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 새벽기도회 11일차 “하나님처럼 너희도” 이재훈담임목사
43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는 말도 너희가 들었다.
44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핍박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
45 그리하면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들이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악한 사람이나 선한 사람이나 똑같이 햇빛을 비춰 주시고 의로운 사람이나 불의한 사람이나 똑같이 비를 내려 주신다.
46 너희를 사랑해 주는 사람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이 있겠느냐? 세리라도 그 정도는 하지 않느냐?
47 형제에게만 인사한다면 남보다 나을 것이 무엇이겠느냐? 이방 사람도 그 정도는 하지 않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가 온전하신 것같이 너희도 온전해야 한다.”
(마태복음 5:43~48, 우리말 성경)
재난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더 묵상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발견하지 못한 은혜를 깊이 체험하는 기간이 된다면 재난은 우리에게 주시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교훈 가운데 가장 중요한 핵심은 원수를 사랑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소중한 교훈인 이유는 그것이 주님 당신이 누구이신지를 보여주며,
십자가에 나타난 당신의 성품이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원수를 사랑하시는 분!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의 본질적인 성품입니다.
상대가 원수일지라도 변화되지 않는 성품을 가리켜 본질이라고 하는데 그 하나님의 사랑의 성품은 변하지 않습니다.
공의로운 진노도 성품이지만 그 성품은 악에 대하여서만 나타나기에 본질적인 성품이라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본질적인 성품은 사랑입니다. 진노 조차도 사랑을 위해 나아갑니다.
분노하시는 이유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악에 대해 진노하시지만 본질적으로 하나님은 사랑입니다.
원수된 우리들을 사랑하심으로 독생자를 우리에게 보내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사랑하신 것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라 하신 것은 그분이 우리에게 보여 주신 삶입니다.
그렇기에 원수를 사랑하는 것은 그분을 따르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요구되는 삶입니다.
성령을 따라 행하는 성령의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열매는 사랑의 성품입니다.
이것은 금지할 수 없는 열매입니다.
이를 통해 변화된 삶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이 땅에서 천국을 누리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사랑의 반대말은 무관심입니다.
무관심은 큰 상처를 가져다 줍니다.
깨어진 관계속에 있게 됩니다.
우리의 삶에 원수같은 사람이 나타난다면 이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경험을 얻게하는 상황이라 여기시기 바랍니다.
가정에서부터 가까운 관계 속에서부터 이 말씀이 우리 가운데 역사한다면
성령이 우리 가운데에서 역사하시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를 미워하라는 유대인들의 말은 말씀을 왜곡하는 말씀입니다.
구약 전체는 오히려 원수를 사랑하라고 강조합니다.
5 네가 만약 너를 미워하는 사람의 나귀가 짐이 너무 무거워 주저앉아 있는 것을 보면
거기 그냥 놔두지 말고 반드시 도와 일으켜 주어라.
(출이집트기 23:5, 우리말 성경)
길 잃은 원수의 소를 보았을 어떻게 하여야 할 것입니까?
미워하는 자의 나귀가 엎드려져 있을 때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원수에 대한 미움은 어떨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미움을 넘어서 원수를 사랑하라고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라는 것을 감정으로만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좋아하는 감정과 사랑은 별개일 수 있습니다.
우리의 타락한 행동을 하나님은 싫어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올바른 행동을 해야만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자녀가 잘못된 행동을 해도 부모는 자녀를 사랑합니다.
우리의 모든 행동이 옳은 행동만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자신을 사랑합니다.
뉘우침이 있지만 우리는 자신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용서하고 새로운 내일을 기대합니다.
자신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기 원하는 것은 좋아하는 감정이 없어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나 자신에게 대하듯이 다른 사람들을 대한다면 좋아하는 감정이 없어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강도만난 유대인을 사마리아인은 도와줍니다.
감정적으로 좋아서가 아니라 강도만난 사람이기에 도와 준 것입니다.
유대인이 좋아서 도와 준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좋아하는 감정을 뛰어넘어 사랑하는 것을 보여준 것입니다.
원수를 사랑할 수 있는 것은 기도 때문입니다.
44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핍박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
(마태복음 5:44, 우리말 성경)
원수를 사랑하는 첫번째 길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사랑한다는 의식전에 기도할 때 사랑하는 마음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사랑하는 것처럼 행동하라 그러면 그를 사랑하게 됩니다.
행동을 먼저하면 사랑이 따라오게 될 것입니다.
높은 수준의 윤리를 주님이 요구하시는 이유를 다음의 말씀이 가르쳐 줍니다.
45 그리하면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들이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악한 사람이나 선한 사람이나 똑같이 햇빛을 비춰 주시고 의로운 사람이나 불의한 사람이나 똑같이 비를 내려 주신다.
(마태복음 5:45, 우리말 성경)
성실하게 일하면 열매를 맺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성품 위에서 모든 인간들에게 동일한 은혜로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질서를 지키면 일반인들도 복을 누리는 은혜를 주십니다.
그것은 이 땅에서만 누리는 사랑입니다. 그 사랑이 영원한 생명을 얻는 복에 이르게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이 은혜를 일반 은혜로 말하는 것입니다.
이 은혜에 근거하여 우리도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대하여 주어야 합니다.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가 온전하신 것같이 너희도 온전해야 한다.”
(마태복음 5:48, 우리말 성경)
아버지를 가장 닮은 사람처럼 자녀로 살아가는 것이 온전한 삶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완전한 인간이 아닙니다.
온전한 삶이란 아버지께서 사람들에게 대하듯이 살아가는 삶이라는 것입니다.
온전한 삶은 오직 십자가의 사랑으로서만 가능합니다.
용서하기 위해 가족을 몰살한 사람들을 찾아간 사람의 간증…
그의 삶을 통해 원수를 사랑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말씀이 우리 삶의 육신이 되기를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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