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예수 40일 새벽기도 말씀

작은자와 큰자 (마5:17~20) 2021.12.15

다이나마이트2 2021. 12. 15. 07:48

2021/2022 새벽기도회 - 3일차 “작은 자와 큰 자 ” 이재훈 담임목사 

17 내가 율법이나 예언자들의 말씀을 없애러 왔다고 생각하지 말라. 없애러 온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하러 온 것이다.
18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 가운데 한 점, 한 획이라도 없어지지 않고 다 이루어질 것이다.
19 이 계명 가운데 아주 하찮은 것 하나라도 어기고 또 남에게도 그렇게 하도록 가르치는 사람은 하늘나라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 그러나 누구든지 이 계명을 지키며 가르치는 사람은 하늘나라에서 큰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
20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율법학자들이나 바리새파 사람들보다 더 의롭지 않으면 결코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마태복음  5:17~20, 우리말 성경)

천국에 가기 위한 지침이 아니라 이 땅에서 누리는 성도들의 삶의 모습입니다. 
천국을 소유한 사람들의 삶의 변화, 윤리들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착하고 선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세상사람들이 말할 때 우리는 세상사람들이 자신을 돌아보게 하여야 합니다. 
세상은 착하고 선하게 살지 못하면서 그렇게 살지 못하는 사람들을 비난합니다. 그래서 다툼이 일어납니다. 나는 옳고 당신을 틀리다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세상 사람들은 착하고 선하게 살아야 한다는 신념을 갖게 된 것입니다. 

도덕율에 대한 관념과 그 관념에 눌려 있는 삶을 사는 것이 세상사람들입니다.
각 나라의 외교 입장도 이와 동일합니다.
법전이 두꺼워지고 많아지는 것을 볼 때 세상은 점점 더 악하게 변화되어 가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세상은 점점 더 비윤리적인 세상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사람은 선하게 살아야 한다는 그 개념은 어디서 온 것인가? 
죽음을 두려워 하는 것은 죽음 이후에 만날 세상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착하고 선하게 살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이러한 개념은 도덕율 너머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완전히 선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할 때 그 도덕율을 넣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인간과 소통하시기 위해서 넣어주셨던 것입니다. 
인간에게는 그러한 도덕율을 온전하게 넣어 주셨고 동물의 세계에도 일부를 넣어 주셨습니다. 

인간은 점점 더 도덕적으로 타락해 가고 있습니다. 
선하게 살아야 한다는 인식을 하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그러한 삶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완전하신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상대평가로 위로를 받기를 원하나 하나님은 절대 평가로 인간의 선함을 판단하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완전한 인간으로서의 자격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율법은 인간이 얼마나 하나님의 기준에서 떨어져 있는가를 깨닫게 합니다. 
인간은 선해야 한다는 도덕율의 절정이 율법입니다. 
그 율법을 따라가면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말라는 수많은 법을 보면서 완전하신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그 율법 앞에서 합리적인 자기 방어를 내세웁니다. 

인간은 불안감을 약화시키는 탈무드와 같은 방법을 찾고자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기준 앞에 서지 않으려고 인간들이 만들어 낸 방법인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더 많이 사랑하고 있는 우상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러면서도 우리는 십계명을 어기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 마음 속에 있는 죄의 생각까지도 지적하십니다.
직접 살인하지 않았다고 해서 마음 속으로 살인하는 것, 미워하는 것 까지 죄가 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십계명의 뜻은 하지말라는 것에는 하라는 것까지 포함되어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라는 명령에는 하지 말라는 것 까지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완전하신 의와 선하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주님은 자신이 율법을 완전하게 하시기 위해 오셨다고 말씀하십니다. 
법 앞에 지키지 못하는 존재는 하나님 앞에서 형벌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 이를 위해 대신 자신을 희생하심으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완전한 기준을 합당하게 이루어지도록 대속하심으로 우리를 의롭게 하신 것입니다.  
값 없이 믿는 이들에게 주시는 의, 성령 안에서 살아갈 수 있는 의를 주신 것입니다. 

4 이는 육신을 따라 살지 않고 성령을 따라 사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5 육신을 따라 사는 사람은 육신의 일을 생각하지만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은 성령의 일을 생각합니다.
(로마서  8:4~5, 우리말 성경)

착하고 선하게 살아야 하는 의식 대신에 성령을 따라 살아갈 때 의로운 삶에 이를수 있도록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선하게 행하는 것이 아니라 선하게 행하도록 만들어 가시는 성령이 우리 안에 계시게 한 것입니다. 

8 서로 사랑하는 것 외에는 누구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마십시오.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율법을 다 이루었습니다.
9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라고 하는 계명과 그 밖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이 모든 계명들은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라고 하는 이 말씀 가운데 다 요약돼 있습니다.
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로마서  13:8~10, 우리말 성경)

그리스도를 통해 사랑을 경험한 사람은 십계명을 지키고 있는 삶입니다. 사랑 안에 율법의 모든 것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도덕의 실체는 사랑이며, 성령의 실체도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의 완성은 사랑입니다. 
사랑은 희생입니다. 소금처럼 녹아지는 것이고 태워져 불을 밝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으로 세상을 살아갈 때 세상은 변화가 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이 땅에서 천국을 이루는 삶입니다. 
성령을 따라 살아가는 삶입니다. 
그것은 사랑으로 이 땅에서 살아가는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