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 새벽기도회 - 4일차 “ 분노에서 화해로 ” 이재훈 담임목사
21 살인하지 말라. ‘살인한 사람은 누구든지 심판을 받을 것이다’라는 옛사람들의 말을 너희가 들었다.
22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형제에게 분노하는 사람도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또 형제에게 ‘라가’라고 하는 사람도 공회에서 심문을 당할 것이다. 그리고 ‘너는 바보다’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지옥 불 속에 떨어질 것이다.
23 그러므로 네가 만약 제단에 예물을 드리다가 네 형제가 너를 원망하고 있는 것이 생각나면
24 예물을 거기 제단 앞에 두고 우선 가서 그 사람과 화해하여라. 예물은 그다음에 돌아와 드려라.
25 너를 고소하는 사람과 함께 법정으로 갈 때에는 도중에 서둘러 그와 화해하도록 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그가 너를 재판관에게 넘겨주고 재판관은 너를 간수에게 내어 주어 감옥에 갇히게 될 것이다.
26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네가 마지막 1고드란트까지 다 갚기 전에는 거기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마태복음 5:21~26, 우리말 성경)
천국을 목표로 사는 인생이 아니라 천국을 이 땅에서 살아가는 백성을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천국이 이미 우리에게 임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천국을 이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 천국이 선명하게 임한 것은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천국을 누릴 수 있으며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천국을 누리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비전은 미래에서 현재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미래의 실제가 현재에 다가온 것입니다.
가난한 마음, 절망한 마음이 예수의 은혜를 갈망하는 복을 누립니다.
그의 의로인해 배부른 자가 되었기에 자비를 베풀고 평화를 이룰 수 있으며 나아가 고난을 기쁘게 받을 수 있는 것을 복 되다라고 주님은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세상 사람들의 시각으로 불행하게 보일 때에도 우리는 복 되다라는 인생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 한분으로 인해 우리가 복된 인생이라는 선포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팔복의 지수가 높아지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짠맛을 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자신을 녹임으로서 변화를 일으키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소금과 빛이 되어 자신을 모두 내어주셨습니다.
십자가의 목적은 그리스도가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진리의 기준 앞에서 진노에 처할 수 밖에 없는 우리를 살리기 위해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신 것입니다.
성령의 능력 안에서 우리에게 의를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성령을 통해 우리가 행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셔서 율법의 요구를 완성하게 하십니다.
인간은 자신의 실체가 드러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율법에 대해 거짓으로 가르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십계명의 6 계명을 바리새인들은 다른 시각으로 가르쳤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살인하지 말라는 십계명을 살인하면 재판을 받을 것이라는 질서 차원으로 축소한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 살인하지 말라는 의도를 깨달으라고 합니다.
살인하지 말라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의 도움으로 천국의 윤리를 따라 살라는 것입니다.
22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형제에게 분노하는 사람도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또 형제에게 ‘라가’라고 하는 사람도 공회에서 심문을 당할 것이다. 그리고 ‘너는 바보다’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지옥 불 속에 떨어질 것이다.
(마태복음 5:22, 우리말 성경)
예수님의 해석에는 살인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그러나 살인에 이르는 그 이면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죄악된 행위 이면에 타락한 감정들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십니다.
분노, 멸시, 저주 등 타락한 죄성에서 나오는 감정에서 살인이라는 행위가 나온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공개적으로 살인하지 않고 마음 속으로 살인한다면 세상은 처벌하지 않습니다.
분노하고 저주해도 세상의 기준으로는 처벌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그러한 모든 것들이 살인과 같은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십계명의 살인하지 말라는 의도라는 것을 깨우쳐 주십니다.
세상의 질서는 겉으로 나타난 행위만 판단하지만 예수님은 행위뿐만 아니라 동기도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이면에 악한 동기가 있다면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무의식의 세계까지 죄가 있다면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살인하지 말라는 말씀은 정반대로 하라는 말씀이 됩니다.
죄악을 불러오는 감정까지 다루라는 것입니다.
성령을 따라 살 때 살인하지 말라는 말씀을 지켜 행 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행위뿐만 아니라 동기와 무의식의 세계까지 다루어야 합니다
무의식중에서도 선한 행실이 나오는 삶…
그것이 소금처럼 변화되어 사는 삶입니다.
그것은 성령이 오셨기에 가능한 삶입니다.
마음의 동기까지 우리는 살펴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의 죄악을 생각나게 합니다.
원망의 단계도 선제적으로 해결하라고 하십니다. 그것이 살인하지 말라는 말씀의 해석입니다.
화해를 추구하는 삶, 그것이 살인하지 말라는 삶입니다.
생명의 성령의 법에 따라 사는 삶입니다.
‘하지말라’를 ‘하라’까지 해석하는 삶입니다.
이것이 이 땅에서 천국을 누리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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