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말씀으로 시험을 이기다 (마4:1~11) 말씀: 이재훈 목사님
성도님들과 오랜만에 예배당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니, 감격스럽습니다.
오늘은 예수님이 성령에 이끌려서, 광야에서 사탄의 시험을 당하는 내용입니다.
4장 1절에 나오는 “그 후 예수께서”라는 말씀은 “성령으로 충만해진 이후”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면서, [성령]으로 충만해 졌는데, [사역]을 시작하면서 [사탄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사탄]이 [예수님]을 데리고 간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구원 사역을 완성하기 위해서, [예수님]이 [광야]로 나간 것입니다.
이것은 40일 동안 내내 “사탄의 공격이 있었다“는 말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3가지 공격이 있었는데, (1) 첫 번째 시험은 ”돌을 빵으로 만들라“는 시험입니다.
이것은 첫 번째 [인간]인 아담과 하와에게 공격한 [사탄]이 바로 그 [사탄]입니다.
사탄은 [거짓말]로 아담과 하와를 유인하여, 인간을 타락하게 만듭니다.
에덴동산에서도 [먹는 문제](동산의 실과를 먹으면, ”하나님처럼 된다”고 유인하는 것)로 시작했는데, 예수님에게도 똑같은 수법을 사용합니다.
▶예수님에게 [먹는 문제]로 공격하는 이유는 뭘까요?
예수님이 40일 금식 기도를 해서, 배가 고플 것을 이용한 것입니다.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는 [먹는 것]이 충분했는데도 “그런 시험이 있었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지만, 지금 예수님에게 행한 공격은 쉽게 이해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탄은 [만일]이라는 말로 현혹합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이 돌들에게 빵이 되라고 해 보시오.“(마 04:03)라고 유도를 합니다.
여기에 나오는 “[만일]”이라고 [가정법]을 사용한 것은 “사실의 힘을 약화시키려는 것”입니다.
그렇게 “[만일]이라“고 가정하는 것은 ①과거를 후회하게 만들고, ②현재를 의심하게 하고, ③미래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했는데, ”만일 창조했다면?“이라는 [가정법]을 사용하므로,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의심하게 만드는 전략입니다.
그런 [의심]은 하나님에게는 통하지 않습니다.
더구나 ”돌을 떡으로 만들라“는 것은 단순히 ”기적을 일으키라”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사탄이 노리는 [핵심]은 “인간이기를 포기하라”는 것입니다.
그런 “인간적인 고통을 겪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이용하여, 예수님을 시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사탄]이 도와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게 아닙니다.
이것은 “창조질서를 어기는 것”이 됩니다.
예수님이 일으키는 기적을 자세히 살펴보면, “[창조질서]를 무너뜨리지 않는 범위 안에서“ 기적을 일으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더라도, 그 순간에 ”얏“하고 빵을 만들지 않으시고, 한 어린이가 가져 온 물고기와 빵의 재료를 이용하여, 더 많게 하셨습니다.
[홍해]를 가르실 때에도 갑자기 ”짠“하고 물을 가른 것이 아니고,
”갑자기 물이 멈춘 것“이지, [물]이 [흙]으로 변하게 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자연적인 질서]를 무너뜨리지 않고, 기적을 베푸십니다.
[자연]은 내 버려두면, 썩으니까, ”남은 음식은 거두어 챙기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배고픈 자에게 먹일 능력이 있지만,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그 때, 40일 기도한 후이기에, 배가 고팠을 것이지만, [섬기는 종]으로만 사용합니다.
▶예수님은 이 시험에 어떻게 대응하셨을까요?
마태복음 4장 4절을 읽으십시오.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성경에 기록됐다.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마 04:04)
우리가 많이 들었던 말씀입니다.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 말씀은 [생명의 말씀]이고, 우리의 “양식이 되는 말씀”입니다.
▶“말씀으로 산다.“는 뜻은 [생명]은 빵(음식)으로 유지 되는 것이 아니고, ”[말씀]으로(영의 양식)으로 유지되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40일을 굶으면, 누구나 [눈]이 뒤집힙니다.
야곱의 아들, [에서]가 사냥을 하고 배가 고파서 돌아왔을 때, [장자권]을 팔아넘긴 것은 너무도 이해가 갑니다.
▶이 [말씀]으로 우리는 두 가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①첫째로, “[빵]이외에도 [양식]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만나]를 통해서 먹여 주셨는데, [만나]는 말씀을 준행해야 주시는 음식입니다.
②둘째로, 사람은 [양식](음식)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양식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말씀]입니다.
그 [말씀]은 하늘이 내리는 “또 다른 [만나]”입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굶기지 않고, 먹을 것을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그것이 “말씀으로 사는 방법“이고, 그것이 [기적]입니다.
[인간의 생명]은 빵으로 공급되는 제한적인 생명이지만, 예수님은 ”하나님과 연합하는 [생명의 삶]을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는 먹어야 [육체]를 보존하지만, ”또 다른 차원의 양식“을 먹어야 사람의 [영]이 유지되는 것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무얼 말하나요?
그것은 ”하나님과 연합된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항상 포도나무 [가지]가 “줄기에 붙어 있는 것”과 같이,
[줄기]는 “가지에 붙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멀어지면, 하나님의 돌보심에서 벗어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지]가 [줄기]에 붙어있듯이 항상 연합된 삶을 유지해야 합니다.
