
 
바람에 날리는 겨는 알짜 곡식을 빼내고, 남은 것을 말하는 껍데기입니다. 
그래서 겨는 쓸모가 없어서, 버려지는 물질입니다.
그러니까 ”죄에 빠진 인간의 실상”은 껍데기와 같은 것입니다.
 
▶왜, 인생이 허무함을 느낍니까? 
그것은 “껍데기를 붙잡고 살기” 때문입니다.
 
알곡을 붙잡은 인생은 절대로 허무할 수가 없습니다.
한 해를 돌이켜볼 때, 인생의 허무함을 느끼시는 분은 “껍데기를 붙잡고 있는 사람”입니다.
 
▶참으로 복된 이유는 뭡니까? 
의인의 삶이기 때문에, 역전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심판이 그렇게 만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이, “풍성한 인생”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열매 맺는 인생”이 되기 바랍니다.
 
2022년을 시작하면서 우리는 참된 행복을 경험하며, 인생의 모든 여정을 꿰뚫어보는 행복한 인생으로 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