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 새벽기도회 15일차 “품으시는 하나님” 강동진 목사
2 땅은 형태가 없고 비어 있었으며 어둠이 깊은 물 위에 있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움직이고 계셨습니다.
(창세기 1:2, 우리말 성경)
목사지만 많은 집을 지어 봤습니다.
저희 형님이 목수라고 말을 하곤 합니다.
또 다른 일은 농업을 제가 하고 있습니다.
자립을 가르치기 위해 농업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버지가 농부라고 말하곤 합니다.
삶 속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을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이 우주만물을 창조하기 직전의 상황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혼돈이라는 뜻은 모양이 있는 것 같으나 모양이 없다는 것입니다.
미완성된 상태를 말하고 있습니다.
우주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들도 타락한 후 완벽한 형상을 잃어버린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졌었지만 완벽하게 무너진 존재입니다, 이것이 혼돈입니다.
두번째 단어는 혼돈입니다. 이것은 생명에 대한 말입니다. 생명이 있는 듯 하지만 생명이 없는 것입니다. 코마 상태에 빠진 사람과 같습니다.
100년전에 우리는 아무도없었습니다. 100년 후에는 우리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이것이 공허함입니다. 거듭나기 전의 우리 모습입니다.
“흑암이 깊음에 있고”
하나님은 빛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과 단절된 상태, 그리고 이것을 어두움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과 전혀 무관한 상태로 살아왔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거듭나기 전의 우리의 실존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4번째 단어는 이 우주는 하나님의 영이 수면 위에 운행 하였다는 것입니다.
침례받을 때 사람은 코를 잡고 물 속에 들어갑니다.
침례에서 물에 들어가는 것은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못박혀 죽는 것을 말합니다.
물은 사망으로 가득한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사망으로 가득찬 것이 우주의 실체였던 것입니다.
모든 것을 종합하면 선한 것이 아무 것도 없던 것입니다.
이 우주를 보고 하나님이 가장 먼저 하신 일은 빛이 있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말씀 전에 하신 일은 하나님의 영이 이 우주 위에서 운행하신 것입니다.
흠모할 것이 없는 아무 것도 없는 이 우주를 그냥 와락 끌어 안아 품으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를 해매는 동안 하나님은 성막을 통해 항상 함께하셨습니다.
법궤 안에는 십계명의 돌판, 만나 항아리, 아론의 지팡이가 있었습니다.
죄악을 범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는 금송아지를 불태워 가루를 만들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마시게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십계명이 오기전에 이미 십계명을 범하고 있었습니다.
죄를 범한 그들을 회복하기 위해 수 많은 짐승을 잡을 수 없었습니다.
대신 그 금송아지를 불태워 가루를 내고 그 가루에 물을 섞어 마시게 한 것입니다.
그 물의 색깔은 피와 같은 색깔입니다.
주님은 그들이 마신 그 물로 죄를 사하여 주신 주님입니다.
두번째 십계명 돌판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 아니라 모세가 새긴 돌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돌판을 받아 주십니다. 이 돌판은 그들이 지은 죄의 증거물입니다.
아론의 지팡이에 새싹이 돋았습니다. 우리가 볼 때는 신비한 지팡이일지라도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이스라엘의 죄악의 증거물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 위에 어린 양의 피가 뿌려지게 하신 것입니다.
온누리 교회에 있는 동안 예수 믿지 않는 사람을 만날 수 없었습니다.
그것이 나를 힘들게 했습니다. 그래서 시골로 가기를 원 했습니다.
하목사님은 자신을 설득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목사님의 허락아래 충청북도로 내려갔습니다.
농사 경험도 없었지만 내가 농촌에서 자립할 수 있다면 다른 나라에서 선교의 도구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친환경, 유기농의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열심히 기도하고 열심히 농사를 지었습니다. 기도로 안되는 것도 있다는 것을 경험 했습니다. 풀을 키운 것은 아니었는데 푸른 풀만 자라났습니다.
건축자재를 갖다가 못을 뽑고, 못 뽑은 나무로 집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집을 지었습니다. 말도 안되는 방법으로 집을짓고 있었는데 마을 어른들이 도와 주시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우리를 품어주기 시작했습니다.
그 집에서 함께 예배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동네 분들이 예배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한분 한분이 예수님을 믿기 시작 했습니다.
2년반이 지나자 마을분들의 반이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너무너무 가난하니까 싸움이 잦아졌습니다.
두파로 나뉘었습니다.
말씀의 검을 휘두르면서 싸웠습니다.
결론은 우리가 공동체를 끝내자라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마지막 토론을 벌였습니다. 맹 정신에 한말을 또하고 또 했습니다.
이틀간을 보냈습니다. 그 때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저희는 싸우다 성령을 받았습니다.
주의 거룩한 임재가 갑자기 나타났습니다.
이사야의 고백이 ‘화로다 나로 망하게 되었다’는 고백과 같이 성령의 임재가 있을 때 우리의 모든 죄가 생각났습니다, 저만이 아니라 모두가 자복하고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6시에 시작해서 12시가 넘을 때까지 우리가 회개하였습니다.
그 때 한 분을 통해 주님이 대언하게 했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불렀다는 말씀입니다.
이 공동체는 우리가 주인이 아니라 주님이 주인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
여러분들의 공동체 주인은 누구입니까?
두번째는 우리를 안다는 말씀이고 우리를 위로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기도해도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았고 우리가 고아와 같은 마음이 되었었지만 주님은 우리를 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신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공동체를 통해 주님이 영광을 받으신다는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신 그 이듬해 우리는 엄청난 기적을 경험합니다 수많은 열매를 맺는 은혜를 경험합니다, 그것이 끝이 아니라 정부자금 40억 이상을 공급받아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일을 행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실패한 공동체였습니다. 문제가 드러난 우리를 하나로 만들어 우리가 은혜를 맛보게 하셨습니다.
지금은 그 양계장이 전세계에 수많은 영혼들을 살게하는 양계장으로 발전했습니다.
우리도 이제는 은혜의 도구가 되어 수많은 영혼들을 품습니다,
지금은 다문화 가정을 품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인생에 다시 오기를 소망합니다.
어떠한 절망 가운데 있어도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그분이 우리의 소망이고 길이 되십니다.
그분이 나를 찾아 오시는 것이 기도의 제목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여!
나도 누군가를 품는 은혜의 도구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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