(2) 두 번째 공격은 “예루살렘 성전의 꼭대기”로 데려 갑니다.
첫 번째 시험이 실패하니까, 사탄이 데리고 간 장소는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 내리라“고 합니다.
”말씀으로 산다.”는 말에 당황하여, 이제는 “믿음에 대하여”“ 시험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행동]을 ”예수님이 끌려 다닌다.”고 오해는 하지 마세요.
[예수님]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지만, [사탄]은 장소가 중요합니다.
[광야]는 버림 받는 장소 같지만, [성전]은 하나님과 가장 가까운 장소입니다.
①첫 번째 시험은 “[육적인 생명]을 시험하는 장소”라고 한다면,
②두 번째 시험은 “[영적인 생명]을 시험하는 장소”입니다.
6절을 읽으십시오.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뛰어 내려 보시오. 성경에 기록 됐소. ’하나님이 너를 위해, 천사들에게 명령하실 것이다. 그러면 천사들이 손으로 너를 붙잡아 네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도록 할 것이다.”(마 04:06)
사탄의 계략은 [성전]을 소품으로 이용하여, 위험한 믿음을 강요하는 것입니다.
위험을 이용하여, 예수님이 갖고 있는 능력을 시험하려고 합니다.
▶왜, 성전 꼭대기로 옮겨 왔을까요?
그것은 예루살렘 성전은 하나님과 가까이 가는 것이니까,
자신의 생명을 의탁하러 와서, [하나님의 믿음]을 시험해 보려는 [사탄의 의도]입니다.
이것은 시편 91편 4절의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서 너를 그 깃털로 감싸 주시니, 네가 그 날개 아래로 피할 것이며, 그 진리가 네 방패와 성벽이 되리라”는 말씀에 기초하여, 마귀가 인용한 것입니다.
이 [말씀]에서 하나님이 “지켜 주신다.”는 것은 “[길]을 지켜 주신다.”는 것이지,
위험한 곳에서 뛰어 내리면, “받아 준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우리가 가는 길을 지켜 주는 것이지, 뛰어 내리는 것을 받아 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심은 대로 걷어 주시지”, 심지 않은 것을 거두게 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과 의도를 벗어나거나 앞서가지 않았고, 그 말씀에 따라 움직이니까, 사탄은 그것을 이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말씀하지 않은 것은 일체 따르지 않으셨고, 혼자의 생각으로 독단적으로 행동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믿음]은 무엇입니까?
[믿음]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가는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날마다 “우리를 시험하며 [확인]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우리가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3) 세 번째로, 마귀는 시험장소를 바꿔서 ”높은 산으로“ 올라갑니다.
8-9절을 읽으십시오. "그러자 마귀는 다시 아주 높은 산꼭대기로 예수를 데리고 가 세상 모든 나라와 그 영광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마귀가 말했습니다. ”당신이 만약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당신에게 주겠소.“(마 04:08-09)
사탄이 계속 실패하자, 그는 아주 오만한 시험을 시도합니다.
사탄은 마음이 급해져서 괴테의 “파우스트”에 나오는 구절을 인용하여,
"네 영혼을 나에게 주면, 너에게 모든 것을 다 주겠다"고 유혹합니다.
▶[사탄]은 무엇입니까?
천사이던 사탄이 자신이 경배를 받고자 해서, 타락한 것이 [사탄]입니다.
▶왜, 천사가 타락합니까?
그것은 천사가 경배를 받은 적이 없으니까, 타락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경배하는 영혼은 사탄에게 넘어가지 않습니다.
▶그럼 [사탄]은 어떤 존재인가요?
[사탄]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존재”입니다.
[사탄]은 “불순종의 영”으로,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으면, 사탄에게 이용당하기 쉽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영혼은 “참된 예배자로 나가는 길”입니다.
[사탄]은 창조질서를 어기는 자신이 만만한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일을 합니다.
[사탄]은 변장을 잘 합니다. [악한 영]은 거짓말을 잘합니다.
사탄과 마귀는 모든 것을 지배하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그러나 [사탄]은 모든 권세를 가진 것으로 착각하고, 나에게 절을 하면 “모든 것을 주겠다.”고 호언장담을 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10절에서 단호하게 소리칩니다.
“예수께서 마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사탄아, 네게서 물러가라. 성경에 기록됐다. 주, 네 하나님께 경배하고, 오직 그분만을 섬기라.”(마 04:10)
마귀는 삼킬 자를 찾고 있으니, 우리는 그에 속한 사람이 되지 않길 바랍니다.
온누리교회의 영적 표어인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는 영혼”이 되어야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여전히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이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요즘 창궐하는 바이러스도 [말씀]을 지키지 않았기에, 인간에게 어려움을 주는 일이므로,
[말씀]으로 창조한 것들을 무너뜨리는 일은 [악한 일]에 해당됩니다.
그러니까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모든 시험에서 이기는 길”입니다.
그것이 육체적인 질병이든, 경제적인 어려움이든, 어떤 시험이든, [믿음의 삶]을 사는 성도들[말씀]에 순종 할 때, 우리는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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