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마음의 토양은 변화 될 수 있다 (마13:1~9) 2021.02.25

다이나마이트2 2021. 4. 25. 19:48

마음의 토양은 변화 될 수 있다 (마13:1~9)     말씀: 이재훈 목사님

 

오늘 본문은 하나님 나라의 비유로, ”씨 뿌리는 비유“에 대한 말씀입니다.

내용은 간단하지만, 그 적용은 아주 ”넓게 적용하는 말씀“입니다.

 

씨앗을 뿌리는 농부가 밭에 씨를 뿌리는데, 어떤 씨는 길가에 뿌려지고, 어떤 씨는 돌밭에 뿌려지고,

어떤 씨는 가시덤블에 뿌려져서 싹이 나지 않았고, 어떤 씨는 좋은 밭에 뿌려져서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거두었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말씀을 하시면서, 어떤 슬픔을 나타내고 계십니다.

▶예수님의 슬픔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많은 씨앗이 “열매를 맺지 못한다.“는 안타까움 입니다.

 

그 때,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몰려들었지만, 예수님은 호숫가에 배를 띄워서 배에 서 계시고,

사람들은 호숫가에서 말씀을 듣는 상황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사람들이 몰려오면, 순간에 착각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씨 뿌리는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슬픈 마음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그것은 밭에 씨를 뿌리지만, ”씨앗이 자라나지 않는다.“는 슬픈 소식입니다

밭에 씨앗을 뿌리면, 자라나서 열매를 맺어야 하는데, 열매를 맺지 못하는 씨가 있으니까,

예수님은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하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어떤 사람은 엉뚱한 동기로 여기에 나왔고,

그 중에서 아주 소수만 ”열매를 맺는 것“을 이해하기에, 안타까운 마음에서 이 말씀을 하십니다.

 

씨앗이 좋은 땅에만 뿌려지는 것이 아니라, 길가에도 뿌려지고, 돌밭에도 뿌려지기 때문에,

이 말씀을 듣는 사람들의 ”마음의 상태”를 지적하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씨앗이 낭비되는 것이 안타까워 하는 마음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인데, 거기에는 ”방해세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길가에 뿌려졌으니, 씨앗을 먹어 버리는 새가 있고, 겉으로는 흙이지만 그 속에 돌이 있거나,

가시덤블이 방해하는 세력입니다.

 

그렇지만 농부는 열심히 씨앗을 뿌립니다.

하나님은 농부의 심정으로, 열심히 씨앗을 뿌립니다.

 

여기서 씨앗은 “하나님의 말씀”이고, 밭은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불어 넣어, 인간을 만드셨어요.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이 움직여 질 때”, 가장 복된 상태가 됩니다.

▶죄가 무엇입니까?

“말씀을 받는 토양이 변질된 것“이 죄 입니다.

 

그러므로 결국에는 좋은 땅으로 변화되는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야 합니다.

하나의 씨앗이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거두려면, 좋은 토양에 심겨져야 합니다.

 

▶사람에게 “말씀이 전해 졌다.”는 증거는 무엇입니까?

그것이 열매이고, 결실로 나타나야 합니다.

 

▶왜, “30배, 60배, 100배”라고 표현했을까요?

그것은 하나의 씨앗, 그 자체만이 아니고, “영향력으로 열매가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역사가 그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가 그렇게 확산된다.“는 단계를 표시하는 말씀입니다.

 

① 첫 단계는 ”말씀의 씨앗을 심는 단계“이고, 이것을 30배라고 말씀하셨고,

② 두 번째의 단계는 ”전 세계로 퍼져가는 단계“이고, 이것을 60배라고 말씀하셨고,

③ 세 번째 단계로, ”뿌려진 씨가 추수하는 단계“로, 이것을 100배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제는 ”추수의 때를 기다리는 단계“입니다.

 

다시 비유로 돌아와서 씨앗은 좋은 땅에만 뿌려지지 않고, 나쁜 땅에도 뿌려집니다.

농부는 정성스럽게 뿌리지만, 밭은 그렇지 못하니까, 씨앗이 낭비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씨앗을 뿌려보십시오.

가을에 보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이스라엘 땅은 척박하여, 대부분이 돌로 구성되어 있고, 경사지이거나, 구릉지입니다.

밭의 대부분이 돌이 있고, 일부는 길가이거나, 좋지 않은 토양의 상태를 지닌 밭입니다.

 

▶오늘 말씀에 네 가지 종류의 밭이 나옵니다.

(1) 먼저 ”길가의 밭”입니다.

 

마태복음 13장 19절을 보면, “하늘나라에 대한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면,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속에 뿌려진 것을 빼앗아 간다. 이것이 바로 길가에 뿌려진 씨와 같은 사람이다.”(마13:19)

 

여기서 길가는 “반항성”을 말합니다.

길가는 많은 사람들이 밟고 다녀서, 표면이 딱딱해진 밭입니다.

 

그 사람의 마음에 벽이 생겨서,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지 않는 반항하는 밭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말씀을 받아드리지 못하는 완악한 토양을 말합니다.

 

길은 수많은 사람들이 자나갔고, 스스로 알려진 곳이니까, “반항적인 마음이 있는 밭이니까,

씨앗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씨앗이 떨어져도 새들이 쉽게 빼앗아 갑니다.

 

(2) 두 번째 밭은 흙이 얇게 덮혀 있는 돌밭 입니다.

 

돌밭은 ”우리의 피상적인 마음“을 가리킵니다.

이 돌밭은 피상성을 나타내는 밭이라, 씨앗이 떨어져도 뿌리를 내리기 어렵습니다.

 

같은 흙이지만, 그 밑에는 돌이 있어서, 온돌효과로 다른 땅보다 더 빨리 싹이 나오지만,

뿌리가 뻗어 나가지 못합니다.

 

우리의 신앙도 이렇게 피상적으로 끝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이런 신앙을 가진 사람은 위기가 찾아오면, 빨리 말라 시들어 버립니다.

 

▶여기서 돌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돌은 ”자기가 가진 세계관“을 표현하는 말씀입니다.

이런 믿음을 ”창자 속에 있는 믿음이라“고 말을 했는데, 우리의 모습과 같습니다.

 

겉은 ”크리스천“인데, 한 꺼풀을 벗기면 그 속에는 ”유교적인 모습“이 나오고,

”불교의 속성“이 드러나고, 더 벗기면 ”샤머니즘“이 나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말씀을 듣고 있지만 믿음이 깊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자기가 보고 싶은 대로 보고,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듣게 됩니다.“

그런 사람은 자기 속에서 자기중심의 편견이 있고, ”자신 안에 돌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사람에게도 소망을 주십니다.

 

에스겔 36장 26절에, ”내가 너희에게 새로운 마음을 주고, 너희 안에 새로운 영을 줄 것이다.

내가 너희 육신으로부터 돌과 같이 굳은 마음을 없애고, 너희에게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다.“(겔36:26)

이렇게 망치처럼, 돌을 깨는 성령의 역사가 있으므로,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3) 세 번째의 밭은 가시덤블이 있는 밭 입니다.

 

가시덤블은 ”이중적인 마음을 가진 토양“을 말합니다.

가시덤블이 덮힌 밭은 원래의 흙은 좋은 흙인데, 가시가 먼저 영양분을 빨아 먹기 때문에, 씨앗이 자라기가 어렵습니다.

 

우리 몸에 암세포가 있는 경우에, 정상세포 보다도 더 빨리 자라납니다.

그것은 영양분과 에너지를 암세포가 먼저 가로 채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가시덤블의 정체입니다.

 

(4) 마지막으로 좋은 땅이 있습니다.

그것은 ”순종하는 마음의 토양”을 말합니다.

 

여기서 좋은 땅은 옥토 입니다.

좋은 땅에 뿌려진 씨앗은 빨리 뿌리를 내리고, “많은 열매가 맺힌다.”는 이야기입니다.

 

마태복음 13장 23절에, “그러나 좋은 땅에 떨어진 씨는 말씀을 듣고, 깨닫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열매를 맺어, 100매, 60배, 30배 결실을 낸다.”(마13:23)

 

▶여기서 좋은 땅이란,

“말씀을 자신이 받아 드리고, 순종함으로 결실을 맺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좋은 땅을 가진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자기 안에 길가와 같은 마음, 돌밭 같은 마음, 가시덤블 같은 마음이,

”자기 안에 존재한다.”는 것을 미리 알고, “스스로 회개하며, 십자가 앞에 나오는 사람”이 좋은 땅의 가진 사람입니다.

 

인간의 마음은 부패하지만, 태어날 부터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살다보니까, 형성된 “우리의 마음 상태”를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좋은 밭의 비중이 더 많고, 어떤 사람은 마음이 단단해져 있고, 돌맹이가 들어있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가 갖고 있는 마음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니, 이런 마음을 성령의 힘으로 갈아 엎어야 합니다.

이런 마음의 토양을 우리 스스로 깨닫고, 그리스도 십자가 앞으로 나와서, 성령의 힘으로 바꿔야 합니다.

 

우리는 스스로의 힘으로 좋은 땅을 만들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힘으로 기경하여, 바꾸어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바꿀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방망이로 치고, 우리의 마음을 성령으로 다스려야 합니다.

자기 자신을 돌이켜보고, 사람마다 독특한 체험으로 자신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호세아 10장 12절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네 스스로 의의 씨앗을 심고, 인애의 열매를 거두며, 묵은 땅을 잘 갈아라.

지금이 여호와를 찾을 때다. 마침내 그분이 와서, 의의 비를 너희에게 내릴 것이다.“(호10:12)

 

다시 쉬운 말로 바꾸어 말하면, ”너희는 자신을 위해, 의의 씨앗을 심고, 사랑의 열매를 거두어라.

너희 마음에 있는 묵은 땅을 지금 갈아라. 지금은 나 여호와를 찾을 때이니,

언젠가는 내가 너희에게 구원의 복을 쏟아 부어 주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우리의 마음에 있는 묵은 땅을 갈아 엎고, 기경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사명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힘으로는 불가능하오니, 성령의 임재로, 믿음을 가지고, 마음의 토양을 바꾸고 변화시켜 나가야 합니다.

 

▶그럴 때, 가장 나쁜 밭은 무엇일까요?

자신이 그걸 모르거나, 인정하지 않고, ”회개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오늘 말씀의 결론을 맺습니다.

▶이 비유를 통해서, 예수님이 가르쳐 주고자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할 때, ”어떤 방법으로 임하느냐?”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마음 밭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씨는 “말씀”이고, 밭은 “우리의 마음”입니다.

 

흔히 “마음 밭이 어떠냐?“에 따라서 ”그 말씀을 받아드리는 내용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받아 드리냐?”에 따라서, <그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토양은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자기의 땅이 ”어떤 땅인지?“를 자신이 발견하고, 자기의 토양을 바꾸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